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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07-12-28 00:00
[테크닉]

HD 캠코더 구매 가이드 2부 -캠코더의 역사와 규격

1. 처음 2. 디지털 캠코더의 시작, 6mm DV
3. 디지털의 흐름을 따라 넌 리니어 방식으로 바뀌다 4. HDV를 거쳐 AVCHD로 완성된 가정용 HD 캠코더

     4. HDV를 거쳐 AVCHD로 완성된 가정용 HD 캠코더


캠코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넘어오기까지


가정용 HD 캠코더는 HDV를 거쳐 AVCHD에 이르다

HDV(High Definition Video) 규격은 소니, JVC에 의해 개발된 가정용 HD 캠코더 포맷으로 2003년 9월에 발표되고 캐논, 샤프까지 포함해 4개 업체가 HDV 규격을 지원하는 제품을 만들었다. HDV 규격은 기본적으로 DV에서 지원하던 6mm ME 테이프를 사용해 DV와 마찬가지로 HD 영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만들어진 것이다. 이것은 DV 캠코더의 리니어 편집에 익숙한 방송국에서 쉽게 HD 영상을 만들 수 있게 HD 포맷을 지원하면서 DV 규격과 유사하도록 만든 것이다.

HDV 캠코더가 지원하는 해상도는 720과 1080으로 광고하고 있지만 여기서 1080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풀HD 해상도의 1920x1080가 아니라 4:3 비율의 1440x1080이다. 사실 1부에서도 다룬 얘기지만 풀HD는 특별히 정의된 규격도 아니고, HD 자체가 1280x720p, 1920x1080i 모두 해당되니 1440x1080 해상도 역시 HD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 (제조사들이 가로 픽셀을 늘려 16:9로 보게 만들거나 방송 장비로는 HD-SDI 같은 별도의 출력 단자를 통해 1920x1080 출력이 가능하게 만든 제품도 있다)

DV 캠코더를 대체하는 HDV가 등장하면서 가정용 DV 캠코더처럼 가정용 HDV 캠코더들도 출시되었지만, 앞에서 언급했듯이 방송 편집에 적합한 리니어 방식을 기반으로 하다 보니 넌-리니어 방식을 쓰는 디지털 카메라나 휴대폰 등의 멀티미디어 기기와 비교해서 사용이 불편하고, MPEG-2 포맷을 쓰고 있었으므로 설사 넌-리니어 방식의 메모리나 HDD를 채용해도 MPEG-4를 사용하는 장치보다 저장 용량을 많이 잡아먹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따라 방송용으로 각각 HDV와 DVCPRO-HD라는 별도의 포맷으로 경쟁하던 소니와 파나소닉은 가정용 HD 캠코더 시장에서 다시 손을 잡고 AVCHD(Advanced Video Codec High Definition)라는 포맷을 발표하게 된다.

항목

DV

HDV

AVCHD

해상도

500Line
720x480

1440x1080
1280x720

1920x1080
1440x1080
1280x720
720x480
720x576

화면비율

4:3

16:9

16:9

압축방식

MPEG-2

MPEG-2

MPEG-4 AVC / H.264

컬러 샘플링

4:1:1

4:2:0

4:2:0

저장방식

순차적(Linear)

순차적

비순차적(Non-Linear)

저장 매체

테이프
(HDD, 광 매체, 메모리)

테이프
(HDD, 광 매체, 메모리)

HDD, 광 매체, 메모리
(테이프 제외)

방송 장비가 아닌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넌-리니어 방식을 목표로 기록 매체에서 테이프를 아예 제외하고, 차세대 비디오 표준 압축 기술인 MPEG-4 AVC/H.264를 도입해 적은 용량으로도 HD 영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규격

설명

MPEG-1

CD 등의 디지털 저장매체에 VHS 수준의 동영상을 수록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최대 해상도 360x240으로 DVD 이전 비디오 CD와 CD-I 등에 사용되었다.

