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데스크탑 제어판과 완전히 분리된 설정 메뉴

윈도우 8 컨슈머 프리뷰의 제어판은 PC Setting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으며 메트로 UI와 마찬가지로 태블릿에서 쉽게 접근/사용이 가능한 모바일 OS 스타일로 디자인이 완전히 바뀌었다.

<윈도우 개발자 프리뷰>

<윈도우 8 컨슈머 프리뷰>
윈도우 개발자 프리뷰에서 설정 메뉴는 제어판(Control Panel)이라는 이름이었지만 윈도우 8 컨슈머 프리뷰 버전은 이름 뿐만 아니라 세부 구성도 차이가 있다. 개발자 프리뷰 버전에 있었던 Send와 데스크탑 제어판 모드로 이동하는 More setting 옵션이 삭제되었으며, 존재하던 옵션 역시 기능이 더 추가되거나 빠지는 등 조정 과정을 거쳤다.

우선 맨 위에 있는 Personalize 메뉴는 윈도우 개발자 프리뷰 버전에서는 잠금 화면과 계정 사진 옵션만 들어갔었지만, 윈도우 8 컨슈머 프리뷰 버전에서 메트로 UI 배경 무늬와 백그라운드 컬러를 변경할 수 있는 시작화면(Start Screen) 옵션이 추가되었다. 이를 통해 윈도우 8도 윈도우 폰과 마찬가지로 기본 제공되는 9가지 컬러 중에 사용자가 원하는 컬러로 UI를 변경할 수 있다.

사용자(User) 메뉴는 윈도우 개발자 프리뷰 버전과 동일하게 암호 변경, 그림 암호 지정, 빠르게 로그인할 수 있는 핀(PIN) 넘버 지정 옵션을 제공한다.

알림(Notifications) 메뉴에는 앱 알림 보기와 알림 소리 듣기 외에 잠금화면에서 앱 알림 보기 옵션이 추가되었으며, 하단에는 설치된 앱 별로 알림 기능 사용 유무를 선택할 수 있다.

검색(Search) 메뉴는 윈도우 개발자 프리뷰 버전 때와 동일한 옵션을 제공하며 메뉴와 옵션 순서만 바뀌었다. 역시 설치된 앱별로 검색 기능 사용 유무를 선택할 수 있다.

공유(Share)는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같은 SNS 기반의 앱에서 표시되는 아이템에 관련된 설정이나 앱별 기능 사용 유무를 체크할 수 있다.

일반(General) 메뉴는 윈도우 개발자 프리뷰 버전보다 옵션을 줄여서 시간, 앱 스위칭, 스펠링, 언어, 리프레시, 리셋, 어드밴스드 스타트업 등의 옵션만 남겨놓았다. 터치 키보드 관련 옵션들이 사라졌는데, 설치 PC가 터치스크린 장치가 없는 노트북이어서 보이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프라이버시(Privacy)에서는 사용자의 위치, 이름 및 계정 사진, 앱 사용 정보를 MS에 보내기 등 개인 정보와 관련된 기능의 사용
유무를 선택할 수 있다. 앱 히스토리 삭제 옵션은 윈도우 개발자 프리뷰 버전에서는 프라이버시 메뉴에 있었지만, 윈도우 8 컨슈머 프리뷰 버전에서는 유저(User) 메뉴로 이동했다.

장치(Devices)는 이름처럼 현재 PC에 연결되거나 추가된 장치를 표시하고 이들 장치의 개별 제거를 지원하는 메뉴다. 윈도우 8 컨슈머 프리뷰 버전에는 장치 추가 옵션과 인터넷 연결을 통한 장치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옵션이 추가되었다.

무선(Wireless) 메뉴는 무선 네트워크 연결 기능을 가진 스마트 기기에는 기본적으로 포함되는 메뉴인데, 윈도우 개발자 프리뷰 버전에서는 제어판에 포함되지 않았다가 윈도우 8 컨슈머 프리뷰 버전으로 바뀌면서 기본 메뉴로 제공된다. 3G와 같은 이동통신사 모바일 네트워크 기능이 없는 일반 노트북이라서 에어플레인 모드와 무선 연결 옵션만 보인다.

쉬운 액세스(Ease of Access)는 윈도우 8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명암비나 화면 크기를 바꾸거나 하는 등의 부가 기능의 사용 유무를 결정할 수
있다. 윈도우 개발자 프리뷰 버전과 메뉴가 동일하다.

사용자 설정 동기화(Sync your setting) 메뉴도 윈도우 개발자 프리뷰 버전에는 없었다가 윈도우 8 컨슈머 프리뷰에 새롭게 추가된 항목이다. 사용자 설정 가운데 원하는 부분만 선택해서 동기화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끝으로 윈도우 업데이트(Windows Update)는 개발자 프리뷰 버전에서는 데스크탑 모드의 제어판으로 넘어가도록 설정되어 있었지만, 윈도우 8 컨슈머 프리뷰에서는 PC setting 화면에서 직접 업데이트와 재부팅이 가능하도록 변경되었다.
이처럼 윈도우 개발자 프리뷰 버전까지는 메트로 UI에서 필요한 기능만 제어판에 넣고 나머지는 데스크탑 PC 제어판으로 패스하는 방식이었다면, 윈도우 8 컨슈머 프리뷰는 메트로 UI 환경에서 데스크탑 제어판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했다. 이는 사용자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데스크탑 모드가 들어가지 않는 ARM 버전 윈도우 8에서도 같은 방식의 설정 메뉴와 업데이트를 지원하리란 것을 짐작하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