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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08-08-01 00:00
[테크닉]

[아톰1부] 차세대 PC를 위한 트랜드 읽기

1. 처음 2. 새로운 기기에 먼저 정의내린 인텔
3. 포스트 PC를 바라보는 올바른 자세?

     2. 새로운 기기에 먼저 정의내린 인텔


 

새로운 기기를 정의 내리다.


▲ 도시바 T1100 (출처 : wikipedia.org)

소니(SONY)의 '워크맨'과 도시바의 T1100 '노트북'의 공통점은 비슷한 제품들을 대표적으로 부를만한 이름을 제시했다는 점이다. 사람은 구분을 두는 것을 좋아하고, 부를 이름 붙이기를 즐겨하는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새로운 물건(혹은 제품)이 나오면, 그에 따른 이름을 붙이는 '고유명사화'를 사용하게된다.

보드나라에서 자주 다루고 있는 '데스크탑'(정확히는 데스크탑을 구성하는 부품)은 책상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컴퓨터를 지칭하는 용어로 정의된다. 하지만, 데스크탑을 들고 다닌다면 무엇이라 부를 것인가? 영어권 국가에서 개발된 컴퓨터의 지칭 용어는 대부분 영문화되기 마련. 따라서, 데스크탑과 달리, 무릎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컴퓨터는 랩탑(Laptop), 손바닥 위에서 사용하는 컴퓨터는 팜탑(Palmtop)으로 지칭하기도 했으며, 노트북 이라는 용어는 1980년대 후반 출시된 도시바의 T1100 제품 고유의 상표가 자리잡게 된 것이므로, 사용환경과 외형이 제품명에 큰 영향을 끼치게된다.

그렇다면, 현재 데스크탑 혹은 노트북 보다 작은 크기의 컴퓨터가 특화된 일부 용도에 사용된다면 무엇이라 부를것인가? 작은 크기의 노트북은 '서브 노트북'이나 '미니 노트북', 혹은 인텔에서 말하는 '넷북'이라고 불리우기도 하며, 오리가미(origami : 종이접기) 프로젝트인 'UMPC'라고 불리기도 한다.

물론, 누군가 나서서 '이 물건은 A라고 부르시오'라고 말하기 어려운 자유경쟁에 살고 있지만, 그 제품을 지칭하는 용어가 필요하기 때문에, 해당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는 사람들 입에서 쉽게 맴돌 수 있는 제품명을 고의적(?)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따라서, 오늘 말할 '넷탑'과 '넷북'은 각각 데스크탑과 노트북보다 작은 크기에 저렴함과 낮은 전력을 소비해야 해당 용어의 범주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MID(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는 UMPC보다 무선 인터넷 분야에 강화된데다 '정보(Information)+오락(Entertainment)'가 혼합된 인포테인먼트(infortainment)기기로 분류된다. 즉, 컴퓨터와 동일한 기능을 발휘하는 기기를 단순히 작게 만든 제품이 아닌, 정보와 오락을 모두 즐기기에 최적화된 작은 크기(7인치 이하의 LCD를 사용하는) 기기를 명칭하는 것이 MID 라는 점이다. 이는 모두 인텔이 주장하는 용어 정리로, 해당 용어가 맘에 들지 않는다면, 인텔보다 더 큰 회사를 차려서, 새로운 규격에 대한 용어를 정리해주면 된다.

 

인텔이 '넷북', '넷탑', 'MID'를 외칠 때...

인텔은 45nm 공정을 그대로 이용한 아톰으로 전 세계 방방곳곳에 이름을 알리고 있을때, 경쟁사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살펴보자. 50:50이라고 말 할 수는 없으나, 인텔의 입김을 줄일 수 있는 경쟁업체인 AMD는 모바일 시장으로 대표되는 노트북 시장에서는 여전히 영향력이 적다. 왜일까?

인텔이 '센트리노'라는 노트북 플랫폼 장사의 시작을 알린 후,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카페, 음식점, 학교, 도서관에 '센트리노 스티커'를 붙일 때, AMD 노트북은 분명 존재하고 있었다. 그러나, 노트북 분야에서 뚜렷한 수익모델을 찾지 못한 채, 성능으로만 말할 수 있는 서버/워크 스테이션 시장에 매달려 있는 AMD의 모습은, '돈이 되는 일을 먼저 하자'는 모습이 아니었을까?

물론 2008년에 들어 '퓨마'라는 플랫폼을 들고 나왔지만, '스파이더'와 '카트휠'이 그랬듯, AMD를 사용한 제품일 뿐, 플랫폼 자체에 대한 이미지 메이킹이나, 뒷통수를 가격할만한 반전적인 신기술도 찾아보기 어렵다. '퓨마'는 남들 다 하는 저전력 프로세서에, 성능을 바탕으로 높은 주가를 올리는 내장 그래픽 코어(780G)의 힘만을 빌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그렇다고 무선 기술의 선두주자? 그것도 아니다. 인텔 센트리노의 기본적인 3요소인 'CPU+칩셋+무선 네트워크' 절차를 그대로 밟고 있는 것이 AMD가 아닌가? 물론 VIA는 이사야(Isaiah)라는 나노 프로세서를 들고 나와 HP와의 계약으로 2133이라는 미니노트북(넷북?) 계약을 성사라도 시켰다. AMD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AMD 역시 밥켓(Bobcat)이라는 이름의 MID용 프로세서를 준비중에 있기는 하다. 그러나 이 역시, 인텔이 움직이고 있는 비교적 고가(약 $500~$1,000 정도로 예상)의 제품을 움직이는 입장에서는 MID 시장자체의 결과물이 아직 불투명한데다, UMPC의 실패 사례가 있기에 안정적인 NANO와는 달리 섣불리 뛰어들기 어렵다는 입장에서는 한 번쯤 돌이켜 볼 만한 제품이기도 하다.

