기획
 






 
 
 




전송 2005-08-24 00:00
[칼럼]

2004년 보드나라 선정 사건/사고 Best 10

1. 처음 2. AMD 시장점유율(단품시장) 40% 회복
3. 인텔 프레스캇 파동으로 고전 4. SI업체의 대규모 개편
5. 차세대 플랫폼, PCI-Express, 그리고 nForce4 SLI 6. 저가형 제품군의 득세
7. DOOM III, HALF-LIFE 정식 출시 8. 국산 그래픽카드,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다
9. 본격적인 오버클러킹 트렌드 대두 10. FutureMark, 3DMark 05발표
11. INSIDE FX5900XT 리콜 파동 12. 마무리

     11. INSIDE FX5900XT 리콜 파동


 

2004년 2월, INSIDETNC사가 출시한 FX5900XT 그래픽카드를 사용한 일부 유저가 제품 사용 중 제품의 특정 콘덴서가 불길을 내며 스스로 소각되어 문제를 발생시킨다는 사실이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알려지면서 가장 큰 '리콜'파동이 발생한다. 이 사실은 빠른 시간 안에 삽시간으로 번져, 자칫 잘못하면 INSIDE사 입장에서 브랜드 이미지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을만큼 중대한 사항이었다.

그러나 이 문제는 결과적으로 INSIDETNC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상승시키는 효과를 낳게 되면서 상황이 반전된다.  INSIDETNC사는 상황 발생 직후 해당사항을 접수, 신속히 시장에 풀린 전 제품을 수거하고 이 상황이 하드웨어적인 제품 결함임을 빠르게 인정하여 판매된 제품의 리콜을 단행했다. 이미 판매된 제품은 교체하거나 환불하고 풀린 제품은 모두 수거하는 빠른 대처로, 오히려 INSIDE FX5900XT가 상반기 베스트셀러가 되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었다.

이후 INSIDE사의 FX5900XT는 타사나 대만산 제품보다 수만원이 비쌈에도 불구하고 좋은 판매실적을 보여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으며, 정확한 사후지원과 발빠른 대처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일깨워주는 본보기가 되었다.

이 사건은 단순한 리콜파동으로 결론지어질 만한 문제는 아니다. 제품의 몇몇 결함으로 인한 리콜은 공개적이든 비공개적이든 수시로 있어 왔다. 그러나 이번 FX5900XT 리콜파동은 단순한 제품결함이 아닌, 제품 자체에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에서 지금까지의 단순한 제품결함과 차원이 다른 문제였다는 것이 첫 번째 특이한 점이며, 사안이 워낙 중대한만큼, 사측에서 빠르고 신속하게 결함을 인정하고 대처를 했다는 점이다. 이런 상황은 근래에 보기 힘든 아주 드문 경우였으며, 2004년에 발생한 리콜파동 중 가장 큰 사건이다.

그러나 이 문제가 일깨워주는 다른 면은, 제품이 아무리 큰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사측의 위기대처 능력에 따라 충분히 해결이 가능하고, 오히려 더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이다. 작은 문제가 있을 때마다 쉬쉬하며 조용하게 처리하려 한 많은 회사들의 지금까지의 관행과 달리, 공개적이고 공식적인, 그리고 신속한 결정으로 사태를 수습하였기 때문에 오히려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리콜' 의 의미를 제대로 깨우쳐 준 사안이라 할 수 있으며, 앞으로의 리콜사태에서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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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홍식 대표기자 / 필명 감자나무 / 감자나무님에게 문의하기 potatotree@bodnara.co.kr
군 제대후 취직한 회사를 얼떨결에 떠맡은 엉터리 사장. 편협한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것을 경계하려 노력한다. 쓰는사람이 만족하면 좋은 제품이라는 신념을 갖고있다. 요즘엔 떠드는걸 좋아해서 필요로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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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시각이 항상 옳은것은 아닙니다. 나머지는 여러분들이 채워 주십시요.

