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나라에서 포스팅한 AT7-MAX2 리뷰의 살벌한(?) 기세 때문인지, ABIT은 제품출시후 많은 고민을
한것으로 알고 있다. 실제로 MAX출시후 필자는 ABIT 본사의 Marketing Department 매니저를 직접 만나서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였으며, 많은 토론을 벌인적이 있다. 물론 필자만이 참석한것은 아니고, 지난번 대만 COMPUTEX 2002 참가시,
ABIT 행사에 참여한적이 있기에, 우리나라 관련 미디어들이 전부 참석한 것이다.
그것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번 AT7-MAX2에서는 지난번 보드나라가
이야기했던 단점을 완벽(?)하게 수정한채로 나타났다. 물론 이 이외에 더 추가된 부분이 있다. 여기서는 보드나라가 지난번 AT7-MAX
리뷰에서 지적한 부분을 시작으로, AT7-MAX와 AT7-MAX2의 차이점에 대해 짚고 넘어가는 시간을 마련했다.
1. PS/2포트 추가로, 레거시 키보드, 마우스 사용 가능
앞장에서 언급한 첫번째 문제점인 PS/2, 병렬포트 부재가 PS/2부분만
해결되었다. 물론 잘 아시다시피 이는 IT7-MAX2에서 이미 선보였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병렬포트부분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지만,
그때와 지금의 상황을 놓고 보면 많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현재는 더욱 USB기기가 많아졌으ㅕ, 병렬포트만 지원하는 프린터는 눈씻고
찾아보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물론 기존에 소유하고있던 프린터에서는 여전한 문제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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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7-MAX2 |
AT7-MAX |
AT7-MAX2에서는 PS/2포트가 추가되어 키보드, 마우스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아래화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백패널 포토가 차지하는 면적은 AT7-MAX2와 AT7-MAX가 같다.

아래의 백패널은 AT7-MAX2, 상당 제품은 AT7-MAX
AT7-MAX에는 SPDIF/IN 포트 부분이 Optional로
비워져있었지만, AT7-MAX2에서는 이부분이 제거되고 PS/2포트가 생기면서 IEEE1394포트와 USB포트가 왼쪽으로 한칸씩
자리이동을 했다. 기본제품에 Optional로 제공되던 기능을 백패널에서 제거하고 PS/2를 추가시킨 것이다. 많은 사람은 이를두고
MAX의 '현실타협'이니 어쩌니 말이 많지만 그런것을 다 떠나서 실질적인 것만 이야기하자. 많은 사람들은 쌍수를 들고 환영하고 있으며
이는 필자도 매한가지다.
2. PCI 3개에서 5개로 확장. 그리고 확장 브라켓 별도 제공.
이전 장에서, AT7-MAX는 PCI 3개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에 많은
온보드 장치를 내장하여, 이에따른 PCI슬롯 부족(과연 부족하긴 할까?)와 공간활용도에서 문제점을 지적한적이 있다. 이부분도
AT7-MAX2에서 완벽하게 수정이 되었다.
기존에 3개가 제공되었던 확장 PCI슬롯은 AT7-MAX2로 들어오면서
5개로 확장되었고, 휑 하니 썰렁하게 느껴진 AT7-MAX의 빈 공간은 2개의 PCI슬롯을 채워졌다. 따라서 그 위치에 장착된 각종 확장
칩셋은 칩셋에 내장되거나, 이동되어 AT7-MAX2에서는 외관상으로도 더욱 심플하게 처리되어 AT7-MAX의 외관에서 느낄 수 있었던
'지저분함'은 사라져버렸다.
물론 한개의 PCI슬롯 공간이 남게 되지만, 이를 '보드나라가
AT7-MAX'리뷰에서 언급했던 대로, 별도의 USB 2.0 확장 브라켓을 제공하는것으로 완벽한 공간활용도를 보여주고 있다. 보드나라가
지난번 언급했던 '문제점'을 완벽하게 처리한 것이다.

AT7-MAX2에 기본 제공되는 USB 2.0확장 브라켓
따라서 기본제공되는 USB포트가 6개에서 8개로 늘어나게 된다. 과연 이
많은 USB 포트를 전부 사용할까 하는 의문도 드는것이 사실이다. 외형적으로 USB는 2개만 더 늘어났지만, 내부적으로는 더욱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 이는 아래에서 다시 언급하도록 하자.
3. '현시점에서 USB 2.0은 과연 쓸만한가' 라는 질문에서는...
솔직히 이부분은 ABIT사가 해결해 줄 문제는 아니다. 주변상황이 성숙이
되어야 하는 부분이라, ABIT입장에서는 분위기가 무르익도록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 우리는 여기서 USB 2.0지원에 관련해서
AT7-MAX와 AT7-MAX2의 몇가지 다른부분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그것은 다음과 같다.
| 구분 |
총 USB 포트수 |
USB 2.0 포트수 |
USB 1.1포트수 |
| AT7-MAX2 |
10개 |
10개 |
없음 |
| AT7-MAX |
10개 |
6개 |
4개 |
말로만 무성했지 실제로 AT7-MAX에 포함되어있었던 USB 2.0 포트는
4포트다. 백패널에 2포트와 추가확장 커넥터 1개를 이용한 2포트가 USB 2.0이며, 나머지 확장포트 6개는 USB 1.1이다.
AT7-MAX의 USB 지원 포트 구성도
AT7-MAX는 백패널에 있는 포트중, 랜포트 아래부분에 있는 포트가 USB
2.0이며, 나머지 4포트는 USB 1.1이다. 메인보드에 추가로 내장되어있는 커넥터는 이더넷칩 오른쪽에있는 포트가 USB 1.1이며,
사우스브릿지 왼쪽에있는 커넥터가 USB 2.0이다.
이유는 단순하다. AT7-MAX에 사용된 사우스브릿지 VT8233A는 USB
1.1을 6포트까지 지원하는 사우스브릿지로, USB 2.0지원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AT7-MAX에서는 USB 2.0지원이 가능한 별도의
칩셋을 장착하여 USB 2.0을 4포트를 사용 가능하도록 했다. 백패널에 두개, 커넥터로 두개를 지원한다.

그러나 MAX2는 메인칩셋이 KT400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사우스브릿지도
VT8235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VT8235는 USB 2.0지원이 추가된 버전으로, 6포트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따라서 백패널의 6개
전 USB 포트가 USB 2.0지원으로 바뀌었으며, 역시 AT7-MAX2에 추가로 VT6202 USB 2.0 칩셋을 내장하여, 메인보드에
추가 커넥터 2개를 통한 USB 2.0지원이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기존 AT7-MAX의 경우 USB 1.1과 2.0이 혼용했던 것에 비해,
AT7-MAX2에서는 전부 USB 2.0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따라서 더욱 많은 USB 기기와 사용이 가능하고, USB 2.0지원여부도
이 보드를 폐기처분할때까지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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