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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10-12-24 18:00
[칼럼]

모바일 OS 시대, 넷북의 의미와 변화는?

1. 처음 2. 스마트폰/타블렛의 성장과 넷북의 축소
3. 넷북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은 무엇? 4. 모바일 OS 장점을 흡수한 넷북의 진화
5. 타블렛과 융합하는 차세대 넷북들

     4. 모바일 OS 장점을 흡수한 넷북의 진화


 

넷북과 스마트폰/타블렛은 휴대용 무선인터넷을 위한 장치라는 점을 빼면 사실 공통점이 많지 않다. 하나는 PC를 그대로 작고 저렴하게 옮긴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전화와 PDA를 융합한 새로운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애플이 Mac OS를 기반으로 아이폰을 만들고, iOS에 탑재한 새로운 기능들을 다시 Mac OS로 접목시키는 사이클을 완성했듯이, 넷북 역시 스마트폰/타블렛에 들어간 모바일 OS의 장점을 접목시키면서 진화의 단계에 들어가고 있다.

 

듀얼 코어 CPU와 DDR3 메모리 지원

인텔의 데스크탑 CPU와 노트북 CPU에 비하면 넷북에 들어가는 아톰 프로세서의 업그레이드는 비교적 느린 편이다. 인텔이 아톰의 성능 향상보다는 소비자 가전 및 기타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에 더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 출시한 아톰 N450/N455와 N550 기반의 파인트레일 플랫폼에는 DDR3 메모리 컨트롤러와 그래픽 코어가 CPU에 통합되면서 칩셋 구조가 간단해져 전력 효율이 향상되었다. 또한 넷북 유저들이 염원하던 듀얼 코어 아톰을 넷북용으로 정식 출시함으로써 CPU 성능의 향상도 가져왔다.

넷북의 처리 성능은 데스크탑/노트북 PC와 비교해서 떨어질 뿐이지 이제 겨우 싱글코어 1GHz와 512MB RAM을 갖춘 스마트폰/타블렛과 같은 수준으로 생각해선 안된다.

 

HD 동영상 지원은 넷북의 개선 과제

그러나 넷북에서도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기능이 있는데, 바로 HD 동영상 하드웨어 가속을 GPU에서 지원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인텔 아톰 프로세서는 일반 데스크탑/노트북 CPU에 비해 성능이 높지 못하기 때문에, 1080p와 같은 풀HD 동영상을 감상하려면 GPU에서 하드웨어 가속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하지만 기존 넷북에 들어갔던 GMA 950은 물론 새롭게 바뀐 파인트레일 넷북에 들어간 GMA 3150 역시 HD 동영상 가속 기능은 MPEG-2만 일부 지원할 뿐 H.264나 WMV 가속은 빠져있다.

인텔이 넷북의 CPU와 GPU 성능을 크게 올리지 못하는 이유는 아톰 위에 존재하는 인텔 노트북들의 시장을 염려해서겠지만, 이미 스마트폰과 타블렛에서도 1080p 하드웨어 동영상이 돌아가는 세상이라 차세대 넷북에서는 멀티미디어 기능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

 

모바일 OS로부터 배우는 앱 스토어

애플 iOS가 가져온 스마트폰/타블렛 시장의 큰 변화는 애플리케이션의 구매와 설치가 매우 간편해졌다는 점이다. 사용자가 복잡한 설치 과정을 거칠 필요없이 해당 기기에서 바로 앱 구매와 설치, 제거가 손가락 몇 번 움직이는 걸로 끝이다.

 

인텔은 PC 프로그램 설치 환경을 가진 넷북에서도 앱스토어의 편리함을 그대로 누릴 수 있도록 '인텔 앱업(Intel AppUp)' 센터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베타 버전이 서비스되는 인텔 앱업 센터는 런처를 통해 앱 구매와 설치, 제거까지 한번에 가능하다.

물론 인텔 앱업 센터를 사용해본 소감으로는 아직은 애플이나 구글 앱스토어와 비교해 제공되는 앱 숫자나 쓸모있는 앱들이 많이 부족하고, 국내 지역에서는 결제 기능이 지원되지 않으며, 음악, 동영상, TV프로, 전자책 등 멀티미디어 컨텐츠는 없다.

하지만 윈도우 프로그램을 제대로 설치하지 못하는 초보 유저들에게 스마트폰/타블렛만큼 쉬운 소프트웨어 설치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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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원 수석기자 / 필명 폭풍전야 / 폭풍전야님에게 문의하기 swlee@bodnara.co.kr
남들 좋다는 것은 다 따라 하지만 정작 깊게 파고들지는 못하는 성격이다. 정말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하랬는데, 어쩌다 직업이 되는 바람에 일과 지름이 일심동체인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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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시각이 항상 옳은것은 아닙니다. 나머지는 여러분들이 채워 주십시요.

2014년부터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것으로 편집방침을 바꿉니다.

설레임 kkp61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12-25 14:03/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어쩌면 넷북이 조금 자리를 잃은 면도 있지만 두제품은 아직까지는 서료 비교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타블렛 제품들이 계속해서 윈도우 os를 사용하지 못하거나, 키패드나 화면의 제약이 계속해서 지속된다면.. 넷북 이용자들이 어느정도 타블렛 제품으로 선회할지는 몰라도 두제품은 어느정도 벽이 잇는 시장이라고 생각되요..
글쎄요 / 10-12-25 22:3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타블렛PC로 데스크탑/노트북을 대체하기에는 아직 갈길이 먼것 같네요
Scavenger bmw37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12-26 0:2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적어도 스마트폰은 가장 중요한 기능이 전화와 문자 전송 기능이므로 넷북과 어느 정도 차별 되는 시장에서 공존할 수 있겠군요. 하지만 타블렛과 넷북은 비슷한 기능이 많고 시간이 지나면 타블렛의 성능도 대폭 상승할 테니 멀지 않은 시기에 두 가지 중 어느 것이라고 단정하기 어려운 제품들이 다수 등장할 것 같습니다.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12-26 0:3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확실히 최근 안드로이드 계열의 7인치 타블렛을 사용해보니 넷북의 필요성을 잘 못느끼게 되더군요...^^

끓여만든배 / 10-12-26 1:4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태블릿이 넷북을 대체하기에는 아직 OS나 활용 어플 등 때문에 부족한게 사실이지만 쉽고 간편한 것을 좋아하는 추세를 고려하면 앞으로는 넷북보다 태블릿 제품이 더욱 각광 받을 것 같네요.

sk8er_8oi / 10-12-26 11:3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넷북은 확실히 태블릿, 스마트폰에 대해 비주류 느낌이 강하죠.

주동성 bsbda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12-27 13:3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넷북과 타블렛은 사용하는 의도가 조금은 다르다고 보기 때문에..
넷북 시장이 작아지긴 하더라도 필요로 하는 곳은 계속 존재할듯 하네요.

저녁하늘 / 10-12-29 14:20/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우왁!!! 아이코니아, 저게 바로 궁극적으로 바라던 넷북의 모냥아닌가 싶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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