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전송 2012-01-27 18:00
[테크닉]

스마트폰에서 태블릿까지, 엔비디아 테그라 히스토리

1. 처음 2. NVIDIA, 모바일 시장을 위한 본격적인 도전
3. 피할 수 없는 싸움! ARM vs 인텔 , 테그라 vs 아톰 4. 테그라, 720P 영상 재생으로 주목을 끌다
5. 테그라2, 스마트폰/모바일 시장을 위해 선보이다 6. 테그라 유저를 위한 테그라존, Icera 인수
7. 쿼드코어 모바일 기기 시대를 여는 테그라3 8. 더욱 치열해져가는 모바일 프로세서 시장

     4. 테그라, 720P 영상 재생으로 주목을 끌다


테그라, 720p HD 동영상 재생을 실현한 제품을 선보이다!

이렇게 MID 시장에서 인텔 Atom과의 대결구도를 형성했던 NVIDIA 테그라는 2009년 1월, CES 2009을 통해 휴대기기 및 MID용으로 준비해온 테그라 플랫폼을 선보이는 한편 넷북 시장까지 확대/투입할 계획이며 이미 PC 제조사들과 함께 테그라 기반의 넷북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2009년 6월, 컴퓨텍스를 통해 테그라 기반의 MID 제품들을 다수 선을 보이면서 본격적으로 MID 시장에의 진출을 알리게 되었다.


컴퓨텍스 2009를 통해 테그라 기반의 MID가 다수 선보이며 인텔 Atom 진영을 위협하였다.

테그라가 장착된 MID는 뛰어난 저전력 설계를 통하 타사 제품군에 비해 5배 이상 높은 전력 효율을 제공하며, 한번 충전으로 25일동안 음악을 들을 수 있고 HD 영상을 재생할 경우 약 10시간,  데스크탑 수준의 인터넷 브라우징과 플래시 비디오 가속, 1080p HD 동영상 가속, 비디오 게임을 약 46프레임으로 실행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추었다.

다만 테그라 플랫폼의 경우 ARM 계열로 x86 프로세서와는호환되지 않기 때문에 윈도우 CE, 리눅스 운영체제를지원하며  x86계열의 윈도우 운영체제를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은 해결해야할 숙제로 남았다.

 


최초로 테그라가 장착된 MP3 플레이어 (Zune HD / Yeep M1)

이러한 상황에서 NVIDIA 테그라가 처음으로 적용되어 출시된 제품은 스마트폰이나 MID가 아닌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인 Zune HD이다.

테그라 APX2600칩에 장착된 Zune HD의 가장 큰 장점은 그당시 미디어 플레이어를 대표하고 있었던 애플의 아이팟, 아이팟 터치의 경우에도 겨우 표준 해상도의 비디오만을 재생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해 Zune HD는 세계 최초로 720p HD 비디오 재생을 처음으로 실현하였으며 이외에도 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긴 배터리 사용시간을 제공해 그당시 시장에서 가장 뛰어난 휴대용 디지털 미디어 플레이어를 찾는 이들에겐 Zune HD는 필수품이 되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에서 선보인  삼성 앱 아몰레드 M1도 아물레드 디스플레이와 테그라를 통한 강력한 동영생 재생 기능을 탑재한 MP3 플레이어로 주목을 받기도 하였다.

이렇듯 NVIDIA는 큰 성장이 예상되었던 MID 시장에서의 진출을 위해 ARM과 손잡고 야심차게 테그라 SoC를 선보였으며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를 비롯해 스마트폰, 스마트북, 태블릿등 차세대 모바일 컴퓨팅 디바이스를 위한 고성능 저전력 프로세서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다만 테그라 기반의 MID는 시장 상황의 급변화로 인해 빛을 보지도 못하고 사라져야만 하는 운명에 쳐하게 되었다.

 

 

지는 MID 시장, 스마트폰&태블릿 시장으로 눈을 돌리다.


넷북 시장의 활성화를 이끈 ASUS Eee PC 701

2008년에 발표된 테그라는 1년이 지나서야 MID 제품에 채용되면서 시장에 선을 보였지만 이미 시장에서 MID는 '지는해' 처지가 되고 말았다.

실제로 2008~2009년은 MID를 대신해 넷북이 큰 주목을 받기 시작한 시기이다. 휴대성과 배터리 사용시간, 그리고 가격적인 만족도는 넷북의 대중적인 성공을 가져왔고 그 결과 아수스의 EeePC 701을 필두로 국내외 다양한 노트북 제조사들이 다양한 넷북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

이에 비해 인텔이 의욕적으로 밀어부쳤던 MID는 휴대성과 배터리 사용시간은 넷북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다양한 입력장치의 부재, 불편한 조작성, 높은 가격등으로 일부 얼리아답터 이외에는 사용자 관심이 점차 멀어지면서 디지털 기기 시장에서 제 자리를 찾지 못하고 사장되는 수모를 겪고 만다.

