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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소음 테스트는
보드나라의 테스트랩에서 온도 테스트와 병행하여 실시되었다. 어차피 CPU 쿨러는 사용하기 위해서는 케이스 안에 들어가야 하고, 이 때 케이스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바로 진정한 쿨러의 소음이기 때문이다. 3R의 R700 케이스에 앞뒤로 2개의 120mm을 거의 최저속도 모드로 동작시켰으며
에어가이드 앞 쪽에서 테스터기를 통해 소음을 측정하였다.

물론 정확한 측정을 위해서는
팬으로부터 60cm~1M 가량 떨어진 곳에서 팬과 수직이 되게 테스터기를 배치하고 실험을 해야 하지만, 케이스로부터 1M를 떨어뜨리는 것도
마땅치 않은데다 랩실 환경이 소음이 많아 이렇게 되면 케이스 소음보다 외부 소음에 영향을 더 받게 된다. 리뷰어 혼자서 거리를 재서 소음계 들고 카메라 들고 촬영하기가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들도 에어가이드에서
일직선이 뒤게 귀를 갖다 대고 사용하지는 않을 것이기에... 라는 무책임한 생각으로 약간 부정확한 거리에서 진행하게 되었다. (이점 부디 양해를...)
같은 위치이기 때문에
6종의 쿨러 모두 동일한 조건이지만, Evercool이나 Arctic Cooling 제품이 경우에는 팬의 위치가 에어가이드 방향이 아니기 때문에
소음 측정시 다른 쿨러에 비해 적게 측정될 수 있어보인다. 테스트 결과는 아래와 같으며 이해를 돕기 위해 실험실 테스트 결과와 비교한 그래프를
옆에 만들었다.
[Intel 정품
쿨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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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l 정품
쿨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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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 65.1 d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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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차이 : 18.86 d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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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Intel 정품 쿨러의
케이스 장착 후 풀로드 소음을 측정한 결과 실험실에서 측정한 것과 정반대로 엄청난 소음의 증가가 있었다. 최고 소음 46.24 dBA에 불과하던
것이 65.1 dBA까지 올라가 버렸다. Intel 정품 쿨러의 경우 2700 RPM 정도로 시작한 팬 회전 속도가 계속 두면 4500
RPM까지 상승하면서 엄청난 소음을 유발하는 "전혀 다른 쿨러"가 된다. 위의 측정 결과도 그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실험실에서는 어댑터를
사용하여 측정했기 때문에 조용한 쿨러처럼 보인 것이다.
실제로는 다른 CPU 쿨러들이
커다란 팬을 사용하여 발생하는 바람 소리가 소음의 원인이지만, Intel 정품 쿨러는 바람 소리보다는 모터가 돌아가는 날카로운 소리가 더 강한
편이라 옆에서 듣는 입장에서는 같은 소음이면 Intel 정품 쿨러가 더 시끄럽게 느껴진다.
1) Arctic
Cooling Freeze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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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tic Cooling
Freeze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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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 52.4 d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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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차이 : -0.97 d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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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tic Cooling
Freezer7은 테스트 제품 가운데 유일하게 실제 장착 소음이 더 줄어든 제품이다. 또한 최대 속도에서 Zalman
CNPS7700-AlCu보다도 소음이 낮았다. 대부분 쿨러들이 케이스에 장착했을 때 케이스 팬과 기타 PC 부품의 미세한 동작 속도가 더해져
소음이 증가하게 됨을 감안한다면, 실험실 소음 측정 결과도 53.37 dBA보다 훨씬 낮았어야 정상이다.
물론 Freezer7의 경우는
메인보드 장착시 팬의 방향이 메모리 슬롯이 보이는 케이스 전면을 향하기 때문에 측면에서 측정하는 테스터기에는 직접적으로 소음이 전달되지 않는
이유도 있다. 하지만 리뷰어가 듣기에는 소음이 부각되지 않는 저소음 제품이었다. (그런데 음향 실험실 테스트를 맡은 Dualmoon 님은 이 제품의 소음을 큰 편이라고 기억하고 있다고 하였다)
2) Evercool
ICE MAN HPC-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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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cool ICE
MAN HPC-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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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 57.0 d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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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차이 : 2.42 d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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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cool ICE MAN
HPC-925 쿨러는 실험실 테스트 때 팬컨트롤러를 사용하지 않아 케이스 장착 테스트 자료와는 팬컨트롤러 없는 최대 속도 소음 하나만 비교할 수
있다. 주변 소음이나 케이스팬의 동작 소음을 감안하면 역시 실험실 결과와 그리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팬컨트롤러를 사용하게 되면 최대 속도로
놓아도 팬 속도가 약간 줄어들기 때문에 소음도 줄어든 것을 볼 수 있다.
