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FP-395T의 구성물은
무척 충실한 편이다. iFP-300 시리즈에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매뉴얼, 설치 CD, 젠하이져MX300 이어폰, 충전기와 충전지 1알,
USB 연결 케이블, Line in 케이블을 기본적으로 포함하는데다, 최고급 모델인 395T에만 iFP용 악세사리 3종 키트(목줄,
암밴드, 캐링 케이스)가 포함된다. iFP-100 시리즈의 악세사리 키트는 iRiver의 쇼핑몰에서 6,000원에 구입할 수 있었는데,
300 시리즈의 악세사리는 아직 상품 등록이 되어 있지 않다. iFP-395T에만 제공한다면 380과 390 유저들을 위해 조속히 판매를
시작해야 할 것이다.
[ iFP-380T / iFP390T
유저는 어떡하라고... ] |
제품 설명서는 대략 70여
페이지로 아이리버 제품군의 특징과 기능 사용법, 그리고 AS 관련 사항들이 상세히 잘 설명되어 있다. 설치 CD는 iFP100 시리즈와
공용으로 제작된 것으로 보이며, 고작 5~6메가 정도의 공간만을 차지한다. RW 미디어에 드라이버를 담아 재활용이 가능하게 한다던지, 빈
공간을 몇 곡 정도의 mp3 파일을 제공하는 용도로 활용한다면 좋을 것이다.
충전기는 한번에 1알을 충전할
수 있는 제품이 제공되는데, 급속충전기들이 2알 1조로 충전 하도록 하는 것에 비해 상황에 따라 유리할 수도, 불리할 수도 있는
부분이다. 충전시간은 1600mAh 기준으로 150분이라고 하는데, 제공되는 배터리가 2100mAh이기 때문에 실제 충전 시간은 더
길어질 수도 있다. 충전하는 시간 동안 충전기를 지켜볼 수 없어 정확한 충전시간은 알려드릴 수 없게 되었으나, 충전이 완료 되면 LED의
불이 꺼지게 되므로 과충전될 위험은 없으니 꽂아두고 느긋이 다른 일을 하면 된다. 참고로 뒤에서 보여드릴 재생 시간 테스트는, 본
충전기로 충전, 완전방전을 3회 거친 후 테스트 하였다.
아이리버의 번들 이어폰은
타사에 비해 충실한 편이다. SENNHEISER MX300은 젠하이져 제품군 중에서는 보급형에 속하지만 iFP 제품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추락시킬 만큼 빈약하진 않다. iFP 제품군을 구입할 생각이 있는 유저라면 용x이, 테x이 등에게 쉽게 들을 수 있는 다음 멘트에 속지
말자. "에이~ 이런 비싼거 사면서 싸구려 번들 이어폰 쓸라 그래요? 만원만 더 내고 도끼로 바꿔 가요. 도끼가 훨씬 좋아요." 리맥스
엑스 제품을 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고, 말 그대로 용산이나 남대문에서 가장 흔히 들을 수 있는 멘트를 그대로 옮겨 적은 것이다. 개인
취향에 따라 선호하는 음색을 내주는 이어폰을 고르는 일은 필요하지만, 번들 이어폰보다 좋아졌다는 느낌을 받으려면 최소 2만원은 넘는
이어폰을 구입해야 할 것이다.
젠하이져 이어폰은 제공되는
스폰지를 사용 여부에 따라 음색 특성이 많이 달라진다, MX300 보다는 MX400의 경우에 그 느낌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는데,
스폰지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고음이 맑은 특성이 있으며, 스폰지를 끼울 경우 저음이 크게 향상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저음이
강해졌을 때 보컬 영역의 해상력은 고가 이어폰에 비해 조금 떨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