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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12-06-28 12:00
[칼럼]

펜티엄에서 아이비 브릿지까지, 변화하는 인텔의 CPU 전략

1. 처음 2. 아이비 브릿지의 키워드는 저전력,내장그래픽 강화
3. 아이비 브릿지를 통해 인텔 CPU의 나아갈 방향 제시

     2. 아이비 브릿지의 키워드는 저전력,내장그래픽 강화


전세계적인 전력란, PC 시장도 저전력이 대세


지난해 일본 동북부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

현재 전세계는 제 3의 산업혁명을 준비하고 있다. 증기기관 출현으로 시작한 과거의 산역형명들이 에너지 사용을 늘려 상품ㅇ르 대략 생산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췄다가 최근 21세기 산업 혁명은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으로 낭비를 줄여 성장 종력을 찾는 것이 핵심이다. 이말은 즉 전세계적인 전력난을 겪고 있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특히 지난해 3월 일본을 덮친 대지진의 여파로 발생한 대형 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환경 환경을 요염하는 화석 에너지와 초기 투지비용이 막대한 태양열, 풍력등의 대체 에너지 틈바구니 사이에서 사실상 유력한 대안으로 인정받아온 원자력 발전에 대한 근본적인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독일은 2050년까지 원자력과 화석연료 0%, 재생에너지 100%라는 목표를 정했다.

이를 반영하듯 일본과 독일등은 원자력 '제로'를 선언하는 나라가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우리 나라도 지난해 9월 대규모 정전 사태를 비롯해 최근에도 예비 전력이 350만kW이하를 밑돌아 관심 경보가 발령되는 등 극심한 전력란을 겪고 있다.

이렇듯 전세계적으로 전력 대란에 대한 염려로 전기를 아껴 사용하자는 사회적인 캠패인이 확산되었고 이러한 영향은 PC 시장에도 그대로 적용되면서 성능은 유지하면서 저전력을 갖춘 제품에 대한 요구가 그 어느때보다 강해졌다.

 

이렇듯 최근 데스크탑을 비롯한 노트북, 서버등의 시스템이 하나같이 저전력을 갖추면서도 고성능을 제공하길 원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텔의 3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아이비브릿지는 그러한 바람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열쇠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살펴보았듯이 아이비브릿지 프로세서는 22nm 공정과 3D 트리게이트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기존 2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샌드브릿지보다 열설계 전력(TDP)을 77W로 낮췄다.

기존 95W보다 약 20% 전력 소모가 줄어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으며 여기에 보다 높은 성능과 비슷한 가격대까지 갖춤으로써 현재 PC 시장이 요구하는 저전력, 고성능을 완벽하게 만족하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PC 1대로 절약할 수 있는 전기 요금은 미미한 수준이지만, 최근들어 전기 요금이 꾸준히 인상되고 있는 상황이고 전국적으로 기존 샌디브릿지나 그 이전의 린필드 기반의 시스템이 아이비 브릿지로 교체될 경우 저전력으로 인한 전력 절감 효과는 더욱더 커질 것이다.

특히 이러한 인텔 CPU 아키텍처의 경우 데스크탑 PC에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노트북, 서버등등에서 광범위하게 적용되기 때문에 실제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더욱 커질 수 있을 것이다.

 

 

내장 그래픽, 보급형 외장 그래픽 카드를 대체하다

1996년 3DFX사가 부두(Voodoo) 카드를 소개하면서 본격적으로 3D 가속 경쟁이 데스크탑 시장에서 시작되었다면, 1999년 NVIDIA는 지포스(GeForce)라는 새로운 이름의 그래픽 컨트롤러를 내놓으며 그래픽카드에서 CPU 도움없이 자체적으로 하드웨어 T&L 기능을 갖춘 GPU 라는 용어가 처음 도입되었다.


1998년~2008년까지의 그래픽카드 제조사의 변천사

1996년 당시 약 70여군데의 그래픽 제조사가 존재하였고 2000년 초반까지 3D 가속 경쟁을 진행해온 그래픽카드 제조사들은 2000년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각 그래픽카드 제조사들에 인수합병이 되면서 데스크탑 그래픽카드 제조사들은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였다.

그렇게 2000년 후반을 지나 2012년에 이르면서 데스크탑 그래픽 제조사는 더욱 줄어들어 이제는 외장 그래픽의 경우 현재 데스크탑 시장의 양대 산맥이라 할 수 있는 엔비디아(NVIDIA)와 AMD로 압축되며, 내장 그래픽의 경우에는 샌디브릿지 이후 메인보드 내장 그래픽 칩셋이 중점을 둔 인텔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내장 그래픽 성능이 점차 향상되면서 10만원대 이하의 보급형 그래픽카드는 시장에서 점차 자취를 감췄고 특히 크기, 소비전력, 발열등에 보다 민감한 노트북 시장에 더욱 큰 파급 효과를 불러 일으켰다.

 

이러한 모습은 시장 조사 기관인 Jon Peddle Research(JPR)의 2012년 1분기 그래픽 시장 점유율 분석 결과에서 손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해당 통계는 데스크탑 뿐만 아니라 노트북을 대상으로 외장 그래픽뿐만 아니라 내장 그래픽까지 모두 합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 1분기에도 인텔이 58.8%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인텔은 서버 프로세서외에 출시된 CPU중 93%에 내장 그래픽이 들어가며 이는 AMD의 79%와 비교해 상당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위는 AMD로 그 25%를 차지했는데 이유는 외장 그래픽과 프로세서내의 내장 그래픽을 더했기 때문이다. AMD는 APU를 내세워 노트북에서 재미를 보고 있지만 실제 모바일 APU의 판매량은 2.6%가 줄었으며 데스크탑에서 84%의 증가를 보였다.