2014년부터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것으로 편집방침을 바꿉니다.

브래드 (with2691) / 05-01-10 15:03/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프레스Hot 파동이죠.. ^^ AMD 시장점유율 40% 회복.. 음 작년 한해 AMD 가 많이 분발했네요.
kenes5 (ID) / 05-01-10 15:0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와우~^^ 기사도 역시 보드나라만의 특색있게...^^ 잘 읽어보겠습니다 ㅎㅎ
kenes5 (ID) / 05-01-10 15:13/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잘읽었습니다.^^ 그래픽카드 국내 제조사들의 자취가 사라져가는부분이 가장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그리고 리콜로 위기를 기회로 바꾼 인사이드사건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군요.
음.. / 05-01-10 15:1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보드나라답게 특색있는 기사네요.^^

베르 (idchs) / 05-01-10 16:0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AMD의 점유율 생각보다 변동이 컸군요... -_-;;;

A/S 파동때 한자리였었다니... -ㅅ-;;;

그러다가 최대 56%까지 점유율 상승...

인텔과 6:4 또는 5.5:4.5 정도로 유지되었으면 좋겠네요...

인텔이 6이 되든 AMD가 6이 되든 관계없이... ^^
핑클짱 / 05-01-10 17:1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잘보았습니다.^^bㅎㅎ AMD는 홍보와A/S 좀 보강을..ㅋㅋ
비슷하게 (masasi) masasi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01-10 21:3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올해의 최대 뉴스는 프레스캇의 심란하고
65나노 까지 해결될수 없는 발열과 전력소모....

AMD 전체시장에서 현재의 8:2를
6:4로 끌어올려서 인텔이 지금처럼 산적한 문제를
가지고도 비싸게 팔수 없게 만들었으면 하네요.
6:4라면 현재의 nvidia와 Ati처럼
인지도에서도 차이가 없는 상황이니
그 뒤로는 넷버스트의 한계를 보고도 땜방으로
처신하고 있는 지금같은 행동은 못하겠죠.

인사이드가 활약하지 못하는게 가장 아쉽네요....
가격이 가장 큰 문제....

오승태 (rockcd) rockc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01-10 22:1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둠3, 하프2 빼고는 하나도 기억이 안난다는.. ㅡㅡ; 벌써 기억 저편으로 사라지는..
elicia / 05-01-10 23:2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모피어스...ㅋㅋㅋ
elicia / 05-01-10 23:2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기사 잘 보고 갑니다..^^*

youknow (youknow) / 05-01-11 1:0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올해 뭐니 뭐니해도 기억에 남는 것은...
프레스핫의 보일러 파문이로군요... ^^;;;

김웅곤 (heathaze) / 05-01-11 8:4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국내 판매 1위라는 그래픽카드 제조사인 palit인가 하는 회사의 브랜드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

티끌모아티끌 (pg1313) pg131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01-11 9:30/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전 9550과 6600 의 기억이 가장 많이 남음..
제가 9550(500/600)을 사용중이라 그럴지도^^

점점 컴에 대한 업그레드보다
다른 쪽에 눈이 가는 이유는..
이젠 컴은 온라인만 잘 돌아가면 된다에 많은 분들이
동조 하실듯... 아닌가?-0-)a

백상어 (chdsin) chdsi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01-11 18:1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5900 리콜...거의 기억속에서 잊혀졌는데. 파코즈에서 이상이 발견되었다는 글을 보았는데..^^...추억속으로.

DualMoon (dualmoon) / 05-01-12 1:4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9550의 이야기가 가슴을 파네요...올해엔 과연 어떤 일들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

라세티 (jjiare02) jjiare02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01-13 13:0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시그마컴 제품을 사용해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씅!짱! (ghost308) / 05-01-20 7:3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잘읽고갑니다.....ㅅㄱ
애국시민 / 05-02-05 8:4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시그마컴 물건 팔아주자
애국시민 / 05-02-05 8:4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역사왜곡하는 되놈들 물건 사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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