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살펴본 부팅 시간은 스토리지의 성능을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부분으로, SSD가 HDD에 비해 상당히 빠른 시간을 보여주었으며, 이번에는 상당한 시스템 자원을 소비해 단독 실행을 권장하는 게임과 영상 편집 프로그램인 에프터 이펙트의 SSD와 HDD 시스템에서 로딩 시간을 비교해 보겠다.
게임 2종과 고사양 프로그램의 로딩 시간 비교
◆ Crysis2 : DX 11 지원과 실사 같은 그래픽으로 대표적인 고사양 게임
◆ League of legends(LOL) :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협력이 중요한 AOS 장르 게임
◆ Adobe After Effect CS 5.5 : 동영상 편집과 특수 효과 등에 사용
게임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튜토리얼과 실사에 가까운 그래픽으로 일명 크라이실사스라고도 불리는 크라이시스2의 마지막 미션 로딩 속도를 비교했다.
비교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다수의 파일을 읽어들이는 게임 로딩 상황에서는 SSD가 HDD 로딩 시간에 비해 거의 절반 가까이 빠르게 로딩을 완료했으며, 에프터 이펙트의 경우 게임보다 로딩 시간 차이가 더 커진 것을 알 수 있다.
한 눈에 보는 SSD와 HDD의 성능 차이
위 동영상을 통해 SSD와 HDD의 실제 성능을 직접 확인해볼 수 있는 있지만, 동영상 재생이 되지 않거나 회선 상태가 좋지 않아 동영상 확인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빠르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각 결과값을 도표로 정리했다.
위에서 언급했듯, 트레이 상주 프로그램의 로딩이 완료될 때 까지 테스트 시스템의 부팅 시간은 인텔 520 SSD 120GB가 하드디스크에 비해 1분 가량 빨랐으며, 트레이 상주 프로그램과 작업에 필요한 다수의 프로그램의 로딩이 끝날 때 까지의 오피스 시스템 부팅 시간은 인텔 SSD가 하드디스크에 비해 40초 가량 빠르게 작업 준비를 완료했다.
테스트 시스템이 인텔 520 SSD와 동일한 SATA 6Gbps 인터페이스를 채택한 데 비해, 오피스 시스템은 한 세대 전인 SATA 3Gbps 인터페이스로 연결되어 인텔 520 SSD의 제 성능을 100% 활용하지 못한 점을 감안하면, 인텔 520 SSD를 SATA 6Gbps 로 연결할 경우 오피스 시스템의 부팅 시간을 보다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신의 생산성을 높여주는 SSD
SSD는 단순 벤치마크나 클린 상태가 아닌 장기간 연속 사용 환경에서도, 시스템 성능 병목 현상의 주범으로 지목 받아온 HDD보다 확실히 빠른 성능을 제공함을 이번 테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이번 테스트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포토샵과 같은 프로그램에서 다량의 이미지 파일을 불러와 배치 작업할 때나, 자리를 비운 사이 절전 모드에서의 복귀 같이 대량의 데이터를 읽어 들이는 스토리지 작업에서 특히 높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SSD는 HDD와 같은 아날로그 적 동작 부위가 없기 때문에, HDD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 받아온 소음과 발열이 거의 없고, 주기적인 디스크 조각 모음과 같은 불편한 작업을 해줄 필요가 없으며, 충격 및 진동에 강하다.
특히, 한 번에 다양한 읽기 쓰기 작업을 수행할 경우 제한적인 헤드 떄문에 전체적인 작업 시간이 각각의 작업을 수행할 때 보다 대폭 늘어나는 HDD와 달리, SSD는 이와 같은 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워, 백그라운드로 다양한 읽기/ 쓰기 작업이 수행되는 메인스토리지로서의 메리트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