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전송 2005-08-24 00:00
[칼럼]

2003년 한해를 돌아보며. 2003 사건/사고 Best 10

1. 처음 2. 현주컴퓨터를 비롯한 중소업체 줄줄이 사업철수
3. NVIDIA와 유통업체들간의 '지포스' 상표권 분쟁 4. 계속되는 상표권 분쟁
5. 슬림PC의 본격적인 열풍 6. VIA의 몰락, ALi의 선전
7. 말로만 제품출시한 XGI, S3, bitboys 8. 유통사의 급속재편. ASUS수성, ABIT열풍
9. 치팅인가 최적화인가? 3DMark 분쟁 10. 다나와, 천하통일 노린다!
11. NDA 지켜야 하는가 누설해야 하는가?

     4. 계속되는 상표권 분쟁


LG vs Chaintech의 상표권 분쟁

지포스 상표권 분쟁이 채 가시기도 전에, 국내굴지의 재벌기업 LG와 컴퓨터 하드웨어 업계 굴지의 업체 '체인텍'이 올 초 상표권 분쟁에 휩싸였다. 이는 체인텍이 출시한 새로운 메인보드 제품군 'ZENITH'를 한국시장에 출시하면서부터 발생했다.

ZENITH는 LG가 지난 90년대 후반에 인수한 미국의 브라운관/HDTV 전문기업으로, 한때 미국의 심장으로까지 불리웠던 회사였으나, LG가 인수하여 현재 LG의 계열사로 남아있다. 체인텍이 한국시장에 ZENITH제품군을 출시하면서 LG가 발끈, 상표권 분쟁에 한때 휩싸이기도 했다.

Z-EDITION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가 제이름을 찾은 체인텍 ZENITH 제품군

실제로 공문이 발송되거나, 법적 문제로 비화되지는 않았지만 한때 상당히 시끄러웠던 문제로 체인텍은 이로인해 ZENITH제품군의 제품명을 한때 Z-EDITION으로 교체하기도 했다. 그러나, ZENITH 브랜드가 체인텍 본사에서 추진한 월드와이드한 브랜드라는 점과 ZENITH가 한국에는 제품을 출시하지 않고 분야가 너무 다르다는 것이 감안되어 LG에서 문제삼지 않기로 한 것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연하게 발생한 이 브랜드의 상표권 분쟁은 하나의 소동으로 마무리되었다.

 

2003년 마지막 상표권 분쟁! MSI vs 유니텍의 MSI상표권 분쟁

2003년 마지막으로 발생한 상표권 분쟁은 너무나 어이없게도 한울타리 안에서 발생했다. 90년대 중반부터 MSI제품군을 국내에 유통하며 성장한 유니텍과, 원 제조사 MSI가 'MSI'브랜드로 상표권 분쟁이 붙은 것이다.

유니텍은 MSI브랜드를 국내에 유통하기 시작하면서부터 MSI라는 상표를 출원하여 현재 보유하고 있으며, 알려진바로는 알만한 몇개의 상표 역시 보유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는 법정 소송이 준비중인 이 사건은 2004년을 가장 뜨겁게 달굴 하나의 사건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MSI vs 유니텍이 'MSI' 상표권을 놓고 현재 법정 소송을 준비중이다

 

이 상표권 분쟁은 단순한 상표권 분쟁이 아니라 그 내면이 좀 복잡하다. MSI는 작년 SUMA를 새로운 공급원으로 선정하면서, 양사 사이에 심한 가격분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였고, 그로인한 타격이 만만치 않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MSI가 조심스럽게 윈트로닉스와 이어닉을 공급원으로 추가하면서 유니텍이 MSI에 '단독공급원 협상'을 요구하게 되었고 'MSI'가 이를 거절하면서 '상표권분쟁'으로 치닫게 된 것이다.

