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의미있는 게임 성능 향상, 낮아진 전력



코어 i5-xx400 모델은 엘더 레이크 이전, 린필드 시절부터 20만원 전후의 가격대로
게이머들에게 사랑받아온 가성비 모델이다. 이번 코어 i5-11400의 뒤를 잇는 코어 i5-12400은 3DMark 타임
스파이와 타임 스파이 익스트림, 파이어 스트라이크의 CPU 성능에서 당연히 더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스레드별 게임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3DMark CPU 프로파일에서는
8스레드까지는 코어 i5-11400이 더 좋은 성능을 내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어/ 스레드당 부스트 클럭 특성과
IPC 여러 요인이 작용한 결과로 판단되는데, 실제 게임 특성과 스레드 활용 정도에 따라 실제 게임 성능은 차이를 보일 수
있다.

14종의 게임 성능을 점검해보면 코어 i5-12400이 모든 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토탈워 사가 트로이 - 배틀 / 캠페인 벤치마크에서는 약 70프레임과 60프레임에 달하는 평균 성능
차이가 발생했다.
이들은 예외적인 경우로 보더라도, 레지던트이블 빌리지와 포르자 호라이즌 4에서는 약
30프레임, 파 크라이6와 호라이즌 제로 던에서는 약 15프레임에 달하는 성능 향상 결과가 나왔다.
기준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정도 성능 차이면 그래픽 카드로는 약 2등급
정도의 업그레이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본 테스트는 CPU의 성능 차이를 보다 명확히 보여주기 위해 각
게임의 그래픽 프리셋 중 최고 품질 바로 아랫단계 프리셋을 적용한 상태로 진행하였으며, 예외적으로 레지던트이블
빌리지(텍스처 2GB)와 리프트브레이커는 최고 설정을 적용, 레이 트레이싱과 동적 해상도 옵션을 적용하지 않았다.
코어 i5-12400 : 낮아진 전력, 높아진 온도


코어 i5-12400의 전체적인 성능을 점검해 보았다. 그렇다면 이를 위해 감내해야할
댓가인 전력과 발열은 어떨까?
메모리와 메인보드가 다른 만큼 전체 시스템 전력 비교가 아닌, 아닌 인텔 XTU를 통해
측정된 CPU 패키지 전력과 온도를 비교했다. 위 차트는 아이들 상태와 CPU의 성능을 극한까지 끌어 안정성을 테스트하는
프라임 95의 AVX2(Small FFTs) 테스트, CPU 멀티 스레드 활용도는 높지만 프라임95보다 부하는 낮은 블랜더
렌더링 테스트, 디비전 2게임 플레이 시 결과다.
코어 i5-11400과 비교했을 때 코어 i5-12400의 소비전력(XTU
7.6.0.37 패키지 전력 기준)은 전체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발열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앞서 확인된
바와 같이 14nm 기반 공정에서 10nm 베이스의 인텔 7 공정으로 전환, CPU 코어 다이의 면적이 더 작아지면서
열원이 좁은 공간에 밀집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메인스트림의 성공적 세대 교체, 코어 i5-12400

코어 i5-12400의 성능은 확실히 코어 i5-11400을 뛰어넘고 있다. 소비전력도
양호한 반면 발열이 조금 높다. 테스트 시스템에서는 수랭 쿨러가 사용되었다는 점을 감안해도, 성능 향상폭을 감안하면 감내할
수준이리라.
DDR5와 DDR4 메모리 차이도 감안해야겠지만, 지난 코어 i7-12700KF 베이스 테스트
결과 아직은 상당수의 테스트에서 성능 차이가 그리 크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메인스트림
사용자에게 DDR4 메모리와 조합된 코어 i5-12400도 충분히 고려할 만한 조합이라 판단된다. (참고기사 :
i7-12700KF + DDR4 or DDR5)
2022년은 이제 막 시작되었지만, 코어 i5-12400은 올해 메인스트림 PC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제품이라 평가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