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전송 2005-08-24 00:00
[칼럼]

2004년 보드나라 선정 사건/사고 Best 10

1. 처음 2. AMD 시장점유율(단품시장) 40% 회복
3. 인텔 프레스캇 파동으로 고전 4. SI업체의 대규모 개편
5. 차세대 플랫폼, PCI-Express, 그리고 nForce4 SLI 6. 저가형 제품군의 득세
7. DOOM III, HALF-LIFE 정식 출시 8. 국산 그래픽카드,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다
9. 본격적인 오버클러킹 트렌드 대두 10. FutureMark, 3DMark 05발표
11. INSIDE FX5900XT 리콜 파동 12. 마무리

     2. AMD 시장점유율(단품시장) 40% 회복


 

2004년 최대 화두는 AMD의 시장점유율 회복이다. AMD는 2002년 초 A/S파동건으로 당시 40%에 육박하던 시장 점유율을 한자리수까지 내주어야 하는 시련을 겪었고, 그 이후로도 시장점유율은 좀처럼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았다. 2002년 중반기 넘어서부터 AMD의 프로세서는 다시 '매니아'들의 그것으로 전락했으며, 한국시장에서 '없어져야할' 계륵으로 치부되었다. 상처는 오랫동안 아물지 않았다.

2003년 후반기부터 '바톤'코어의 XP 프로세서로 시장점유율 회복에 시동을 건 AMD는 5년여간의 산고 끝에 출시한 망치계열 프로세서 'Athlon 64'의 출시를 2003년 시작했지만 역시 시장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경쟁사의 그것보다 더 비싼 프로세서, 더 비싼 플랫폼 가격, 성숙되지 않은 64비트 시장 (지금도 성숙되지 않았다) 과 MS의 Windows XP 64Edition의 출시연기는 64 프로세서 역시 '매니아들의 그것'으로 치부되게 하였다.

2004년 8월 29일, AMD는 전세계적으로 Athlon 64 프로세서의 가격을 전격 인하했고, 한국시장에서도 적용되기 시작했다. 원래 29일자 가격 인하는 9월 중순경 인텔의 775 프로세서 출시에 약간 앞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2주간이나 앞당겨져 29일 인하되었다. 30만원대에 육박하던 2800+ 754 프로세서 제품군은 20만원 아래로 곤두박질치면서 사용자들의 '구입 가시권'에 입성하기 시작한다. 당시 주력 플랫폼이던 NVIDIA NF3 250장착 제품 메인보드의 가격은 10 ~ 14만원선. 주력 제품군이었던 인텔의 3.0C와 본격적으로 경쟁할 채비가 갖추어짐으로 인하여, 그동안의 대기수요로 예측되었던 Athlon XP사용자부터 시작하여 64프로세서로의 본격적인 이전이 시작되었다.

 

AMD가 40%대의 시장점유율을 회복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계기는 역시 64프로세서군의 가격인하다. 여기에 가격인하 시기를 적절하게 맞춤으로서, 당시 인텔에 불고 있던 역풍을 타고 승승장구하기 시작한다. 가격인하에 날개를 달게 된 두가지 변수는 인텔의 프레스캇 발열문제이고, 또다른 하나는 Athlon 64 939프로세서의 런칭이다.

939프로세서의 국내시장 출시는 보드나라에서 8월 중순부터 기획한 프로젝트였으며, 8월 말 AMD의 가격인하가 빠르게 다가오면서 오히려 판매시기가 약간 늦추어졌었다. 당시 보드나라의 목적은 폭발적일것으로 기대되는 939 프로세서 시장에 작은 물꼬를 터주자는 것이었으며, 많은 대기수요자들의 갈증을 풀어주자는 것이었다.

이 기대가 현실화되면서 939 프로세서 관련 플랫폼과 프로세서들이 연이어 출시되기 시작했고, 윈체스터 프로세서의 출시가 이 속도에 기름을 붓는다. 이런 연이은 신제품 출시와 뜨거운 반응은 프로세서 시장 분위기를 AMD위주로 변경되게 한다. 여기에 LGA775 플랫폼에 실망한 유저들과 프레스캇 프로세서의 발열과 소음에 민감해진 오피니언 리더층이 대거 AMD로 넘어오고, Sempron 제품군이 저가형 시장에서 지속적인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AMD는 3년만에 다시 시장점유율 40%를 달성하게 된다.

