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1 Bay NAS에 걸맞은 슬림함과 심플한 디자인


ipTIME NAS101은 그동안 투박하고 덩치가 컸던 NAS의 외형을 탈피해 가정에서도 이질감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자사의 ipTIME공유기가 추구하는 디자인 키워드인 '큐빅'과 '미니멀리즘'을 그대로 계승하였으며 최소화된 선과 평면과 어울리는 둥근 테두리 마감등은 제품의 세련미와 더불어 가정의 AV환경이나 사무환경등과의 조화를 이뤄내고 있다.
이 제품은 1개의 HDD가 들어간 외장 하드 드라이브나 인터넷 공유기와 유사한 모습으로 발열과 소음을 해결하기 위해 바닥에 다수의 공기 통풍구와 쿨링팬이 위치하고 있다.

상단에는 현재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6개의 LED가 위치하고 있다.
좌측부터 살펴보면 NAS에 전원이 들어왔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Power LED, NAS의 서비스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Ready LED, 기가비트 연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Gigabyte LED, 랜포트 연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LAN LED, 내장 HDD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HDD LED, 그리고 USB 포트에 장비가 연결되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USB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에서 몇몇 버튼은 LED의 동작에 따라 다양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Ready LED 버튼의 경우 천천히 깜박거리면 부팅 또는 종료중임을 의미하며 꺼져있다면 부팅중 또는 HDD 전원 절약 모드 실행중, 그리고 빠르게 깜박거리면 공장 초기화를 실행중을 각각 의미한다.
이렇게 LED의 동작에 따라 현재 NAS 기기의 전반적인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문제가 발생할 경우 어느 부분이 문제인지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장착된 블루 LED는 동작시에만 나타나며 은은한 색상으로 밤에도 눈이 부시거나 신경이 쓰이는 정도는 아니지만 ipTIME 공유기에서도 그러했듯이 설정창에서 LED를 켜고 끄는 옵션을 제공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전면에 위치한 RST/USB Copy 버튼은 말 그대로 두가지 역할을 한다.
첫 번째로 기기상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 공장 초기화를 진행하는 기능이며 두 번째는 USB 포트에 장착된 기기에서 NAS에 장착된 HDD로 데이터를 복사하는 USB 자동 복사 기능을 제공한다.

뒷면은 제품의 전원을 켜거나 끌 수 있는 전원 버튼, 외부 전원 어댑터를 연결하는 전원 단자, 기가비트 랜 포트, 그리고 PC와 연결하는 USB PC 포트 및 USB 기기 (플래시 드라이브, 외장하드 드라이브등)등을 연결하는 USB Memory 포트가 제공된다.
USB PC 포트는 케이블을 통해 PC와 연결할 경우 NAS 기능은 중지되며 ipTIME NAS101인 일반적인 외장 하드디스크처럼 인식이 된다. 일반적으로 NAS의 경우 일정한 공간에 두고 모든 작업은 네트워크등을 통해 진행되지만 가끔 로컬 연결등이 필요할 경우에는 USB PC 포트에 직접 연결하면 된다.
다만 NAS 기능이 동작하고 있는 도중에 USB PC포트를 통해 PC와 연결을 할 경우 앞서 말한 대로 NAS기능은 자동으로 중지되는데, USB 포트를 분리한 후에는 NAS의 전원을 다시 켜주어야 NAS로의 동작이 시작된다.
USB MEMORY 포트는 크게 역할을 하는데 첫 번째로 USB 외장 저장장치 (플래시메모리, 외장 하드디스크, 외장ODD, 카드 리더기등)를 연결해 NAS에 파일을 백업하거나 혹은 USB 외장 장치에 저장되어 있는 파일들을 공유할 때 사용된다.
두 번째로는 무선랜 기능을 갖춘 USB 무선랜 카드를 이용해 802.11n AP 모드를 제공할 때 사용된다. 즉 WiFi을 통한 네트워크 연결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로 USB 무선랜 카드를 구입해야하며 참고로 제조사에서 밝히는 호환되는 무선랜 카드로는 ipTIME N300UA/N150UA/N150U/N100UM 등이다.

