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잘나온 2세대 맥스월 메인스트림, 지포스 GTX 950  
엔비디아의 지포스 GTX 950은 맥스웰 아키텍쳐를 기반으로 최신 게임 타이틀을 FHD(1080P) 해상도로 플레이하기에 부족함없는 성능을
보여줬다.
전체적으로 살펴봤을 때, 지포스 GTX 950은 '레퍼런스 클럭'으로 GTX 750 Ti 대비 약 30~40% 정도의 성능 향상이 있었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와 같은 MOBA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전작대비 높은 프레임레이트와 뛰어난 반응속도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도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지포스 GTX 950은 GTX960의 칩셋을 커팅한 제품이라 전 세대 동급 라인보다는 퍼포먼스급 그래픽카드에 가까운 성능을 보여줬으며, 팩토리 OC가 적용된 제품은
더 효과적인 성능증가를 보여줄 것으로 판단된다. 엔비디아에서 MOBA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홍보하는 만큼, MOBA 게임이나 일반적인 온라인
게임들을 원활히 구동하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가격적으로나 성능면으로나 딱 어울리는 그래픽 카드이다.
다만, 공시가격이 $159인 지포스 GTX 950의 국내 판매 가격은 현재 20~23만원에 분포되어 있는데, 직접 경쟁하게되는 라데온 R7 370보다 성능이 높은 것은 확실하지만 메인스트림이라는 제품 특성을 감안하면, 실제 가격 차이와 무관하게 20만원이 넘는 가격은 구매자들의 심리적 저항을 불러올 가능성이 있으므로, 보다 공격적인 가격 정책이 필요할 것이다.(참고 : 라데온 R7 370 기사)
한편, 지포스 GTX 950이 SLI를 지원하나 2개 비용이면 지포스 GTX 970와 비슷한 가격인데다, 메인보드도 SLI를 지원해야 하기 때문에, 지포스 GTX 950의 SLI는 지포스 GTX 550 Ti 이후 다시 메인스트림 모델에서 가능해졌다는 상징성 외에 아직 특별한 메리트를 찾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
[영상] NVIDIA 젠슨황과 TSMC 모리스창, 이들이 대만의 대표 국민영웅이 된 이유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