이런 분위기 전환에 한가지 감초가 있었음을 추가하자면, 9월, 인텔의 프로모션 플랜이 끝남과 동시에 AMD Korea가 10 월부터 프로모션 플랜을 시작하면서 주도적으로 전면에 나서려 했다는 점이다. 이러한 시너지 효과는 64 프로세서의 매출 신장을 도우면서, 하위 제품군인 Sempron 프로세서 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고/저 시장 모두 상승세의 분위기를 타게 된다. 2004년 12월경 AMD 프로세서의 용산 단품시장 실질시장점유율은 한때 56%까지 올라갔으며, 현재는 다시 40%대로 떨어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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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홍식 대표기자 / 필명 감자나무 / 감자나무님에게 문의하기 potatotree@bodnara.co.kr
군 제대후 취직한 회사를 얼떨결에 떠맡은 엉터리 사장. 편협한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것을 경계하려 노력한다. 쓰는사람이 만족하면 좋은 제품이라는 신념을 갖고있다. 요즘엔 떠드는걸 좋아해서 필요로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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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시각이 항상 옳은것은 아닙니다. 나머지는 여러분들이 채워 주십시요.

2014년부터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것으로 편집방침을 바꿉니다.

브래드 (with2691) / 05-01-10 15:03/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프레스Hot 파동이죠.. ^^ AMD 시장점유율 40% 회복.. 음 작년 한해 AMD 가 많이 분발했네요.
kenes5 (ID) / 05-01-10 15:0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와우~^^ 기사도 역시 보드나라만의 특색있게...^^ 잘 읽어보겠습니다 ㅎㅎ
kenes5 (ID) / 05-01-10 15:13/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잘읽었습니다.^^ 그래픽카드 국내 제조사들의 자취가 사라져가는부분이 가장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그리고 리콜로 위기를 기회로 바꾼 인사이드사건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군요.
음.. / 05-01-10 15:1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보드나라답게 특색있는 기사네요.^^

베르 (idchs) / 05-01-10 16:0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AMD의 점유율 생각보다 변동이 컸군요... -_-;;;

A/S 파동때 한자리였었다니... -ㅅ-;;;

그러다가 최대 56%까지 점유율 상승...

인텔과 6:4 또는 5.5:4.5 정도로 유지되었으면 좋겠네요...

인텔이 6이 되든 AMD가 6이 되든 관계없이... ^^
핑클짱 / 05-01-10 17:1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잘보았습니다.^^bㅎㅎ AMD는 홍보와A/S 좀 보강을..ㅋㅋ
비슷하게 (masasi) masasi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01-10 21:3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올해의 최대 뉴스는 프레스캇의 심란하고
65나노 까지 해결될수 없는 발열과 전력소모....

AMD 전체시장에서 현재의 8:2를
6:4로 끌어올려서 인텔이 지금처럼 산적한 문제를
가지고도 비싸게 팔수 없게 만들었으면 하네요.
6:4라면 현재의 nvidia와 Ati처럼
인지도에서도 차이가 없는 상황이니
그 뒤로는 넷버스트의 한계를 보고도 땜방으로
처신하고 있는 지금같은 행동은 못하겠죠.

인사이드가 활약하지 못하는게 가장 아쉽네요....
가격이 가장 큰 문제....

오승태 (rockcd) rockc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01-10 22:1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둠3, 하프2 빼고는 하나도 기억이 안난다는.. ㅡㅡ; 벌써 기억 저편으로 사라지는..
elicia / 05-01-10 23:2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모피어스...ㅋㅋㅋ
elicia / 05-01-10 23:2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기사 잘 보고 갑니다..^^*

youknow (youknow) / 05-01-11 1:0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올해 뭐니 뭐니해도 기억에 남는 것은...
프레스핫의 보일러 파문이로군요... ^^;;;

김웅곤 (heathaze) / 05-01-11 8:4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국내 판매 1위라는 그래픽카드 제조사인 palit인가 하는 회사의 브랜드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

티끌모아티끌 (pg1313) pg131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01-11 9:30/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전 9550과 6600 의 기억이 가장 많이 남음..
제가 9550(500/600)을 사용중이라 그럴지도^^

점점 컴에 대한 업그레드보다
다른 쪽에 눈이 가는 이유는..
이젠 컴은 온라인만 잘 돌아가면 된다에 많은 분들이
동조 하실듯... 아닌가?-0-)a

백상어 (chdsin) chdsi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01-11 18:1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5900 리콜...거의 기억속에서 잊혀졌는데. 파코즈에서 이상이 발견되었다는 글을 보았는데..^^...추억속으로.

DualMoon (dualmoon) / 05-01-12 1:4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9550의 이야기가 가슴을 파네요...올해엔 과연 어떤 일들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

라세티 (jjiare02) jjiare02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01-13 13:0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시그마컴 제품을 사용해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씅!짱! (ghost308) / 05-01-20 7:3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잘읽고갑니다.....ㅅㄱ
애국시민 / 05-02-05 8:4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시그마컴 물건 팔아주자
애국시민 / 05-02-05 8:4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역사왜곡하는 되놈들 물건 사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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