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에서 발표한 트랜스포머 프라임은 엔비디아 테그라 3를 탑재한 최초의 모델이자 구글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S) 버전이 들어가 모바일 AP와 운영체제 모두 안드로이드 태블릿에서는 최신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지난 해 국내 출시된 테그라2 기반 Eee Pad 트랜스포머의 후속 모델이면서 10.1인치 태블릿 본체에 확장 도킹 스테이션(모바일 독)이 원터치로 결합되어 안드로이드 기반 초슬림 노트북처럼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외부 메탈 재질 케이스는 ASUS 울트라북 ZENBOOK UX 시리즈에 들어간 공법이 동일하게 적용되어 모바일 독이 결합된 상태에서는 울트라북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비슷하다.
ASUS 트랜스포머 프라임은 슬라이드형 키보드가 달린 Eee Pad 슬라이더(SL101)과 달리 키보드가 필요하지 않을 때는 모바일 독을 분리하고 패드 본체만 일반 태블릿처럼 휴대할 수 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3.0 허니컴을 내놓을 때부터 물리적인 전면 버튼을 제거했는데, 이는 4.0 ICS 버전에서도 이어져 안드로이드폰들도 전면 버튼이 사라지고 있다. 트랜스포머 프라임은 안드로이드 태블릿이므로 당연히 전면에 어떤 버튼도 보이지 않는다.
1280x800 해상도의 16:10 와이드 화면 비율을 가지고 있는 트랜스포머 프라임은 9.7인치 애플 아이패드2보다 폭은 비슷하고 길이는 더 길다.
ASUS 트랜스포머 프라임 TF201의 두께는 8.1mm로 아이패드2의 8.8mm보다 더 슬림하다.
트랜스포머 프라임의 10.1인치 Super IPS+ 디스플레이는 LED 백라이트와 1280x800 해상도, 10포인트 멀티 터치를 지원하며, 코닝 고릴라 글래스 강화 유리가 들어갔다.
기존 모델과 같은 1280x800 해상도를 지원하는 것이 아쉽지만 WUXGA(1920x1200) 해상도와 LTE가 들어간 후속 모델이 발표되었기 때문에, 고해상도가 필요한 사람은 앞으로 출시되는 트랜스포머 패드 인피니티 700 시리즈를 구입하면 된다.
전면 상단에는 130만 화소 카메라가 달려있다. 탭 투 포커스 기능이 없고 후면 카메라에 비해 화질이 떨어지지만 간단한 셀프 이미지 촬영이나 화상채팅에 유용하다. 전면 카메라의 동영상 촬영은 SD급(640x480p)이다.
Eee Pad 트랜스포머 프라임의 후면은 금속 원형 패턴(metallic circular pattern)으로 중앙에 ASUS 로고가 달려있다. 각종 입출력 포트와 버튼은 측면에 배치되고 내장식 배터리가 들어가 후면에서는 카메라와 플래시만 보인다.
트랜스포머 프라임 상단부에는 전원/잠금 버튼과 동영상 촬영 등에 사용되는 내장 마이크가 달려있다. 전원/잠금 버튼 크기는 일반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버튼과 비슷하지만 태블릿 폭이 넓어서 굉장히 작게 느껴진다.
지난 해 출시된 태블릿들은 카메라 기능을 그다지 중요시하지 않아 스마트폰에 비해 카메라 화소수가 크게 떨어졌다. 트랜스포머 프라임은 후면에 800만 화소 AF 카메라와 플래시(Flash)를 탑재해 스마트폰과 견줄 수 있는 카메라 촬영 능력을 갖췄다. 동영상 촬영 능력도 강화되어 1080p 풀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해졌다.
Eee Pad 트랜스포머 프라임의 우측면에는 마이크-스피커 출력이 가능한 3.5mm 이어폰 잭과 내장 스피커 출력부가 마련되어 있으며, 좌측면에는 microSD 외장 메모리 슬롯, micro HDMI 외부 디스플레이 출력 단자, 볼륨 조절 버튼 등이 배치됐다.
하단에는 충전 및 데이터 전송을 위한 40핀 규격의 전용 포트가 달려있으며, 포트 양쪽으로 모바일 독과 결합하기 위한 연결 걸쇠(docking latch) 홈이 보인다. 트랜스포머 프라임은 40핀 포트를 통해 직접 충전이나 데이터 싱크를 할 수 있고, 모바일 독을 연결해 모바일 독 쪽에서 충전 및 데이터 전송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