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HP Folio 13의 외형과 기능

울트라북이라 하면 역시 가벼운 무게와 얇은 두께가 가장 먼저 떠오를 만큼 이동성을 강조한 디자인들이 적용되게 마련이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울트라북들은 대부분이 애플 맥북에어와 비슷한 구조 혹은 디자인이 적용되었는데, HP Folio 13은 타사의 제품들 보다 기능 면에서 더 충실한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얇은 두께와 기능성의 접점을 찾다, 18mm 두께 적용

사실 필자도 울트라북에 대한 고정관념 때문인지 혹은 맥북에어를 봐왔던 영향 탓인지 HP Folio 13에 대한 첫 인상은 '다소 울트라북
답지 않은(?) 두께' 라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맥북에어의 경우에는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가 4.1mm인 것에 비해서 HP Folio 13은
다소 두껍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HP Folio 13은 맥북에어와 같이 얇은 노트북들이 갖지 못했던 디스플레이 및 스토리지 확장성 면에서 기능을 강화하여, 인텔이
초기에 제시한 울트라북의 권장사양인 '18mm 이하 두께'의 조건을 만족하면서도 디스플레이 포트 및 LAN 포트 등의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HP Folio 13은 슬림한 디자인이 적용되었기 때문에 패널 각도의 경우 기존 HP 노트북 제품들과 달리 180도 까지 조정이
불가능하며, 약 120도 수준에서 각도 조정 제한이 걸린다. 바디 자체는 HP 특유의 심플함이 묻어나는 풀 메탈 바디가 채택되어 마모 또는
스크래치로부터 제품을 보호한다.
LED 백라이트 키보드, 버튼 통합형 터치패드 탑재

HP Folio 13의 키보드는 역시 기존 HP 노트북들과 동일하게 키 간의 간격을 넓혀 오타의 발생을 줄여주는 Isolate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작고 편리한 이동성을 강조한 제품인 만큼 숫자패드를 위한 공간은 제공되지 않는다.(본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엔지니어링 샘플로,
국내 정식 출시되는 제품들은 한글 키보드를 지원한다.)
키보드 상단에는 전원 버튼 외에 특별한 Hotkey가 없는 심플한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Dolby Advanced Audio 기술이
적용된 스테레오 내장 스피커가 탑재되어 한층 강화된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이 제품은 어두운 곳에서도 원활한 작업수행을 위해 키보드에 LED 백라이트가 적용되었으며, Function키로 On/Off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HP Folio 13의 키보드 하단에 위치한 터치패드는 멀티터치 제스처를 통한 상/하 스크롤 및 좌/우 스크롤 이동, 이미지 확대
및 축소가 가능하며, 터치패드 왼쪽 상단을 빠르게 두 번 터치하면 터치패드 활성화/비활성화 설정이 가능하다.
터치패드의 왼쪽/오른쪽 버튼은 터치패드 하단에 각각 위치해 있으며, 버튼과 터치패드가 통합되어 패드 자체가 버튼역할도 하여 패드 어느
부분을 눌러도 클릭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6mm 베젤로 더욱 커보이는 13.3인치 LCD 및 각종 입/출력 포트 제공

HP Folio 13의 디자인적인 요소 중 가장 뛰어나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6mm 너비의 얇은 베젤이다. 베젤을 포함한 대각선 총 길이 14인치에 패널의 크기만 13.3인치를 차지하여 상대적으로 LCD 화면이 더
커보이는 효과를 제공한다.
LED 백라이트를 적용한 이 제품의 디스플레이 패널은 TN 방식의 LCD 패널을
사용하였으며 최대 1366x768 해상도를 지원한다. 또한 화면 상단에는 720p HD 웹캠과 내장 마이크가 탑재되어 언제 어디서든 이를 통한
화상대화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타사의 울트라북 계열 제품들과 달리 확장성 면에서 한층 강화된 면모를
보여준다. 좌우 측에 위치한 각종 입/출력 포트는 디스플레이 및 스토리지 확장의 기능을 더하여 비즈니스 혹은 일상에서 사용하기에 편리한 기능성과
활용성을 제공한다.
제품 좌측에는 USB 3.0 포트 1개와 함께 HDMI 포트 1개, 멀티 카드 리더기를
비롯한 디스플레이/스토리지 확장 포트와 슬롯이 위치해 있으며, Gigabit LAN 포트를 기본 내장하고 있어 별도의 어댑터 없이도 LAN선을
연결 할 수 있다.
반대쪽에는 오디오 입/출력 콤보 단자와 USB 2.0 포트가 각각 1개씩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