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전송 2010-12-24 18:00
[칼럼]

모바일 OS 시대, 넷북의 의미와 변화는?

1. 처음 2. 스마트폰/타블렛의 성장과 넷북의 축소
3. 넷북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은 무엇? 4. 모바일 OS 장점을 흡수한 넷북의 진화
5. 타블렛과 융합하는 차세대 넷북들

 

花無十日紅, 노트북을 위협하던 넷북의 인기 변화

花無十日紅이라는 말이 있다. 정확히는 權不十年 花無十一紅(권불십년 화무십일홍)이라고 하는데, '권력은 십년을 가지 못하고, 꽃도 열흘 동안 붉지 않다'는 뜻으로 오늘 날로 치면 아이돌 가수가 부른 신곡이 나오자마자 1위를 하고 며칠 못가 히트곡 순위에서 사라지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저가형 노트북으로 태어났지만 한때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하며 노트북 시장을 완전히 갈아엎을 기세였던 넷북은 올해 들어 대중의 관심에서 꽤 멀어졌다. 정확히 말하자면 넷북 시장의 문제가 아니라 PC 시장 자체가 새로 등장한 모바일 OS 시장에 한방 먹었다고 하는 것이 맞다.

아직까지는 단순히 컨텐츠를 보고 이용하는 수준에 그치는 모바일 OS 기기들을 일개 '재생기기(Player)'로 폄하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autoexec.bat 파일을 만지작거리고 DOS 명령어를 일일이 입력하던 시대에서 지금까지 컴퓨팅의 변화를 보고 있노라면 언제까지 사람들의 손에 키보드와 마우스를 쥐어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필자가 지난 2009년 11월에 "넷북의 예상치 못한 선전"이라는 제목으로 넷북의 성공이 증명하는 시장의 변화와 혁신을 이야기했는데, 불과 1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혁신의 주인공은 이미 모바일 OS를 탑재한 스마트폰과 타블렛으로 넘어갔으니 정말이지 화무십일홍이라는 말을 붙여주고 싶을 정도다.

19년 연속 반도체 업계 1위 자리를 차지하면서 PC 시대를 이끌고 있는 인텔(Intel)의 CEO 폴 오텔리니(Paul Otellini)도 IDF 2010에서 스마트 시장의 대두가 인텔의 변화를 이끌어 냈다면서 인텔은 더 이상 반도체 제조사가 아닌 컴퓨팅 솔루션 업체로 거듭날 것임을 강조했다.

PC 시장의 지속적이고 견고한 성장을 믿는 인텔조차 이미 PC와 동등한 비중으로 확산된 스마트 장치들의 위력을 실감하고 있는 상황이니, PC 시장 혁신의 최전선에 있었던 넷북이 겪어야 할 변화의 바람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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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원 수석기자 / 필명 폭풍전야 / 폭풍전야님에게 문의하기 swlee@bodnara.co.kr
남들 좋다는 것은 다 따라 하지만 정작 깊게 파고들지는 못하는 성격이다. 정말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하랬는데, 어쩌다 직업이 되는 바람에 일과 지름이 일심동체인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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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시각이 항상 옳은것은 아닙니다. 나머지는 여러분들이 채워 주십시요.

2014년부터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것으로 편집방침을 바꿉니다.

설레임 kkp61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12-25 14:03/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어쩌면 넷북이 조금 자리를 잃은 면도 있지만 두제품은 아직까지는 서료 비교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타블렛 제품들이 계속해서 윈도우 os를 사용하지 못하거나, 키패드나 화면의 제약이 계속해서 지속된다면.. 넷북 이용자들이 어느정도 타블렛 제품으로 선회할지는 몰라도 두제품은 어느정도 벽이 잇는 시장이라고 생각되요..
글쎄요 / 10-12-25 22:3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타블렛PC로 데스크탑/노트북을 대체하기에는 아직 갈길이 먼것 같네요
Scavenger bmw37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12-26 0:2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적어도 스마트폰은 가장 중요한 기능이 전화와 문자 전송 기능이므로 넷북과 어느 정도 차별 되는 시장에서 공존할 수 있겠군요. 하지만 타블렛과 넷북은 비슷한 기능이 많고 시간이 지나면 타블렛의 성능도 대폭 상승할 테니 멀지 않은 시기에 두 가지 중 어느 것이라고 단정하기 어려운 제품들이 다수 등장할 것 같습니다.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12-26 0:3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확실히 최근 안드로이드 계열의 7인치 타블렛을 사용해보니 넷북의 필요성을 잘 못느끼게 되더군요...^^

끓여만든배 / 10-12-26 1:4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태블릿이 넷북을 대체하기에는 아직 OS나 활용 어플 등 때문에 부족한게 사실이지만 쉽고 간편한 것을 좋아하는 추세를 고려하면 앞으로는 넷북보다 태블릿 제품이 더욱 각광 받을 것 같네요.

sk8er_8oi / 10-12-26 11:3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넷북은 확실히 태블릿, 스마트폰에 대해 비주류 느낌이 강하죠.

주동성 bsbda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12-27 13:3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넷북과 타블렛은 사용하는 의도가 조금은 다르다고 보기 때문에..
넷북 시장이 작아지긴 하더라도 필요로 하는 곳은 계속 존재할듯 하네요.

저녁하늘 / 10-12-29 14:20/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우왁!!! 아이코니아, 저게 바로 궁극적으로 바라던 넷북의 모냥아닌가 싶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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