국내의 MSI상표는 현재 유니텍에서 가지고 있으며, 유니텍이 MSI를 현재 고소해놓은 상태로, MSI에서도 맞고소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중으로 알려졌다. 현재 법적 해석이 분분한 가운데, MSI의 승소가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는 것이 전체적인 시장의 반응이다.

 

누가 이긴다고 해도 양쪽에 전혀 득이 될 것이 없는 이번 상표권 분쟁은, 유통사와 공급사간의 알력싸움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한때 '10년지기'임을 강조했던 두 회사의 사이는 이미 루비콘강을 건넌 것으로 보인다. 사태 해결이 어떻게 날지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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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홍식 대표기자 / 필명 감자나무 / 감자나무님에게 문의하기 potatotree@bodnara.co.kr
군 제대후 취직한 회사를 얼떨결에 떠맡은 엉터리 사장. 편협한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것을 경계하려 노력한다. 쓰는사람이 만족하면 좋은 제품이라는 신념을 갖고있다. 요즘엔 떠드는걸 좋아해서 필요로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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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시각이 항상 옳은것은 아닙니다. 나머지는 여러분들이 채워 주십시요.

2014년부터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것으로 편집방침을 바꿉니다.
이성노 (km8888) / 04-01-02 3:0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2004년 1월2일 새벽 3:04

잘 읽고 갑니다 ^_^
RainNyourStory (rainforblue) / 04-01-02 3:3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출석 -_-;;
kjeldoran / 04-01-02 8:1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3등 =_=/ 아비트화이팅~

체인텍화이팅~
김택헌 (hrfscigd) / 04-01-02 9:2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컥역시 보드나라는 밤에글올리는구나

엄구용 (jk995122) / 04-01-02 9:3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잘봤어요!! ^^
--; / 04-01-02 12:30/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밤에 올리시니 힘드시겠다 ^^;

보드나라 파이팅~
이종진 (tmfrl) / 04-01-02 16:3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우왕~~ 잼 나게 읽었네용..^^
박지훈 (PPZCorea) / 04-01-02 16:40/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2003년 힘들고.. 고달픈 해였습니다
금년에는 꼭 활기찬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D
ggg / 04-01-02 23:2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글쎄요 VIA의 몰락이라....
실제로 OEM과 리테일이 얼마나 되는지 정확히 알순 없지만 리테일이 많아야 7:3은 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홈쇼핑이나 기타 쇼핑몰에서 파는 브랜드PC의 경우
인텔과 AMD를 아울러 거의 대부분이 VIA를 씁니다.
그걸 생각하면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VIA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냥 리테일만을 생각한다면 몰락이지만요.....

예언자 (circlet) / 04-01-03 0:2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이야.. 잘 봤어요..
이호성 (fastfan) / 04-01-03 15:4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너무 좋은 기사입니다. 원츄~~~!!!!
아하하 / 04-01-03 21:0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펜 이름중에 ZENITH 라는 펜 있습니다 -_-;;;

문방구 들렀다가 본 기억이..
ffmog (geniusdc) / 04-01-04 0:3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엔비디아가 ATI한테 수모를 당했던 한해죠
그래도 전 엔비디아가 더 좋아요^^;;
Hanelian / 04-01-04 16:3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근데 이상한것이 제가 12월부터 1월까지 친구들이 컴터 견적 뽑아달라고 해서 아비트꺼 뽑아줘서 사라고 하니까 3명 모두 파는곳에서 아비트것이 아닌 아수스제품을 줬더군요.ㅡ.ㅡ; 먼가 이상하다는...
백승민 (smback) / 04-01-04 19:5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비아만세 에이엠뒤 만만세 -_-
원이 (wonney) / 04-01-05 8:03/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현주컴퓨터가 90년대 후반에 생겼나요? 제가 알기론 최소한 90년대 초반인데...^^ 오타겠죠...
나의 소원 / 04-01-05 18:4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어쨌든 여러가지로 사건 사고 많은 한해였습니다.
그나저나 현주는 결국 욕먹더니 엉망 되었군요.
현주..... 욕 많이 먹은 회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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