결국 MID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대표되는 모바일 기기 열풍속에서 존재감을 찾기에는 역부족을 보이면서 인텔 역시도 MID보다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중점을 두면서 여타 제조사들도 가능성은 있지만 시장성이 부족한 MID를 점차 외면하고 대신 수직 성장세를 보이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시장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하였다.

따라서 Atom 프로세서를 통해 MID 시장을 공략하려던 인텔은 Atom 프로세서가 넷북과 태블릿에서도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만을 확인한채 자연스럽게 MID 시장을 포기하게 되었고, 이에 MID 시장에서 인텔 Atom과 경쟁하려고 했던 NVIDIA 테그라 역시 뒤늦게 넷북 시장에 뛰어들기 보다는 원래 계획을 수정해 MID 시장이 아닌 스마트폰 및 태블릿 시장으로 전환을 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태그(Tag)  : 엔비디아, 테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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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복 前 기자 / 필명 북극곰 / 북극곰님에게 문의하기 polabear@bodn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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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시각이 항상 옳은것은 아닙니다. 나머지는 여러분들이 채워 주십시요.

2014년부터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것으로 편집방침을 바꿉니다.
잘가라! AMD태블 / 12-01-27 18:5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AMD가 모바일에서 비리비리한 이유가 있었군요.. 불과 3-4년 뒤도 못 내다보고 사업부를 팔다니.. 삼성과 애플은 규모의 경제가 되니 따로 놀테고, 나머지는 퀄컴과 엔비디어에 인텔의 숟가락얹기..
2008년이면 한참 불도저 개발하던때 아닌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이제 AMD-APU태블릿의 꿈은 접습니다.. 에효..

꾸냥 / 12-01-27 21:4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On Mobile Mode -
관련 내용 조사하느라 고생하신게 눈에 보이네요.

그런데, 엔비디아가 들이는 노력에 비해 태그라가 아직 제대로 자리를 잡기에는 여전히 갈 길이 멀어 보이네요.

YoNGariA / 12-01-27 22:3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On Mobile Mode -
엔당은 좀 더 기술지원을 잘 해야 합니다. 현직에 있는 사람으로써 좀 더 발빠른 대응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너무 많이 들리네요.
반증되는 내용으로 많은 모바일 제품 중에 엔당 제품을 채용한 것이 몇 개가 있는지 체크해 보시면 엘사 에스사가 얼마나 타사 cpu를 사용하고 있는지 아실 겁니다. 갠적으로 엔당이든 에이당이든 현 PC관련 업체들이 어느 정도 승리해주길 바라지만 최대 모바일 생산 국가에 지원이 적은 것같은 느낌은 지울수 없네요. 씁쓸하다능....

마프티 psywin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01-27 23:0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테그라2가 정말 큰 기대를 받고 나왔지만 실망이 컸었는데 최근 버전들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푸른 바다 / 12-01-27 23:4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몇일 전에 SAMSUNG(AP 분야)과 INTEL(BASE BAND 분야)이 함께 3G, 4G 용 모바일 프로세서를 개발한다는 소식이 있었지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모바일 시장' 아래 그림에 SAMSUNG+INTEL 로 표현될 로고도 보일 겁니다. 그러므로 더욱 치열해질 겁니다.

끓여만든배 / 12-01-28 2:5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이렇게 순서대로 테그라에 대한 역사를 살펴보니 앞으로의 경쟁이 더욱 기대되네요.

바람공자 pdjp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01-28 20:5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엔비디아가 모바일쪽에 뛰어들때 엔비디아의 기술력이면 충분히 그 저력을 확인할 수 있겠거니 했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그 기술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듯 합니다.
지금의 선전도 잘하고 있는것 같기는 하지만 생각했던 기대는 이보다 더 컸는데 조금 아쉬움이 남더군요.
그래도 앞으로 좀 더 좋은 제품이 나올것으로 믿습니다.

공부하자 milkblu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01-28 23:1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테그라3는 빠른 쿼드를 위해 공정문제가 있고...
사업을 포기한 AMD도 시장이 커져가는 것을 보고 다시 투자할지도 모르겠고, 엔비디아는 테그라에 좀 더 투자를 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Exynos / 12-01-29 22:1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테그라2초반에 완전 동영상코덱때문에 거의 시망이엿지만 테그라2 후속때부터 그문제해결도해서그런지 테그라3에 은근히 신뢰가가네요 모바일CPU쪽은 경쟁자가 많아서 은근히 긴박하면서 재밋어보이네요

Meho ho594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01-31 20:10/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on Bodnara for iPad
모바일 기기에서 동영상 재생능력이 떨어진다는건 문제가 심각한데요... 제일 우선으로 해야할게 그걸 해결하는 거군요.

프리스트 rubych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02-01 9:5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테그라는 등장 전에는 기대가 상당했었는데..
PowerPC cherrysi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02-01 11:4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앞으로 모바일 프로세서는 빠른 속도로 발전하겠군요

높게떠올라 kinineo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02-13 20:0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울트라북이 또 다르게 발전할것 같네요.. 테그라의 위엄이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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