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안정성을 바탕으로 오버클럭이라는 매리트도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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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P45칩셋이 정식 발표된 지 약3주가 흐른 지금 국내 메인보드
시장에서도 주요 제조사들의 제품들이 하나둘씩 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제조사별로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면서 10만원대 초반부터 30만원대 후반까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출시 초기라 그런지 P35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선뜻 구매로
이어지기는 힘든 상황이다.
이는 앞서 살펴보았듯이 새롭게 출시된 인텔P45칩셋이 기존의
인텔P35칩셋에 비해 눈에 큰 변화가 없기 때문이다. 주요 차이라고 한다면 PCIe 2.0
규격의 지원, 8배속 CrossFire 및 CrossFireX 구성, 최대 16GB 메모리 용량
지원등을 들 수 있는데, 실제 테스트 결과 CrossFire 구성시를 제외하곤 기존
P35와 별다른 성능 향상을 보이지 않는다는 점은 높은 가격과 더불어 구입시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가격적인 부분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문제이고,
최근 출시되는 그래픽카드들은 보급형 제품까지도 모두 PCIe 2.0 규격을 지원하는
등 보다 많은 대역폭을 필요로 하고, 이를 지원하는 어플리케이션이 증가된다면 인텔P35가
차지하고 있는 시장을 인텔P45가 물려받는 것은 기정사실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상황을 염두하고 출시된 인텔 DP45SG 메인보드는 칩셋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작된 레퍼런스 메인보드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높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여타 메인보드 제조사들의 화려함은 갖추지 못했지만 필요한 기능만을 갖추면서도
안정성과 신뢰성을 간직하고 있다는 점은 이를 원하는 사용자들에게는 충분한 매리트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트랜드를 선도하는 기업답게 P35메인보드에서부터 이어진
백패널의 간소화에 이어 이제는 FDD 및 IDE 단자를 메인보드에서 제거하는 파격을
선보였으며 이는 지금까지 이어온 구시대 인터페이스와의 단절의 강력한 의지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여타 메인보드 제조사들은 호환성 유지를 위해 별도의 칩셋으로
당분간 지원은 유지될 것이지만...

DP45SG 메인보드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오버클럭의 정식 지원이다.
그동안 대부분의 메인보드 제조사들은 시슽템의 최대한의 성능을 이끌어 내기 위해
메인보드내의 바이오스를 통해 각종 오버클럭 설정을 지원해 왔으며 이러한 점이
사용자들에게 인텔 메인보드와 비교되는 장점으로 부각되면서 상대적으로 인텔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 게 된 것은 사실이다.
인텔은 스컬트레일 플랫폼을 구성하는 Intel D5400XS 메인보드에서
오버클럭과 관련된 설정을 제공해 사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그후
인텔P45기반의 DP45SG 메인보드를 선보이면서 본격적으로 오버클럭 설정을 지원해주고
있다. 설정 가능한 항목도 CPU FSB부터 각종 전압설정, 메모리 타이밍까지 여타 다른
메인보드에 비해 부족함없는 오버클럭 기능을 갖추게 됨으로써 이제는 안정성과 성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노릴 수 있는 위치게 설 수 있게 되었다.
인텔 DP45SG 메인보드는 지금까지 인텔 메인보드에 가졌었던 고정관념들을
상당부분 깨트리면서 이제 시스템 조립을 할 경우 메인보드 항목에 여타 다른
메인보드와 동등하게 선택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았으며, 이는 변화를 꾀한
인텔이 원하는 바 이기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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