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EJL1의 제품 구성은 이보다 먼저 출시된 7VJL과 대부분 동일한 편이며, 이에 대해서는 저번 7VJL 리뷰에서 다루었기 때문에
사진과 함께 간단히(?) 설명을 덧붙였다.
박스는 겉 박스와 속 박스로 나뉘어 있으며, 겉 박스는 검은 색과 금(?)색이 어울려 깔끔하면서도 중후한 멋을 풍기고 있다. 온통
금색(노란색) 투성이었던 7VJL과는 달리 녹색으로 시원스러운 느낌을 준다.
C-Media의 XeaR 3D 기술을 적용해 4채널 이상의 사운드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Body Theater의 모습과 6채널
사운드 출력을 위한 브라켓의 모습이다. Body Theater는 서라운드 채널을 출력하는 역할을 해 기존에 갖고 있는 2채널 스피커와
함께 사용할 경우 4채널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다채널 스피커를 구입하지 않고도 서라운드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스피커를 설치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비용, 공간 등이 절약된다. 하지만 자체 음량조절기능이 없어 전방에 설치될 스피커와 음량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불편하다는 점은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9EJL1에는 7VJL 에서는 제공되지 않던 6채널 사운드 출력 브라켓이 기본으로 제공되는데, 센터/LFE 채널과 서라운드 채널을
출력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5.1채널 스피커를 연결하면 DVD 감상시 돌비 디지털이나 DTS 서라운드 효과를 들을 수 있다.
※ CMI8738을 포함한 대부분의 6채널 지원 사운드 컨트롤러는 돌비 디지털이나 DTS 디코더가 내장되어 있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돌비 디지털이나 DTS 등의 다채널 서라운드 출력이 가능한 이유는 DVD 재생 프로그램이 CPU를 사용해 각 채널별로 분리해서
사운드 컨트롤러로 보내주기 때문이다.
3.5인치 베이를 통해 4개의 USB 포트와 헤드폰과 마이크 단자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CBox 역시 함께 제공된다. 메인보드에
기본으로 설치된 2개의 USB 포트에 4개를 추가로 더 사용하므로 총 6개의 USB 포트를 USB 허브 등을 설치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다. 더군다나 i845E에 사용되는 ICH4는 USB 2.0을 지원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 늘어날 USB 장치들을 편리하게 장착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분들께서 가장 탐낼만한 번들일 HDD/FDD 라운드케이블은 7VJL에서 노란색이었던 것이 이번엔 녹색으로 바뀌었다(케이블
말고도 녹색이 많이 들어가 있다). 메탈쉴딩은 되어 있지 않지만 많은 힘이 들거나는 커넥터부분은 고무로 한겹 덧씌워 파손을 막았으며,
리본케이블을 사용하는 것보다 라운드케이블을 사용하는 것이 케이스 내부의 공기 순환에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열 전도를 돕는 열전달
그리스도 함께 제공한다.
※ 메탈쉴딩 되지 않은 ATA 66/100 HDD 라운드케이블은 개당 약 1만원, FDD 케이블은 약 6천원 정도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므로, 번들된 케이블을 별도로 구입하려면 약 2만 6천원 가량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번들 소프트웨어를 살펴볼 차례인데, 7VJL과 거의 동일한 구성이다. 4장의 CD 케이스에 Thiz Linux 6.0
European/Asian의 CD 두 장, 드라이버 CD, Value Pack CD 이렇게 4장의 CD가 들어 있다.

번들로 제공되는 물품이 워낙 많아 간단히 소개한다고 하는게 이리도 길다(-_-). 7VJL과 거의 동일한 번들을 제공하고 있지만
워낙 화려하기 때문에 번들만으로도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도 충분하고, 더 나아가 구입하고픈 마음을 자극할 수도 있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