3위는 NVIDIA로 내장 그래픽 시장에서 완전이 빠지면서 외장 그래픽으로만 해서 15.1%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데스크탑용의 경우 지난 분기에 비해 4.3% 감소하였지만 노트북용 외장 그래픽이 5% 상승하였다.

 

 

아이비브릿지, GPU 아키텍쳐의 개헉

프로세서에 그래픽 코어가 내장된 조합의 형태의 시발자는 분명 AMD였으며 그동안 인텔 내장 그래픽은 AMD 내장 그래픽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성능을 보였던 것도 사실이다.

특히 AMD는 2010년, CPU와 GPU를 칩 하나에 집적한 APU인 Fusion 이후 Liano, Trinity등을 선보이면서 지속적으로 CPU+GPU 조합을 계속 발전시켜 나갔지만 실제 시장에서는 프로세서 성능에서 앞선 인텔 플랫폼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인텔은 2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샌디브릿지에 들어서면서 HD 그래픽스 2000/3000을 통해 DX10.1과 3D 기술, 성능을 높혔고 아이비브릿지에서는 DX11과 발전된 성능을 제공함으로써 내장 그래픽의 점유율을 더욱더 높히고 있다.

즉, 여기에는 프로세서 시장에서 인텔과 AMD간의 격차가 더욱더 벌어지면서 인텔쪽 점유율이 급속하게 증가하게 된 것도 한 이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실제 지난해 선보인 인텔의 샌디브릿지 프로세서 시리즈의 경우 경쟁 상대라 할 수 있는 AMD의 퓨전 APU, FX 시리즈에 비해 대부분의 테스트에서 성능상의 우위를 점하면서 프로세서를 포함한 메인보드 시장 상황을 인텔 위주로 돌아가도록 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샌디브릿지의 후속 모델인 아이비 브릿지 역시 과도하게 프로세서의 성능을 끌어올리기 보다는 내장 그래픽 성능 향상이나 전력 관리등에 집중을 하였으며 이는 인텔의 CPU 전략의 일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한 예로 최근 인텔이 제시하고 있는 프로세서 로드맵의 경우 CPU 자체의 성능 부분은 거의 비중을 두지 않는 대신 내장 그래픽에 대한 중요성과 성능 향상폭등에 중점을 두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인텔은 내장 그래픽의 성능 향상을 통해 최종적으로는 외부의 그래픽 코어없이 CPU에 포함된 내장 그래픽만으로 일반적인 업무용도뿐만 아니라 3D 고성능까지 모두 커버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려고 하고 있다.

만약  몇 년안에 인텔의 계획대로 진행이 된다면 그래픽 카드 슬롯이 제외된 형태의 메인보드가 선을 보일 수도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더욱 작아진 폼팩터와 전력 효율성으로 초소형, 초전력 시스템 구성에도 좀더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태그(Tag)  : 인텔, 3세대 코어 (아이비브릿지), CP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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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복 前 기자 / 필명 북극곰 / 북극곰님에게 문의하기 polabear@bodn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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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것으로 편집방침을 바꿉니다.
윈도리트윗 / 12-06-28 12:3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인텔은 프레스'핫'때 밟아버렸어야 하는데.. 결국 가격후려치기와 광고빨로 시간을 끌면서 클럭빨 대신 코어로 다시 역전한건 지금도 AMD빠들에겐 가장 큰 안타까움.. 물론 인텔이 그럴수 있었던건 기술력이 뒷받침 되서지만요.. 현실에서도 성공하는 이들은 아빠가 부자가 많죠.. 개털들은 한번 쓰러지면 재기가 힘들거든요.. 아~

DJ Desperado / 12-06-28 12:5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On Mobile Mode -
ㅋㅋ 추억돋는 프레스핫 그 뒤를 이었던 쿨러소음 헬리콥터였던 팬d 근데 코어2듀오부터 인텔이 잘나갔죠
endlessj / 12-06-28 13:5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밑에서 11번째 줄, "프로서" 가 아니라 "프로세서"입니다.

마프티 psywin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06-28 14:20/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애슬론 1기가 돌파 모델이 178000엔이었군요 ㄷㄷ

AClass / 12-06-28 20:3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추억의 cpu들이 옹기종기
Exynos / 12-06-28 22:1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옛날에는 이렇게 싸워나갔었군요 ㅋㅋㅋㅋ 전설의 클럭전쟁
좋은기사 / 12-06-29 14:0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좋은 기사 잘 보았습니다.

프리스트 rubych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07-05 10:1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갈수록 저전력 고성능은 더욱 중요해질테니..

신의 myloveu00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07-05 11:4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다음공정은 더 세밀해지겠군요.. 한계가 어디까지 일지..ㅎㅎ

Texas / 12-08-25 0:2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1기가 클럭 경쟁 시절이 추억으로 떠오르는군요..ㅋ
개미머털이 / 12-09-07 19:13/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얼른 스카이몬트가 보고싶음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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