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ndtech에서 24인치 LCD 모니터의 벤치마크를 진행한 기사로,
해당 페이지에는 LCD 패널별 입력 지연 현상이 발생하는지를 테스트하였다. 테스트 방법을 간단히 설명하면 듀얼 DVI 출력을 갖춘 테스트 시스템에 한쪽
DVI 포트에는 HP LP3065를 다른 DVI 포트에는 비교
LCD 모니터를 각각 연결한 후 3DMark03의 테스트중 일부를 동일한 촬영
조건 (F2.2, ISO400, 1/400s)하에서 촬영한 후 HP LP3065를 기준으로 지연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수치화 하였다.
지연 시간의 측정은 3DMark03의 테스트 과정중 프로그램 하단에
진행되는 시간을 카메라로 촬영을 한 후 기준 LCD와의 시간 차이를 10회 측정한 후
평균을 내었다. 참고로 프로그램상의 시계는 1/100초(=10ms)
단위로 진행이 되므로 최소 10ms 단위로 측정이 가능하다. 모니터별 테스트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Display
Input/Processing Lag vs. HP LP3065
1
2
3
4
5
6
7
8
9
10
Average (ms)
ASUS MK241H
10
0
0
0
0
0
0
0
0
0
1
Dell 2407WFP
10
20
30
20
10
10
30
30
10
20
19
Dell 2408WFP
30
40
40
40
30
30
40
30
50
50
38
Gateway FHD2400
-10
-10
0
10
10
10
0
10
10
0
3
Gateway FPD2485W
30
10
20
20
20
10
0
30
20
20
18
HP w2408
10
10
0
0
0
0
0
10
0
0
3
LaCie 324
40
30
40
30
40
50
40
50
50
30
40
Samsung 245T
30
30
30
30
30
20
30
30
20
20
27
Samsung 2493HM
0
10
0
0
0
10
0
-10
0
10
2
테스트 결과를 살펴보면 TN패널을 사용한 LCD 모니터에 비해 S-PVA패널을
사용한 모니터의 경우 입력 지연 현상(내부 프로세성 지연 현상)이 크게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 예로 테스트 결과중 가장 큰
차이를 보인 LaCie 324 제품의 촬영 이미지를 보면 LaCie 제품이 0.04초(=40ms) 가량
시간이 느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LaCie
제품쪽이 0.04초 (=40ms) 늦는 시간을 보여주고 있다.
Anadtech의 테스트 결과가 공개된후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유저들에게도
상당한 주목을 끌면서 직접 자신의 모니터를 이용해 테스트 한 결과를 속속 포스팅
하였다. 이미 YouTube에서도 1/100초까지 측정가능한 스톱워치 프로그램을 이용해 패널 종류가 다른 2개의 LCD
모니터를 각각 연결하였을 때 양쪽에 표시되는 시간이 차이나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등록된 것이 수건에 이르며 국내 국내 일부 유저들도 동일한 테스트를 진행해 S-PVA 패널에서
특히 입력 지연 현상이 발생함을 확인하기도 하였다.
ViewSonic
모니터(좌)와 Dell 모니터(우)간의 입력 지연 테스트 (출처 : YouTube)
물론 이러한 현상에 대해 이미 오래전에 보드나라의 기사를 통해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해당 기사에서도 언급되었듯이 복제 모드에서 TN패널을 사용한
22인치 LCD보다 S-PVA패널을 사용한 24인치 LCD가 적은 차이지만 느린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 부분은 앞서 Anandtech에서 테스트 한 결과와 정확하게 일치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입력 지연 증상은 실제 유저들이 사용하면서 느낄 수 있는
정도일까?
이는 개인마다 어느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빠른 반응을 요구하는 FPS
나 레이싱 게임을 주로하는 경우, 혹은 각기 다른 패널을 사용한 LCD를 2대 이상
연결해 듀얼 모니터로 사용하는 경우에 차이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듀얼 모니터 구성시
앞서 말한 복제 모드에서는 좌/우의 입력 시간에 미묘한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좌/우 화면간에 마치 자막과 싱크가 어긋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스팬(2개의 LCD화면을 하나처럼
사용하는 경우)으로 설정하였을 경우에는 중간에 창이 걸치게 될 경우 S-PVA 패널쪽의
움직임이 한템포 느려지는 부조화를 보여주기도 한다.
그렇다면 입력 지연 속도가 얼마 이하면 사용자가 체감하지 못할
정도일까?
이 질문과 관련해 Anandtech는 LCD 모니터의 주사율을 근거로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즉, 일반적인 LCD 모니터는 1초에 60Hz로 리프레쉬된다. 이는 곧 1초에
60 프레임의 장면을 보여준다는 것을 의미하며 따라서 60MHz(=16.7ms) 보다 느린
응답속도를 보일 경우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의 지연 현상을 느끼게 된다. 그러한 점에서
볼 때 S-PVA 패널의 35~40ms의 입력 지연은 사용자로 하여금 답답함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