다른 쿨러들이 실험실 수치와
실제 케이스 장착 소음이 5 dB 이상 차이가 나는데 비해 이 제품의 소음이 낮게 측정된 것은, 다른 쿨러들의 팬이 테스트기가 있는 에어가이드
쪽을 향하고 있는 반면 이 제품은 Freezer7과 마찬가지로 메인보드 장착시 팬이 아랫쪽을 향하기 때문에 소음이 일직선으로 전달되지 않는
이유도 있다.
3) GIGABYTE
Neon Cooler 775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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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GABYTE Neon Cooler 775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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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 66.2 d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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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차이 : 7.52 d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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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GABYTE Neon
Cooler 775 Pro는 최대 모드 동작시 케이스 66.2 dB로 6개의 제품 가운데 가장 높은 소음을 기록했다. 최저 속도로 동작했을 때는
Zalman 쿨러보다 더 낮은 소음을 보였으나 실제 케이스에 장착해서는 실험실과 같은 수준의 저소음을 보여주진 못했다. 다만 팬컨트롤러를 사용하면
48.7~66.2 사이에서 적당한 속도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
Thermaltake Silent 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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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maltake
Silent 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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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 56.0 d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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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차이 : 8.07 d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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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maltake
Silent 775도 팬의 방향이 에어가이드가 있는 부분에 있기 때문에 실험실 측정 수치보다 소음이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래도 공기를
빨아들이는 흡기 방식으로 팬을 달고 있는데다 최대 속도가 2500 RPM 정도여서 그냥 듣기에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테스트 제품들 가운데
Arctic Cooling의 Freezer7이나 Zalman CNPS7700-AlCu 등의 저소음을 표방한 제품들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인 쿨러
가운데 가장 소음이 낮은 제품이다.
5) Zalman
CNPS7700-Al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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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lman
CNPS7700-Al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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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 53.6 d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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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차이 : 8.69 d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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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lman
CNPS7700-AlCu도 Evercool 제품과 마찬가지로 팬 컨트롤러를 사용하면 팬의 최대 속도가 약간 줄어든다. 실험실에서 측정한 팬
컨트롤러 사용 최대 속도 동작시 소음은 44.01 dBA였으나, 케이스에 장착하여 측정한 결과는 52.7 dBA로 약 10dB 정도 증가하였다.
최저 속도로 동작할 때는 소음 차이가 10 dBA 이상으로 더 커졌는데, 이는 CNPS7700-AlCu이 아니라 케이스에 장착된 2개의 120mm 팬과 메인보드 노스브릿지 팬 소음의 영향으로
보여진다. 저소음을 표방한 제품답게 최저 속도 동작시에는 6개의 쿨러 가운데 가장 적은 소음을 기록하였다.
[풀로드 소음 테스트
결과 비교]

쿨러 소음 비교 그래프 (낮을
수록 좋음)
6종의 쿨러의 풀로드 소음을
비교한 그래프를 만들어보면, 음향 실험실에서의 테스트 결과는 Zalman CNPS7700-AlCu가 가장 조용했으며 의외로 Intel 정품
쿨러가 두번째를 차지했다. 그러나 실제 케이스에 넣은
상태에서의 소음 테스트에서는 Arctic Cooling사의 Freezer7이 약간의 차이로 Zalman 쿨러를 제치고 가장 조용한 쿨러가
되었다.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로는 Freezer7의 팬이 다른 쿨러들과 달리 에어가이드 방향을 향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테스터기에 반영된
소음이 작다는 것을 들 수 있다. Arctic Cooling의 Freezer7은 실험 대상 가운데 유일하게 실제 케이스 장착 소음 테스트 결과가
더 낮게 나온 제품이다.
반면 소비자들에게 악명 높던
Intel의 정품 쿨러는 실험실 대비 케이스 소음 측정이 20 dBA 가까이 차이를 보여 실험과 실제가 다르다는 것을 온몸으로(?)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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