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디자인과 기능의 조화, 2% 부족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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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디자인과 성능! 부족함이 없다


새빛마이크로의 데이터모아 포르테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forte(강하게)라는 뜻이 아니라 불어인 porté(나르다, 이동하다)에서 따온 말로 외장형 하드의 장점인 대용량의 데이터를 다른 시스템으로 쉽게 옮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보편적이고 호환성이 높은 USB 2.0 인터페이스 외에 빠른 전속 속도를 자랑하는 eSATA 인터페이스를 탑재한 제품을 함께 출시했는데, 화이트 컬러의 SU 모델은 480Mbps의 USB 2.0 연결만 지원하며 오렌지 컬러의 SUS 모델은 USB 2.0과 함께 3.0Gbps 속도의 eSATA 인터페이스도 제공해 메인보드 내부의 하드 연결과 동일한 성능을 보여준다.
뒷면을 보면 인터페이스 포트 외에 외부 어댑터 연결 단자와 전원 스위치가 마련되어 있다.

데이터모아 포르테는 일반 외장형 하드처럼 투박하지 않게 세련되게 제작되어있으며 LED를 통해 보다 고급스러움을 보여주고 있다. HDD를 세로로 설치하는 구조로 측면에 팬을 달아 외부 공기를 본체 안으로 끌어들여 하드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힐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지금까지 쿨링 팬이 사용된 외장 하드들은 본체의 크기가 상당히 크거나, 혹은 작은 크기에 팬을 넣기 위해 40mm 이하의 효율이 떨어지는 소형 팬을 썼다. 하지만 데이터모아 포르테는 처음부터 세로 거치를 상정한 디자인으로 3400 RPM으로 동작하는 2개의 50mm 팬을 사용하면서도 슬림한 디자인을 유지했으며, 팬 소음도 21.9dBA로 줄여 저소음 쿨링이 가능하게 했다.

처음부터 세로 거치를 통한 디자인 및 쿨링 강화를 목적으로 만든 제품이라 스탠드가 본체와 일체화 되어 있으며 면적을 넓혀서 안정감 있게 사용하도록 했다. 바닥에는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고무 패드를 부착했으나, 스탠드는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었고 무게를 올리기 위한 처리는 되지 않아 하드를 설치했을 경우 본체 상단이 하단보다 더 무거워 작업 중 실수로 밀쳤을 경우 넘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 아쉽다.

타 외장형 하드 제품에 하드디스크를 장착하기 위해서는 케이스 주위의 볼트를 풀고 케이스를 열어서 하드디스크를 장착하는 방식에 비해 데이터모아 포르테는 앞부분의 바닥에 있는 핸드 스크퓨 나사를 풀면 자동으로 본체 커버가 위로 올라가도록 만들었다. 이런 방식은 PUSH 버튼을 쓰는 것에 비해 훨씬 불편하지만 그 대신 제품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어 HDD가 들어가는 외장 저장장치로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하겠다.

하드 장착은 본체 안에 있는 드라이브 베이에 정해진 방향에 맞춰 하드를 밀어넣고 상단에 있는 구멍으로 고정 나사를 설치하면 된다. 반대로 장착된 하드를 제거할 때 는 고정 나사를 풀고 뒷부분에 있는 분리 레버를 사용하면 쉽게 하드를 밖으로 빼낼 수 있지만, 나오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 하드가 밖으로 튕겨져 나올 수도 있다.

이 때문에 데이터모아 포르테의 설명서에는 HDD 제거시 앞부분을 레버를 당기는 반대쪽 손으로 막아 HDD가 지나친 탄성으로 본체 밖으로 튕겨져 나오는 것을 방지하라는 안내문이 들어있다. 하지만 이런 종류의 외장 하드 사용자들이 설명서보다 직관에 의존해서 사용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끝부분에 밖으로 튀어나가지 않게 막아주는 구조물이 달렸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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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모아 포르테의 특징 중에 하나인 쿨러는 50mm 21.9dBA의 저소음으로 동작하며, 하드가 설치되는 드라이브 베이 양쪽에 듀얼로 장착하기 때문에 요즘 출시되는 고용량의 하드 또는 WD 랩터와 같은 고속의 HDD에서 발생하는 높은 열을 듀얼 팬을 통해 빠르게 식힐 수 있다.

데이터모아 포르테의 제품 구성물로는 본체 외에 제품 설명서, 전용 외부 전원 어댑더, USB 데이터 케이블, 핸드 스크류 및 HDD 조립용 나사 등이 포함된다. eSATA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SUS 모델의 경우 여기에 eSATA 데이터 케이블이 추가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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