MPEG-2

방송 품질의 비디오/오디오 컨텐츠를 위한 동영상 표준으로 HDTV 품질을 위해 개발한 MPEG-3까지 흡수해 DVD부터 1920x1080 HD 해상도까지 다양하게 지원한다.

MPEG-4

멀티미디어 통신을 위한 영상압축기술로 낮은 전송 속도에서 동영상을 보낼 수 있도록 만든 압축/복원 기술이다. 저장 용량이나 전송 대역폭에 제한을 받는 멀티미디어 장치와 스트리밍 방송 서비스에서 주로 쓰인다.

MPEG-4 AVC
/ H.264

MPEG-4를 만든 MPEG과 H.263을 만든 VCEG에서 공동으로 개발한 차세대 비디오 표준으로 MPEG-4에 비해 향상된 압축률을 가지고 있어 디지털 휴대기기에서부터 디지털 캠코더, 블루레이/HD DVD 영화, 그리고 디지털 방송 일부에서도 도입하고 있는 규격이기도 하다.

MPEG-4 AVC/H.264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비디오표준화그룹 MPEG과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비디오표준화그룹으로 H.263을 만든 VCEG가 공동으로 개발한 차세대 비디오 표준 규격으로 MPEG에서는 MPEG-4 Part 10 AVC(Advanced Video Conding)으로 부르고 VCEG에서는 H.264로 부르고 있어서 MPEG-4 AVC나 H.264 어느 쪽으로 불러도 무방하다.

MPEG-4 AVC/H.264를 도입하면서 AVCHD 캠코더들은 적은 용량으로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해져 DVD나 HDD, 메모리를 사용한 제품들이 활발히 출시되기 시작했지만, 높은 압축률을 가진 포맷을 쓰면서 컴퓨터에서 이것을 재생하거나 편집하기 위해 높은 시스템 자원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실제로 얼마나 많은 자원을 요구하는지는 이미 보드나라의 관련 기사를 통해 여러 번 소개해드린 바 있다.


MPEG-4 AVC/H.264 가속 기능이 없는 그래픽 카드가 달린 컴퓨터라면
듀얼 코어 CPU는 있어야 끊김 없이 AVCHD 캠코더의 HD 동영상을 볼 수 있다

 


AMD(ATI)나 NVIDIA 그래픽 카드의 MPEG-4 AVC/H.264 하드웨어 가속 지원이
반가운 것은 AVCHD 캠코더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물론 캠코더의 규격이 바뀌는 속도보다 컴퓨터의 성능이 올라가는 속도가 훨씬 빠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의 컴퓨터가 쾌적하게 AVCHD 동영상을 보거나 편집할 수 있겠지만(HDV가 처음 나왔을 때도 마찬가지로 높은 시스템 요구사항 때문에 편집 시스템은 Xeon 듀얼에 RAID로 구성된 워크스테이션이 권장사양이었지만 요즘에는 간단한 편집은 듀얼 코어가 달린 PC로도 할 수 있다) 아직까지는 무리다.

 

[3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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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원 수석기자 / 필명 폭풍전야 / 폭풍전야님에게 문의하기 swlee@bodnara.co.kr
남들 좋다는 것은 다 따라 하지만 정작 깊게 파고들지는 못하는 성격이다. 정말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하랬는데, 어쩌다 직업이 되는 바람에 일과 지름이 일심동체인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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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시각이 항상 옳은것은 아닙니다. 나머지는 여러분들이 채워 주십시요.

2014년부터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것으로 편집방침을 바꿉니다.
kidnap (ID) kidnap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12-28 0:4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캠코더에 전혀 관심없엇는데 옆에사람이 들고댕기길레 디카치곤 이상한녀석인줄
알앗죠..
캠코더라 그러더군요 그것도 HD로 찍는다~고 자랑하는데~ 부럽대요..

