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Power Jack

하이엔드 그래픽카드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는 Power Jack은 구성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는데 Power Jack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들이 하이엔드 유저들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빅타워 케이스와 메인보드 구성에 따른 사용 방법을 확인해보도록 하자.
빅타워 케이스와 메인보드 및 그래픽카드 설치

[쿨러마스터 HAF X 9개 슬롯 중 1번 슬롯에 PCIe 1번 슬롯 위치]

[쿨러마스터 HAF X 9개 슬롯 중 2번 슬롯에 PCIe 1번 슬롯 위치]

[쿨러마스터 HAF X 9개 슬롯 중 1번 슬롯에 PCIe 1번 슬롯 위치]
메인보드는 보통 여기에 소개된 3가지 정도가 일반 데스크탑 환경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경우로 그래픽카드를 설치하는 위치가 케이스의 가장 상단 즉 1번 슬롯 부분에 위치하는 경우, 2번 슬롯에 위치하는 경우, 그리고 마이크로 ATX (Micro-ATX) 타입 메인보드를 사용할 경우를 나누어볼 수 있다. 물론, 마이크로 ATX 타입 역시 일반 ATX 메인보드처럼 케이스의 2번 슬롯 위치에서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사용된 쿨러마스터 HAF X 케이스는 빅타워 케이스로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미들타워 케이스들보다 상하 좌우의 길이가 더 넓으므로 구성에는 차이가 있다. 상하의 길이는 파워 서플라이가 장착되는 부분이 하단에 위치되는 방식이지만, 보통 7개의 확장 슬롯을 제공하는 일반적인 미들타워 케이스들보다 마지막 슬롯의 간격이 2개 정도 추가로 있는 상황이므로 더 긴 길이를 가진다. 특히, 파워 서플라이가 하단에 장착되어 하단 공간과 일정 공간의 차이가 있으나 파워 서플라이 장착 가이드가 일반 케이스의 바닥면 역할을 해준다고 보면 된다.

[파워컬러 라데온 HD 5870/ 레퍼런스 HD 5870/ GTX 480/ HD 5970 순]
장착된 그래픽카드는 파워컬러의 비레퍼런스 기반 라데온 HD 5870과 레퍼런스 쿨러를 가진 라데온 HD 5870, 지포스 GTX 480, 라데온 HD 5970이 사용되었다. 파워컬러 라데온 HD 5870은 레퍼런스 쿨러보다 쿨러 자체의 길이는 약간 짧으나 쿨링 팬의 위치와 크기, 표면의 굴곡 차이를 제외하면 2개의 슬롯을 차지하는 것은 레퍼런스 쿨러와 큰 차이가 없다. 나머지 카드들 역시 레퍼런스 쿨링 솔루션이 그대로 장착되어 2개의 슬롯을 차지하는 부분은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레퍼런스 쿨링 솔루션처럼 2개의 슬롯을 차지하는 제품 외에 그 이상을 차지하는 쿨링 솔루션이나 듀얼 쿨링 팬 장착의 경우 제품에 따라서는 Power Jack 사용이 어려울 가능성도 있다.
하나의 그래픽카드만 구성할 때

[쿨러 표면의 굴곡으로 15cm 최대에서 고정 가능]

[2번 슬롯에 위치하여 최대로 늘리지 않아도 고정 가능]

[마이크로 ATX 타입 보드는 케이스 1번 슬롯에 PCIe 위치]
하나의 그래픽카드를 구성하는 경우는 가장 일반 적인 경우로 볼 수 있으며, 마이크로 ATX 타입 메인보드 역시 일반 ATX 규격 메인보드 처럼 제품에 따라 그래픽카드가 설치되는 PCIe 위치가 달라지기도 하지만, 특별히 위치가 변화된 제품을 제외하면 실제 설치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고 판단할 수 있다. 그래픽카드 쿨링 팬의 위치를 고려하여 적절한 설치 위치를 선정해야 한다.
그래픽카드 고정 자체는 공간을 확보하고 이에 맞게 Power Jack을 늘리거나 줄여 맞추면 심각한 진동이 아니라면 크게 문제는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며, 가벼운 케이스 이동을 제외하고 이사 등으로 케이스를 부득이하게 이동할 경우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그래픽카드나 Power Jack 등은 분리하는 편이 좋다.
멀티 GPU 구성을 사용할 때



[2개의 카드를 이용할 경우 (ATI CrossFire X나 NVIDIA SLI 구성 등)]
고성능 하이엔드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유저들의 경우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2개 이상 사용하는 AMD ATI의 CrossFire X나 NVIDIA SLI 등과 같은 멀티 GPU 환경을 구성하고 있는 것을 어렵지 않게 살펴볼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멀티 GPU 환경에서 Power Jack의 고정은 2번 째 즉, 하단의 그래픽카드만 고정할 수 있다. 즉, 일부 메인보드를 제외하고 슬롯 사이의 비어있는 공간이 있는 경우가 더 많은데 이 경우 상단 즉, 1번 슬롯의 카드를 고정해주는 솔루션은 제공되지 않는다. 이러한 부분도 고려했으면 더 좋은 제품이 되었을 것인데 아쉬운 부분이다.
멀티 GPU 구성시 Power Jack 2개를 구입해 사용할 경우 Power Jack을 확장하지 않은 기본 길이가 6.1cm 정도이기 때문에 이보다 양 슬롯 사이의 간격이 좁을 경우는 사용이 어려워지며, 넓을 경우 사용할 수는 있다.
높이가 높으면 장착이 어려울 수도


[빅타워 케이스의 경우 Power Jack의 15cm 한계를 넘기도 한다.]
문제가되는 경우는 케이스의 가장 상단의 1번 슬롯에 메인보드 PCIe 1번 슬롯이 위치할 때로 이 경우 Power Jack의 최대 연장 길이인 15cm를 근소하게 넘어서기 때문에 이 제품 자체로는 제대로 지탱할 수 없다. 또, 케이스 중 하단 파워 장착 구조를 가진 일부 제품에서는 15cm의 길이도 짧을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이는 레퍼런스 쿨링 솔루션처럼 쿨러의 부피가 상대적으로 작거나 하단 파워 장착 케이스 일부, 빅타워 케이스의 넉넉한 공간으로 인한 문제를 생각해볼 수 있다. 이보다 적은 확장 슬롯을 제공하는 일반 미들타워 케이스들이 경우 대체적으로 공간이 줄어들므로 사용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케이스 바닥면에 길이를 연장할 수 있는 종이나 기타 물체 등을 추가하는 방법을 이용해야 한다.
이미지에서 라데온 HD 5970은 아슬아슬한 간격으로 Power Jack 자체로는 고정이 힘들며, 지포스 GTX 480은 라데온 HD 5970보다 간격이 더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