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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아이는 카메라 기능이
추가되었다는 점 뿐만 아니라 MP3 플레이어로서도 진화한 제품이다. 메뉴의 트리 구조는 과거의 iFP 시리즈와 유사하므로 생략하기로
하고, (iFP-395TC
리뷰 를 참조하시길..) 특징들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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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높은
해상도를 갖는 액정
액정의 사이즈는
1.2"로 iFP-100 시리즈에 비해 커졌다. 기존에 흑백 액정에 4줄의 정보를 표시할 수 있었던 것에서 많이 발전하여
저온폴리실리콘 액정을 통해 26만 컬러에 줄 수의 제한 없이 많은 정보를 표시할 수 있다. 과거에는 곡번호, 재생시간, 배터리
잔량에 한 줄을 할당 하다보니 가사는 3줄 밖에 표시되지 못했는데, 프리즘아이에서도 가사 표시는 여전히 3줄이긴 하지만(가사
호환성 때문에), 여유 공간이 많아 음량과 시계까지 표시된다. 가사는 캡션에디터로 직접 입력할 수도 있고 특정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인터넷의 DB에서 자동으로 검색해 입력해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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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칼라 메뉴. 인터페이스의 변화
모든 메뉴는 한글과,
그리고 그래픽화 되어 있어서 인터페이스가 훨씬 직관적이 되었다. 특히 기존 시리즈에서 네비게이션 키들로 메뉴를 이동하는 방식이 상당히
헷갈렸는데, 이번에는 ▶ 버튼이 빠져나오기 기능을 맡게 되면서 좌우 상하의 조그 버튼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
시리즈를 사용해 보신 분들이라면 메뉴를 이동하려다 실수로 튕겨버리는 불편함을 많이 겪어 보셨을 것이다.
3. 다국어 메뉴 지원
 
총 40개국의 언어를
지원한다. 메뉴 인터페이스의 언어는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영어의 4개국어이지만 ID3 태그의 언어 지원이 40개국어라는 것이다.
4. 시계, 알람, 예약
녹음
iFP-1000 시리즈와,
함께 출시된 800 시리즈는 시계 기능이 추가되었다. MP3 플레이어가 굉장히 유용해질 수 있는 부분이다. 목에 걸고 항상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손목시계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핸드폰을 꺼내보는 것보다 편할 것이고, 알람 기능은 전철에서 음악을 들으면서
잠시 졸거나 할 때 유용하다. 특히 알람음이 인상적이었는데, 일반적으로 알람은 '짜증나는 소리'여야만 한다. 음악을 들으면서 잠들었을
경우 '뚜뚜뚜뚜'와 같은 단조로운 소리로는 잠에서 깨어나기가 힘든데, 프리즘아이의 알람은 삐비빅 - 음악 재생 - 삐비빅 -
음악재생의 패턴으로 귀가 소리의 변화를 눈치채어 잠에서 깨기 쉽도록 한다. (그래도 잠에서 못 깨는 분이라면 낭패;;)
또 하나, 라디오 녹음을
예약할 수 있어 유용하다. 시간, 날짜, 주파수 등을 설정해 예약녹음 할 수 있는데, 문제는 녹음 시작 시간은 있는데, 종료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매일 녹음할 것인지, 특정 요일에 녹음할 것인지는 설정할 수 있지만, 자동으로 녹음을 시작해도 종료는 수동으로 해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기능 구현은 쉬울 것 같은데, 실수로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라면 다음 펌웨어에서는 필히 수정되어야 할 것이다.
5.
OGG 지원
프로세싱 능력의 강화로
OGG 재생도 가능하다. MP3 파일뿐만 아니라, Windows Media 포맷, OGG 등 주로 사용되는 오디오 파일들을 모두
지원하는 것이다. 그러나 Windows Media 포맷 중 일부 비트레이트는 정상적으로 재생되지 않을 수 있다. 이는 플레이어의
문제가 아니라 로열티 없이 사용할 수 있는 Windows Media 디코딩 코덱으로는 재생이 불가능하고, 상용 버젼의 코덱으로만
재생이 가능한 형식이 있기 때문이다.