또한, 그래픽 제품의 양대산맥 중 하나인 엔비디아는 ARM과 손잡고 '테그라(Tegra)'라는 HD 재생에 강화된 MID용 개발 계획을 갖고 있기에, 어느 한 곳이 선점하리라는 예상은 쉽게 내릴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태그(Tag)  : 인텔 아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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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시각이 항상 옳은것은 아닙니다. 나머지는 여러분들이 채워 주십시요.

2014년부터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것으로 편집방침을 바꿉니다.
Scavenger (bmw375) bmw37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8-01 0:10/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기사 제목에 '아톰'이라고 씌여있어서 아톰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나올 줄 알았는데 아직 1부라서 그런지 더 넓은 개념의 이야기를 해주셨군요. 앞으로 올라올 2부부터 어떤 전개가 될 지 기대하겠습니다.

joel.. (joel83) joel8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8-01 0:5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전 돈만 되면 타블렛 PC쪽에 손이 더 갈듯.
선우아빠 (gt75) gt7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8-01 9:1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아톰의 객관적인 성능을 보여주는 자료가 생각보다 적더군요. 아톰의 성능을 조금 자세히 분석해 주셨으면 합니다.
간단하게 윈도우 부팅속도나 동영상 재생능력, 게임은 어느정도 가능한지, 하이퍼스레딩이 제대로 사용되는지 등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습니다.
현재 아톰의 성능은 그다지 좋지않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요즘 언론보도를 보면 조금 과장되게 표현되고 있는것 같아 정확한 정보를 얻고 싶습니다.
gazaaja (ID) / 08-08-01 10:1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아톰에 관한 정확한 성능기대하고 있겟습니닷...... 2부가 기다려집니닷 ^^*

부산사랑 (x8051) x8051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8-01 10:23/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리플미니에 장착된 아톰을 사용해봤는데 저전력에 저발열에서는 발군이더군요 ㅡ,.ㅡ 어찌 그리 쬐그만 방열판에도 열이 안나는지 황당하더군요 ㅡ,.ㅡ

유리카 (king8407) king840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8-01 11:03/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저는 크게 돈들여서 충동구매까지는 안할거 같네여.. 게임이라곤 하지도 않치만 튜닝적으로 한다해도 딱 선에서 넘어가지 말아야하기에.. 적당히 내게 맞게 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지름신이 온다면 뿌리쳐라~~

Meho (ho5945) ho594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8-01 12:00/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좋은 제품들이 나오면 자기와의 싸움이 되는거죠-.-; 지름신이니, 유혹이니 모두 뿌리치고 정말 필요한 것들만 구입하는게 쉽지 않으니..
항상웃자 (jinnei77) jinnei7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8-01 16:2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보통 제품의 트렌드라는 것은 그 환경에 살고 있는 사람(국민)에 기인하는거 같습니다. 유난히 폐쇄적이고 고가제품을 좋아하는 한국에서는 그런 스타일의 판매가 전통이 되어 있구요..
잘빠진몸매 (kss8569) kss8569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8-01 17:4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2부가 기대 되는걸요~~?ㅎㅎㅎㅎ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8-01 21:2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다음 기사 기대하겠습니다....^^
미르미르 (kumi012) kumi012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8-01 22:1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아직 아톰은 가격대 성능비가 비싼 듯 합니다.
저전력이긴 하지만, 성능이 너무 뒤쳐지니...
오히려 AMD의 모바일 프로세서를 더 기대합니다.
그래픽이라도 조금 더 좋은 게 좋겠죠.
또한 인텔 센트리노에 대해서 그다지 좋지 못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대부분의 노트북이 센트리노 기반인데, 성능이 가격이 반인 데스크탑의 반 정도도 못 미치니까요. 대부분의 제조사에서 센트리노 기반으로 만들어서 마케팅에서는 성공을 했지만, 성능에서는 실패작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Tuna☆09 (ohye701) ohye701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8-01 22:3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어느정도 알지 못하면 돌아보기는 커녕 무조건 성능으로 가는 경우도 다반사죠

끓여만든배 (kama136) / 08-08-02 4:0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현재의 아톰은 성능보다는 전력소비와 작은 크기의 플랫폼을 장점으로 생각해야할 듯...

dreamwizard (dreamwizard) / 08-08-03 9:1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저전력 저발열 정말 작은 크기....다음 기사도 기대하겠습니다.
gazaaja (ID) / 08-08-04 3:0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현재보다 미래가 더욱더 기대되는 그런 제품이네요,,
amd든 인텔이든 via든 지금 보다는 앞으로의 모바일 시장이 기대되네요,,
보급화까지는 아직 좀 걸리겟지만,, 그래도 지금 한번쯤 써보고싶네요

듀크 (lordstar) lord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8-05 1:0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갈수록 성능이 좋아지니 컴퓨터를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다음에는 어떠한 제품이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강낙훈 (indy815) / 08-08-06 13:0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아톰 성능이 좀 더 보완되면 좋겠어요.
烏飛梨落 (gurngi) / 08-08-07 10:3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저전력 고효율 프로세서로서 기대되는 제품............
dreams (ID) / 08-08-17 14:03/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아톰 성능만..개선된다면..정말 좋겠네요
ysgy1121 (ID) / 08-08-19 15:0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2부 기대하겠습니다.
xxyy (ID) / 08-08-22 15:4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좋네요
knihgt (ID) / 08-08-22 18:3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저전력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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