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뜨거운 여름! CPU를 구하라! 3만원대 LGA775용 쿨러 5종 벤치마크:: 보드나라

기획

전체

영상

메인

전송 2005-07-22 12:20

[벤치]
뜨거운 여름! CPU를 구하라! 3만원대 LGA775용 쿨러 5종 벤치마크

1. 처음	2. 벤치마크 제품 소개 (1)
3. 벤치마크 제품 소개 (2)	4. 제품 스펙 비교 (크기, 무게, 방식, 팬 속도)
5. 바닥 래핑 및 쿨러 장착 비교	6. 매뉴얼 및 패키지 구성물 비교
7. 테스트 환경 및 테스트 시스템 소개	8. 온도 비교 테스트 (1) 기본 클럭
9. 온도 비교 테스트 (2) 오버 클럭	10. 소음 비교 테스트 (1) 음향 실험실
11. 소음 비교 테스트 (2) 테스트랩 - 케이스 장착	12. 벤치마크 결과 정리

그로부터 1년... 정말 모든 것은 다 OK인가??

작년 여름에 프레스컷 Pentium4 CPU의 발열과 쿨러 소음 문제로 국내 시장이 한참 시끄러웠던 적이 있다. 소비자들은 Intel에게 쿨러 리콜을 요구할 정도까지 강력하게 항의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보진 못했고 대신 LGA775 소켓을 지원하는 몇몇 쿨러들이 많이 팔려나갔다.

그로부터 1년 후... 가을과 겨울과 봄을 거치며 나름대로 선선해진 환경은 발열과 소음 문제로부터 많은 유저들을 해방시켰는데, 온도에 따라 팬 속도가 급격히 올라가는 Intel 정품 쿨러의 특성상 CPU 온도가 낮은 환경이라면 일반 리테일 시장에서 판매되는 쿨러보다도 더 적은 소음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때문에 겨울에 프레스컷 Pentium4를 구입한 사람이라면 오버클럭을 하지 않는 이상 왜 작년 여름에 사람들이 그토록 난리를 쳤을까라고 이상하게 생각할 것이다.

그렇다면 Intel 정품쿨러는 이제 정말 괜찮을까? 작년 여름에 프레스컷 Pentium4를 구입했던 사람들은 충분히 만족하며 쓰고 있을까? 그것은 사실 필자도 알 수 없다.

그러나 오늘은 이미 시작된 여름에 걸맞게 Intel 정품 쿨러에게 성능과 소음으로 충분히 경쟁할 만한 공랭 쿨러 5종을 살펴볼 것이다. 사실 1~2만원대 저가형 쿨러는 사실 성능향상이나 소음 하락의 목적보다는 쿨러가 들어있지 않은 벌크 CPU를 구입한 사람이라던지 정품 쿨러가 고장나서 대체용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따로 구입하는 제품치곤 소음이나 성능이 정품 쿨러에 비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3만원대 이상의 제품은 다르다. 일단 나름대로 PC 부품이라고 할 수 있는 비중있는 가격을 지불하게 되기 때문에 그에 합당한 결과를 보여야하며, 쿨러를 구입하는 소비자들 역시 제품의 성능과 스펙을반드시 확인하기 때문에 "가격대비 성능"의 시장 원리가 맞아떨어지는 라인이라 볼 수 있다. (물론 2만원 중후반대 제품들도 이 원리가 적용되는 제품이 몇몇 있기는 하다)

오늘 보드나라에서 살펴볼 3만원대 공랭 쿨러는 Arctic Cooling사의 Freezer7, Evercool의 ICE MAN HPC-925, GIGABYTE Neon Cooler 775 Pro, Thermaltake사의 Silent 775, 그리고 Zalman의 CNPS7700-AlCu의 5종으로 이 제품들은 특별히 3만원대 중가형 라인업 가운데 선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