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기록을 위한 다양한 기술 적용, Pioneer DVR-A12XLB Page 2:: 보드나라

2. Pioneer만의 디자인 사용

Pioneer만의 디자인이 살아있다!

옵티컬 디스크 드라이브를 만드는 각 업체들의 ODD 사업부 합병과 OEM 제조 제품의 출시로 ODD 디자인 자체가 너무 천편일률적이라 일반화 한다면 Pioneer 제품은 상단의 일곱개의 돌기와 전면 베젤과 버튼의 생김새로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전면 베젤은 긁힘 방지를 위해 보호 비닐이 붙어 있는 상태로 판매가 되며, 보호 비닐의 안정된 고정과 사용할 때 떼어내기 쉽도록 하얀색 테이프도 한쪽에 붙어있다.

148mm의 가로폭의 길이와 거의 동일한 트레이는 반사가 될 정도의 코팅 처리가 되어 있으며, 강제 배출구와 작동을 알리는 LED는 전체적인 베젤 디자인과 함께 하고 있어 잘 알아보지 못할 정도다. 트레이 개폐 버튼은 은색 원형으로 디자인 되어 있으며, 다른 제품에 비해 트레이가 열리는 면적이 크기 때문에 케이스의 ODD 도어를 사용한다면 간섭현상을 고려해야 한다.

제품 상단에는 디스크(Disc)가 회전할 때 수평으로 안정적인 움직임을 만드는 공기 흐름 돌기가 움푹 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Pioneer에서는 '스태빌라이져'라고 명명한 이 기술은 디스크의 고속 회전시 공기의 흐름을 통해 공진 패턴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데이터 입출력 인터페이스는 IDE 방식을 사용하며, 4핀 전원 포트와 마스터/슬레이브를 결정하는 핀 헤더, 오디오 출력 포트로 뒷면 구성을 하고 있다. 마스터/슬레이브 설정 방법은 앞서 살펴본 스티커 레이블에 그림으로 표시되어 있으니 참조하면 된다.

제품 하단에는 '정품과 A/S를 보증하는 스티커가 붙어 있으며, 제품 출하 일시가 써있는 개봉 방지 씰이 붙어 있다. 여느 제품과 동일하게 사용자가 임의 분해할 경우 규정된 1년간의 무상 A/S는 받을 수 없도록 볼트 부분을 감싸고 있다.

디스크가 올려지는 트레이 부분은 외부 베젤과 같은 검은색으로 되어 있지만, 반사 코팅을 사용하지 않아 난반사를 최대한 줄여주고 있으며, 양 옆에는 긴 줄로 된 공기 순환 구멍을 만들어 디스크가 빠른 속도로 회전해도 수평을 만들 수 있는 설계를 해 놓았다. 또한, 슬림/미니 케이스에서 세워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스크를 잡아주는 홀을 트레이 각 모서리에 배치했다.

DVR-A12XLB는 안정적이 기록을 위해 공기 순환형 트레이와 상단 돌기로 디스크의 수평을 유지하고 있으며, 위 그림과 같이 더블레이어(DL) 디스크 제작시 레이저의 포커싱을 정확히 맞추기 위한 액체 크리스털 보정 장치를 렌즈 하단부에 사용하고 있어 안정적이면서도 인식률을 높이는 다양한 기술이 사용되고 있다.

[고무 벨트 방식을 사용한 트레이 개폐구조]

구성물에는 MiS의 제품 보증서와 Nero 7 Essentials, 사용자 메뉴얼, 여분의 볼트가 제공되며, IDE 케이블은 제공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