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GIGABYTE 3D1 2005 L.E. 살펴보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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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V-3D1은 nVIDIA의 SLI 기술을 발전시킨 것이라기 보다 nVIDIA가 SLI를 만들기 이전 3dfx의 Voodoo나 ATI의 Rage Fury MAXX처럼 두 개의 그래픽 칩셋을 하나의 그래픽 카드에 얹은 형태로 돌아간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3D1이 이런 듀얼 코어 제품과 100% 동일한 것은 아니다. 기존의 듀얼 코어 제품은 그래픽 칩셋만 듀얼로 사용하고 그래픽 메모리나 인터페이스는 하나로 만들었지만 3D1은 각각의 그래픽 칩셋과 메모리 등을 갖춘 "2개의 독립적인 그래픽 카드"를 하나의 PCB에 모아놓았기 때문이다.
2개의 팬이 달린 커다란 쿨러는 GPU와 메모리를 동시에 식혀줄 수 있게 면적은 넓지만 쿨러 높이는 낮다. 하나의 PCB 기판에 2개의 그래픽 카드에 들어갈 부품을 얹어 카드의 길이가 일단 그래픽 카드의 1.5배 정도로 길어졌다.

GV-3D1의 구조를 살펴보면 2개의 GeForce 6600GT가 달려있으며, 그래픽 칩셋당 각각 128bit 메모리 인터페이스를 가진 DDR 메모리 128MB씩이 달려있다. GIGABYTE에서는 이를 256bit 메모리 인터페이스에 256MB 메모리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정확히 그렇다고 말하긴 어렵고, 따로따로 동작하는 GPU와 메모리가 하나의 기판에 올라온 셈이다.

GV-3D1의 전원부는 쿨러가 닿지 않는 그래픽 카드 주변부에 둘러서 배치되어 있다. 열이 많이 나는 MOSFET에는 작은 방열판을 단단히 붙여두었다.

GV-3D1에 달린 nVIDIA GeForce 6600GT 그래픽 칩셋은 DirectX 9.0c를 지원하며 픽셀 세이더 3.0, 버텍스 세이더 3,0을 지원한다. 그래픽 칩셋은 GeForce 6800GT에 비해 절반으로 줄어든 8개의 픽셀 파이프라인과 3개의 버텍스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으며, Anti-Aliasing 및 Z 및 Color 연산을 처리하는 ROP 유닛은 16개에서 4개로 1/4로 줄어들어 AA환경에서의 성능저하가 크다.
메모리는 삼성 1.6ns DDR3 메모리를 사용하였는데, 1.6ns 메모리는 1.2GHz까지 동작이 가능하므로 메모리 동작 클럭에 여유폭이 있다. 동작 클럭은 코어 500MHz, 메모리 1.12GHz로 일반 GeForce 6600GT보다 메모리 클럭이 120MHz 더 높다.

GV-3D1은 그래픽 카드 자체에서 PCI Express Lane 16개를 사용하도록 (8X + 8X)의 SLI 구성을 가지고 있어, 이론상으로는 PCI Express 16X 슬롯을 가진 다른 메인보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SLI 모드 자체가 nForce4 SLI 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에서 정상동작하도록 nVIDIA가 드라이버에 제한을 걸어두었기 때문에 현재는 nForce4 SLI 메인보드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GIGABYTE에서는 GV-3D1의 호환성이나 성능 문제로 자사의 메인보드에서만 사용하도록 3D1 2005 L.E.라는 패키지를 만들었는데 이것이 옳은지는 뒤의 테스트에서 점검해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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