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라인업에 적합한 가격정책 필요한 HD 6670  AMD와 엔비디아 (NVIDIA) 양사는 보급형 이하의 시장에도 DirectX 11을 지원하는 제품군을 배치해 놓고 있으며, AMD는 최근 경쟁사보다 빠르게 성능과 기능을 개선해 보급형 및 저가형 라인업을 위한 2세대 DX11 라데온 HD 6000 시리즈를 발표했다.
이전 세대에서는 부하가 늘어 처리 성능이 요구되는 DirectX 11 지원을 충족하기 어려워 새로운 지원 기능들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세대를 거듭하면서 이러한 제약이 느리지만 조금씩 완화되고 있고 제반 환경도 개선되고 있어 DirectX 11 환경이 한층 가까워지고 있다.
1세대 DX11 보급형 라데온 HD 5670은 해상도와 그래픽 옵션을 타협해 DirectX 11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성능을 제공했으나 부족했는데 이를 대체할 2세대 DX11 라데온 HD 6670 역시 크게 만족스러운 향상은 아니나 일부 스펙을 늘려 이전보다 조금 더 개선된 환경에서 DirectX 11과 UVD 3나 멀티모니터확장 기술인 아이피니티 (Eyefinity) 등과 같은 멀티미디어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가격이 낮아진 메인스트림 제품과 경쟁해야 하는 라데온 HD 6670]
라데온 HD 6670은 성능에서 살펴보았듯이 메인스트림 라데온 HD 5750/ 지포스 GTS 450과 라데온 HD 5670/ 지포스 GT 440 사이에 위치하고 라데온 HD 5670 대비 소폭의 성능이 향상되었다. 오버클럭을 진행할 경우 메인스트림 라데온 HD 5750에 조금 더 근접한 성능을 제공한다. 그러나, 라데온 HD 6670은 라데온 HD 5670의 등장당시와 달리 메인스트림 라데온 HD 5750/ 지포스 GTS 450의 제품들이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가격인하가 오랫동안 진행되어 라데온 HD 6670과는 비슷한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이로인해 라데온 HD 6670은 보급형과 저가형 라인업 사이보다는 메인스트림 이상 제품군의 가격인하에 따른 경쟁력을 재고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보급형 라인업의 특성상 약간의 성능 차이로 가격이 나뉘어지고 가격 격차도 크지 않으므로 가격결정이 쉽지 않은 라인업인이나 상위 제품들의 가격 조정에 맞추어 변화가 필요하다.
라데온 HD 6670의 소비전력은 성능 증가분만큼 증가되었고 이전 세대와 비교시 큰폭은 아니지만 증가가 이루어졌다. 경쟁사의 메인스트림 제품보다는 유리한 상황이지만, 라데온 HD 5750에 보다 가까워져 소비전력면에서도 경쟁력이 낮아졌다. 발열의 경우 제품에 따라 달라졌으나 레퍼런스 기준으로는 경쟁 제품들과 큰 폭의 차이는 확인되지 않았다.

[독자쿨링 솔루션과 PCB 조합을 내세운 ASUS 라데온 HD 6670]
ASUS 라데온 HD 6670은 레퍼런스대비 소폭 향상된 클럭으로 성능이 레퍼런스와 비교해 근소한 향상이 나타났으나 클럭 향상이 미미하기 때문에 큰폭의 향상은 없었다. 대신, 레퍼런스대비 큰 80mm 크기의 방진팬 (먼지 유입 방지)과 방열판을 장착해 아이들과 부하 상황의 발열 처리에서 유리했다. 전력 효율면에서도 큰 차이는 없었지만, Super Alloy Power 디자인을 바탕으로 효율을 높여 레퍼런스 대비 근소하게 향상되었다.
라데온 HD 6670의 성능은 레퍼런스 클럭이라면 제품마다 오차범위 정도의 성능이고 기본 클럭의 발열 처리와 오버클럭 상황 등을 고려한다면 ASUS 라데온 HD 6670과 같이 특화된 쿨링 솔루션을 장착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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