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Sense 3.5로 더욱 향상된 카메라 기능

HTC 센세이션 XL의 카메라 기능은 HTC Sense 3.5 UI를 통해 기존의 센세이션과 이보 4G+, 레이더 4G에 들어간 Sense 3.0 버전보다 더욱 강화되었다.


HTC Sense 3.0 카메라 UI는 좌측에 카메라 줌(Zoom), 우측 중앙에 셔터 버튼과 위아래로 4개의 기본 버튼을 배열했으나, 센세이션 XL의 Sense 3.5 카메라 UI는 줌 레버를 화면 하단으로 옮기고 좌측에 카메라 효과 및 갤러리 기능을 적용해 우측 메뉴에 보다 많은 카메라 기능 배치가 가능해졌다.

또한 우측 상단의 카메라 모드는 단순히 전/후면 카메라 전환 뿐만 아니라 사진-동영상 촬영 모드까지 한 번에 변경이 가능하도록 스위치 형태로 바뀌었다.

Sense 3.5에서 새로 추가된 사진 촬영 모드에는 연속촬영, 파노라마, 백라이트 HDR, 화이트보드 등이 있다. 연속 촬영은 셔터 한 번으로 5장의 사진을 연속으로 찍을 수 있어 연속된 동작을 사진으로 담거나 5장의 사진 중에 잘 나온 사진만 선택하고 나머지는 바로 삭제할 수 있다.

센세이션 XL은 싱글코어 모바일 AP가 들어가기 때문에 듀얼코어를 사용하는 스마트폰들과 달리 1080p 풀HD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지 않고 720p (1280x720) 동영상까지만 촬영 가능하다. 또한 초당 프레임(fps) 역시 듀얼코어 모델들이 지원하던 30fps보다 떨어지는 25fps로 낮췄다.
대신 800x480 이하 해상도일 때 2배속 슬로우 모션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2배속 슬로우 모드는 일반 25fps보다 많은 40fps 안팎의 초당 프레임으로 동영상을 찍어 이를 2배로 늘려 저장해 20fps 안팎의 2배속 슬로우 동영상을 만드는 것이다. 1분 가량의 동영상을 찍으면 이를 절반 속도로 재생하는 2분짜리 동영상으로 저장하는 셈이다. (단, 슬로우 모션(2X) 동영상 촬영시 음성 녹음을 지원하지 않는다)

UI가 아닌 후면 카메라의 기본 성능은 레이더 4G의 카메라와 같다. 두 제품 모두 800만 화소 BSI(이면조사형) CMOS 센서와 F2.2 밝기의 28mm 광각 렌즈가 들어가므로 카메라 화각은 동일하다.

센세이션 XL도 같은 800만 화소 BSI(이면조사형) 센서의 카메라 모듈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저조도 촬영 성능도 레이더 4G와 거의 같다.

Sense 3.5 UI에서 새로 추가된 파노라마 촬영 기능은 화면에 나오는 가이드 라인을 따라서 지정된 위치에서 3번 셔터를 누르면 촬영된 사진을 자동으로 합성해 파노라마 사진으로 저장한다.


가이드를 따라 3장의 사진을 촬영하면 센세이션 XL에서 이를 합쳐 한 장의 파노라마 사진으로 저장한다. 단, 지정된 가이드 라인을 벗어나거나 정확한 위치에서 셔터를 누르지 않는 경우 실패 메시지가 뜨고 2장만 합성되거나 파노라마를 찍지 못하게 된다.
가이드 라인은 기본적으로 가로 촬영시 수평선 형태로만 표시되지만 카메라를 세로로 놓고 찍으면 세로 파노라마 사진도 만들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