펩시짱 (bsbday) bsbda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12-28 0:5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잘 읽었습니다. 그동안 몰랐던게 너무 많았군요.
초기의 배타맥스의 해상도를 보니 엄청난 괴물이였단 생각이 드네요.
그러니 당연히 가격도 만만치 않았을테고..
시대를 잘못 타고난 녀석인듯 하네요.
3부가 기대됩니다 ^^

joel.. (joel83) joel8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12-28 1:2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2부로군요. 기획기사 잘 읽었습니다 ^^

아는남자 (jung21) / 07-12-28 2:0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포맷에 대한 차이를 확실히 알수 있어 좋은 기사였습니다.

티끌모아티끌 (pg1313) pg131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12-28 9:0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좋은 글 잘 봤습니다.
기존의 상식으로 부족한 부분에 대한 내용이 충실하네요^^

마당바위 (blackchh) / 07-12-28 9:3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캠코더쪽으로는 아는게 별로 없었는데, 이 기사를 보고 많은것을 알게되었네요.
단바우르 (asto2000) / 07-12-28 9:4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기존에 캠코더에 대해 몰랐던 내용을 알수있게 되어 좋았습니다.
blasty (ID) blast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12-28 11:0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캠코더에 대한 상식 말고도 일반적인 코덱이나 화면비에 관한 상식도 첨부되어 있어 좋군요^^

황대영 (asuea) asue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12-28 11:20/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최근에는 디카나 핸폰에 동영상 기능이 있다보니 예전만큼 일반인들이 캠코더를 많이 구매하지 않을것 같은데

게리킬달추종자 (athlon88) / 07-12-28 15:5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들은 이야기로 베타맥스가 실패한 이유가 하나 더 있는데, 포르노 업계에서 기피했다던가 그렇다더군요. 간혹 영상 산업은 포르노 업계의 도움이 있었다고들 하더군요. 이론 쓸데없는 이야기를 -_-;
여하튼 좋은 내용 잘 읽었습니다.
jin2006 (ID) / 07-12-28 17:5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다양한 상식을 넓힐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런 기사도 유용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사들 기대해 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잘빠진몸매 (kss8569) kss8569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12-28 18:0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2부 이제 보는군요~ 잘봤습니당~ㅎㅎㅎ

끓여만든배 (kama136) / 07-12-28 18:4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잘 모르던 내용이 많네요. 잘 보았습니다.

Tuna☆09 (ohye701) ohye701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12-28 22:3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베타맥스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 저는 가지고 있지 못했지만 외갓집에 가면 몇번 본적이 있어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런저런 VIDEO가 많아서^^;

[주로 불법복제된 영화비디오들이나 애니메이션 비디오, 폐기된저런제품을 녹여 하나의 덩어리로 만드는 일을 하셧기ㅤㄸㅒㅤ문에;; 저런 것도 같이 딸려오더군요. ]

Meho (ho5945) ho594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12-28 23:2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이런 곳에 관심을 가진적이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집에 그런 기기들이 있었는지 조차 기억이 안나네요^^; 하지만 비디오테잎은 대여점에서 무지 많이 빌려봤던 기억이 납니다. 솔직히 그때 생각하면 구조가 참 단순해서 요샌 해부를 해보고싶은 생각까지도 들더군요^^ 아무튼 잘 보았습니다!
고영태 (zeonis) zeonis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7-12-29 18:4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하드나 메모리에 영상을 파일 방식으로 기록하는 캠코더들은 대부분이 MPEG4를 사용하고 있지요 일단 저장 공간을 줄일 수 있어 좋지만 그대신 편집을 하려면 고사양의 피씨가 있어야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AVC HD 15Mbps 영상 정도면 화질이 상당히 좋더군요 3부에도 좋은 글 부탁합니다...

랴뉴 (ryangedu) / 08-01-01 13:53/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대세는 벌써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넘어가서... 이제는 정착되는건가요... 기술로 나날이 발전되고... 이젠 비디오테이프는 역사속으로...

박정현 (luxion) / 08-01-02 17:0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아직은 너무먼 캠코더...솔직히 있어도 별로 쓸일이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쯩교 (y20303) y2030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1-04 2:4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캠코더에 대해 너무 단순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제게 많은것을 일깨워주는 내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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