6. 배경화면 직접 만들어 넣을 수 있음
프리즘아이는 디지털 카메라
기능으로 찍은 사진을 대기 화면으로 설정할 수 있다. 또한 플레이어로 촬영된 사진 뿐만 아니라, 컴퓨터에서 매니져 프로그램을 통해
넣어준 파일을 배경화면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자체적으로 이름을 띄우는 기능이 있긴 하지만, 포토샵 등을 이용해 개성있게 편집한
자신만의 초기화면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이 기능에 약간의 문제가 있는 것이 발견되었는데, 특정 JPEG 파일들은 플레이어에서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다. 화면 캡춰 -> 포토샵으로 크롭 -> 저장의 과정을 동일하게 밟아도 어떤 파일은 인식하고 어떤 파일은
인식하지 못하곤 하는 문제가 생겼다.
7. XtremeEQ , Xtreme3D

프리즘아이에서는
XtremeEQ와 Xtreme3D, 그리고 DBE (Dynamic Base Enhancement)를 모두 지원하는데, 이를 통해
다양한 음색과 음장효과를 느낄 수 있다. 몇 가지 프리셋 뿐만이 아닌 주파수 대역별로 게인을 직접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EQ Limit 기능이 포함되어 볼륨이 높게 설정되었을 경우 특정 주파수의 게인이 너무 높아져서 소리가 깨지는 현상을 막아 주므로,
좋아하는 음색을 취향대로 설정해 사용하더라도 음질 손상을 걱정할 필요는 없겠다. 다만, 소스 자체가 부실한 경우 플레이어의 EQ
기능에서 음질을 손상시키지 않더라도, 찢어지는 소리가 날 수는 있다.
8. 배터리 방식의 변화
프리즘아이에 사용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는 3.7V 전압을 갖는 iBP-100이며, 호환되는 타 기기는 아직 없다. 720mAh로 범용 AA 배터리에 비하면 다소
부족한 용량이라 느낄 수 있지만, 불과 3시간의 충전만으로 35시간의 재생시간을 가지니 충분한 용량이다.
9. 재생중 화면 꺼짐
재생 시간을 늘리려다보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것이다. 흑백 액정에서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백라이트만 꺼졌지만 프리즘아이에서는 화면이 아예 꺼져버린다.
버튼을 한번 눌러줘야 다시 화면이 뜨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다소 불편할 수도 있는 부분이다. 특히 가사를 입힌 MP3 파일을 재생할때
만큼은 액정이 꺼지지 않아야 하지 않을까? 가사를 보면서 노래 좀 외워보겠다는데, 전주가 끝나고 가사가 나올때쯤 되서 액정이
꺼져버리면 맘 상한다.
10. 출력 향상, 그러나
화이트 노이즈
채널당 18mW로 포터블
기기 치고는 상당한 출력을 자랑한다. 출력이 곧 음량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음량도 조금 높아졌으며, 음량이 낮아도 소리가 묻히지
않고 잘 들리는 편이다. 그러나, 높아진 출력 때문인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과거의 플레이어들에 비해 화이트노이즈가 조금 더 커진
느낌이다. 젠하이져 MX400 이어폰으로 iFP-1090과 필자가 집에서 사용하는 Audigy 1 -> CYDO PCR-2100의
리시버에 연결했을 때, 동일한 음색과 재생능력, 그리고 비슷한 수준의 화이트노이즈를 느낄 수 있었다.
11. 수준급의 보이스
레코딩과 라디오 수신
이 부분에 대해서는 기존의
iFP-395TC 리뷰에서 충분히 언급하였으며, 기능을 고스란히 갖고 있기 때문에 언급하지 않겠다. 보이스 레코더 기능에서 이번에
추가 된 기능으로는 소리가 들릴 때만 녹음하는 '음성 자동감지' 기능이 있다. 라디오 부분에 있어서는 앞에서 언급한 예약 녹음 기능이
가장 큰 변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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