뒷바닥을 살펴보면 다른 곳과는 달리 때가 덜 타도록 검은색의 플라스틱 재질이 사용되었으며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율적으로 배출해주기 위해 다수의 공기 통풍구가 마련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각 모서리 부근에는 미끄럼 방지를 위한 고무 패드가 부착되어 있으며 그중 한쪽 모서리에는 내부 공기를 외부로 배출해주는 역할을 하는 쿨링팬이 장착되어 있어 외형적으로는 깔끔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바닥의 공기통풍구/쿨링팬을 통해 발열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해주고 있는 셈이다.

바닥 한쪽 모서리에는 Power Logic사의 25mm 쿨링팬이 장착되어 있는데 내부 온도 감지센서를 통해 온도에 따른 팬속도가 조절 기능을 갖추고 있어 안정성과 소음 최소화를 만족시켜주고 있다.
웹브라우저 기반의 설정 창을 통해 내부 온도 및 쿨링팬의 동작 여부등에 대한 모니터링은 제공하지만 사용자가 임의로 쿨링팬의 RPM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은 제공되지 않는다
하드디스크가 장착된 내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네 모서리에 위치한 고무 패드를 들어내고 그 안에 숨겨진 나사를 분리함으로써 손쉽게 커버를 분리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일부 제품의 경우 별도의 드라이버 없이는 커버를 열지 못하도록 해논 것과는 달리 ipTIME NAS101은 핸드스크류 방식의 나사를 채용해 손으로도 손쉽게 커버를 탈착이 가능하며 특히 나사의 잠금 부분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으면서도 네 모서리를 든든하게 고정해주고 있는 점은 기존과는 확실히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다.
ipTIME NAS101의 내부는 바닥에 메인보드가 위치하고 있고 그 위쪽에 HDD 설치를 위한 드라이브 베이가 고정된 형태로 제공되고 있다. 실제로 HDD가 장착되는 드라이브 베이의 측면과 하단에는 발열을 해결하기 위한 공기 통풍구들이 마련되어 있으며 별도로 드라이브 베이를 분리할 수 없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바닥면에 장착된 메인보드내의 칩셋 구성을 직접적으로 확인하기는 힘들다.
ipTIME NAS101은 1개의 HDD만 지원하기 때문에 별도의 I/O 커넥터를 사용하지 않고 메인보드 뒷면에 다이렉트로 SATA 커넥터가 마련되어 있다. 이를 통해 모든 제조사의 3.5인치 SATA 방식의 HDD를 사용할 수 있으며 3GBps의 전송 속도를 지원하는 SATA II 방식을 채택해 대용량의 파일도 쉽고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다만 드라이브 베이에 HDD를 올려 놓은 후 나사들을 이용해 고정하지 않고 단지 커버를 씌운후 모서리의 나사를 통해 HDD를 본체에 고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고정을 원하는 사용자에게는 심리적으로는 불안감을 줄수도 있다.
또한 한가지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최근들어 발열이나 소음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중에 하나로 SATA 인터페이스 기반의 모바일용 2.5인치 HDD나 또는 SSD도 사용할 수 있도록 나사 고정 홀이나 별도의 브라켓등을 제공하고 있지만 ipTIME NAS101은 3.5인치 HDD를 고려해 제작되었기 때문에 좀더 다양한 선택을 원하는 사용자에게는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ipTIME NAS101이 SATA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2.5인치 HDD나 SSD의 경우 SATA 방식일 경우 장착은 가능하다.)

ipTIME NAS101의 경우 기본적으로 HDD가 장착된 채 출시되었으며 현재까지는 하드 미포함 버전의 출시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ipTIME NAS101을 구입하면 별다른 추가 장비의 구입없이 바로 NAS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HDD를 이용하려는 사용자에게는 불만으로 다가올 수도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장착된 HDD는 삼성전자의 에코그린 F4 HD2040UI/DOM 모델로써 2TB의 용량에 SATAII, 5400RPM, 32MB 버퍼등의 갖추고 있으며 데이터 보관용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제품이다. 참고로 해당 제품은 OEM용으로 주로 판매되는 제품인만큼 정확한 가격은 책정할 수 없지만 비슷한 사양을 갖춘 HDD 제품이 8만원대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산술적인 연산을 적용한다면 ipTIME NAS101 자체의 가격은 16만원대 수준으로 기존 보급형 NAS와 비교해 충분한 가격적인 메리트를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제공되는 내용물은 한글로 작성된 4개의 사용자 설명서 (제품 구성물 및 보증서, 설치 가이드, NAS 사용하기, 관리툴 가이드), 유틸리티 CD, USB 케이블, 유선랜 케이블, 그리고 외장 어댑터등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