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전체적인 업그레이드가 이뤄질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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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된 플랫폼의
진화, 그리고 64bit 시대의 개막
2003년이 저물어가는
시점에서 인텔 호환 메인보드 칩셋 제조사들은 겨우 인텔의 듀얼채널 지원 보드들을 따라잡을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 하지만 AMD와의
경쟁으로 인해 박차를 가하는 인텔은 내년에 프레스컷 제품군과 함께 새로운 칩셋인 그란츠데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칩셋에서는 소켓
규격이 다시 변화하고 AGP 슬롯 대신 PCI Express를 채용하며 DDR2 메모리를 지원하는 등 새로운 형태가 되므로 이제 겨우
865/875를 따라잡은 칩셋 제조사들은 다시 그란츠데일을 힘겹게 따라가야 하는 위치에 서게 된다.

AMD는 이보다 양호하여
이미 Athlon 64 시리즈에 대한 가이드 라인이 정해진 상황에서 변화하는 Athlon 64 FX용 소켓규격에 대응하는 제품만
만들면 된다. AMD도 2004년 소켓754와 소켓940 방식의 새로운 프로세서들을 선보일 예정이고 이들이 1000MHz의 하이퍼
트랜스포트 버스를 사용할 것이기에 1Ghz의 하이퍼 트랜스포트를 지원하지 못하는 현재 칩셋에서는 새로운 프로세서들을 사용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AMD에서는 하이퍼 트랜스포트는 이런 상황에 상당히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술로 1Ghz의 하이퍼 트랜스포트
버스를 지원하는 프로세서가 등장한다고 하여도 기존 칩셋에서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Athlon 64의
비싼 가격으로 인해 아직 Athlon XP 메인보드 대신 주력 생산제품으로 삼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AMD가 Athlon XP와
Athlon 64의 가격 차이를 빨리 정리하고 Athlon 64 시리즈 제품군도 다양화해야 메인보드 제조사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Athlon 64용 메인보드의 개발과 생산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각 분야의 업그레이드
시기가 겹치게 되는 2004년 시장!
인텔과 AMD 양측 모두
내년에 새로운 소켓 규격을 적용한 메인보드를 내놓게 되면 프레스컷 제품을 겨냥한 인텔 유저들과 금년에는 주춤했던 AMD 유저들의
잠재적인 업그레이드 수요가 동시에 몰리게 되므로 침체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기대를 준다. 특히 윈도우즈의 64bit
버전이 출시되면 64bit 성능을 체감하기 위한 유저 및 기업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PC 분야의 64bit 시장에 대한
인텔이 어떤 대응책을 펼칠 것인지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거기에 그래픽 카드
부분에서 작년에 출시된 R300에서 크게 변하지 않은 ATI의 9800 시리즈와 새로운 칩셋이지만 성능 면에서 ATI에 밀려 빛을
잃었던 NV30 시리즈의 다음 세대 제품들이 모두 2004년에 출시 예정이고 이를 기반으로 한 PCI Express 형태의 제품도
나올 예정이다.
따라서 2004년에는
새로운 규격의 CPU와 메인보드, 그래픽 카드에다 S-ATA 하드 및 DVD RW 제품의 대중화, 그리고 64bit 윈도우즈 출시까지
겹치게 되어 PC의 업그레이드 필요조건이 성립된다.
| CPU / 메모리 |
AMD의 64bit CPU와 인텔의 대응
DDR2 메모리 지원 |
| 그래픽 카드 |
ATI와 nVIDIA의 차기작 출시
PCI Express 슬롯 도입 |
| 하드 디스크 |
S-ATA 하드 디스크의 대중화 |
| ODD |
DVD RW 제품의 가격 하락 |
| 운영체제 |
64bit 윈도우즈 및 어플리케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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