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VIXIA HF M41은 3인치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간편한 사용과 캔코더 정보의 확인이 가능하다.
최근 풀터치스크린 피쳐폰과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늘어나면서 과거와 달리 터치스크린 기반의 인터페이스도 상당히 친숙한데, 정전식이 아니라 감압식 터치를 지원하기 때문에 손톱이나 동봉된 스타일러스 펜을 이용해 조작해야 한다.
터치스크린을 활용한 조작과 간편한 촬영/편집 기능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LCD 화면에서 원하는 곳을 선택해 빠르게 초점을 맞추는 터치 포커스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터치된 피사체에 초점을 계속 따라가는 터치&추적 포커스나 원하는 영역의 노출을 자유롭게 설정하는 터치 노출 설정도 간편하게 이뤄진다.
VIXIA HF M41에서 지원하는 스토리 크리에이터 기능은 원하는 테마에 맞춰 적절한 촬영 장면과 시간을 알려주어 필요한 동영상만 빠르게 찍을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스토리가 있는 멋진 영상물을 만들고 싶은데 적절한 장면 배분이나 촬영 시간을 모를 경우 유용하다.
특정 테마를 선택하면 각 테마에 맞는 적절한 장면 리스트를 보여주고 스토리에 맞춰 원하는 장면을 짧은 시간 동안 찍은 뒤 나중에 장면별로 베스트 샷을 모아 한편의 스토리로 완성하는 것이다.
터치스크린을 활용한 또 다른 재미있는 기능으로는 터치 데코레이션을 들 수 있다. 꾸미기라는 이름으로 제공되는 터치 데코레이션을 이용하면 동영상을 찍으면서 재미있는 효과를 실시간으로 적용해 자신만의 재미있는 비디오를 만들어준다.
이런 특수 효과는 최근에 스마트폰 동영상 촬영에서도 많이 지원하고 있는데, VIXIA HF M41에는 스타일러스 펜을 이용해 정교한 펜&스탬프 효과 및 애니메이션 스탬프, 캡션, 배경 이미지, 일시정지 등의 효과를 줄 수 있다. 이런 효과는 사전에 설정하고 촬영할 수도 있고 비디오를 찍으면서 실시간으로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VIXIA HF M41의 메뉴 구성은 일반적인 캐논 제품들과 큰 차이가 없다. 따라서 캐논 제품을 사용해본 경험이 있다면 큰 어려움 없이 메뉴 조작이 가능하다. 그러나 터치스크린 입력을 사용하면서 방향키 등의 버튼에 맞춰진 기존의 메뉴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두었기 때문에 메인 화면에서 기능 및 메뉴로 들어가는 버튼이나 세부 메뉴의 선택 버튼의 크기나 간격이 터치스크린 입력과는 맞지 않게 좁아서 불편하다.
동봉된 전용 스타일러스 펜을 사용하면 세밀한 조작이 가능하지만, 일반 사용자들이 캠코더를 쓰면서 한손에 스타일러스 펜을 들고 찍는다는 것은 좀 이상하다. 스타일러스 펜은 핸드 헬드 촬영에서 쓴다기 보다는 캠코더에 내장된 동영상 편집이나 꾸미기 등에 적합한데, 손가락을 이용한 터치에 맞춰 메뉴 크기와 구성을 바꿨으면 더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