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배수락 해제된 펜티엄 G3258의 오버클럭  일반적인 CPU 오버클럭 방법은 베이스 클럭 (BCLK, 과거 FSB)과 배수 조절 방법이 있다. 최근 인텔이 출시하는 K 시리즈 CPU는 베이스 클럭과 배수 조절 방법을 모두 이용 가능하고 펜티엄 G3258은 배수락이 해제되어 배수 조절을 이용한 오버클럭이 가능하다.
특히 펜티엄 G3258은 5GHz 클럭 및 정품 쿨러로 4.6GHz 클럭 달성 등이 출시 초기부터 전해지는 등 고클럭 달성에도 유리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해당 CPU를 이용한 오버클럭을 살펴봤다.
정품 쿨러의 펜티엄 G3258 OC, 4.6GHz 안정화
정품 쿨러로 4.6GHz 안정화 (1.350V)
일반 펜티엄 CPU보다 쿨링 능력이 향상된 구리 베이스 기반의 정품 쿨러를 이용해 오버클럭을 진행해본 결과 1.350V에서 4.6GHz 클럭 안정화가 가능했다. CPU 전압 등은 약간 높은 편이었지만 메인보드나 CPU 수율에 따라 이보다 낮은 전압으로 안정화가 가능하면 소비전력이나 온도면에서도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대체적으로 4GHz 정도의 클럭은 정품 쿨러로 사용하기에 무리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냉 쿨러 이용한 OC, 4.8GHz 안정화 및 4.9GHz 윈도우 진입
잘만 Reserator 3 MAX 일체형 수냉 쿨러
정품 쿨러로 안정화를 본 이후 5GHz 클럭을 목표로 이번에는 공랭 쿨링 솔루션보다 높은 쿨링 성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진 일체형 수냉 쿨러인 잘만 Reserator 3 MAX를 이용해 오버클럭을 진행했다.
잘만 일체형 수냉 쿨러 4.8GHz 안정화 (1.515V)
윈도우 진입 가능 최고 클럭 4.9GHz (1.545V 인가)
일체형 수냉 쿨링 솔루션을 이용해 안정화를 찾아본 결과 1.515V에서 4.8GHz 클럭 안정화가 가능했으며 윈도우 진입 가능 최고 클럭은 4.9GHz, 전압은 1.545V였다. 5GHz는 전압을 높여가면서 확인해봤지만 포스팅 조차 안되어 결국 더 이상의 오버클럭을 진행하지 않았다.
정품이나 공랭 쿨러대비 향상된 성능의 일체형 수냉 쿨러를 이용했지만 CPU 수율이나 사용 환경 등에도 영향을 받는 만큼 제품에 따라서는 이보다 좋은 오버클럭 결과를 얻을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결과 역시 하나의 샘플 CPU를 이용한 결과이므로 구입 제품에서는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결과적으로 22nm 공정이나 하스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공랭이나 일체형 수냉 쿨러로는 데블스 캐년 K 시리즈와 최대 클럭의 차이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액화질소 (LN2)와 같은 쿨링으로 극한의 오버클럭을 이용한다면 2배 이상의 오버클럭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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