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AMD도 본격적인 게이밍 노트북 시대 
ASUS TUF 게이밍 A17 FA706IU-H7179는 AMD 라이젠 9 4900H 모바일 프로세서와 DDR4-3200MHz 메모리,
지포스 GTX 1660 Ti 외장 그래픽 카드, 1TB M.2 SSD로 일반 데스크탑 PC처럼 고사양 게임도 즐길 수 있는 게이밍 노트북이다.
Zen2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8코어 16스레드 CPU는 이제 멀티태스킹 작업은 물론 게임 성능도 인텔보다 특별히 뒤쳐지지 않고, 크고
시원시원한 17.3형 FHD 120Hz 디스플레이로 외부 모니터를 연결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앞에 내세운 스펙표와 달리 실제로는 QLC SSD와 NTSC 45% 디스플레이, Wi-Fi 5 무선랜 카드, USB-PD 미지원,
기본 쿨링 솔루션으로도 완전히 잡기 어려운 CPU 발열 등 세부적인 부분으로 들어가면 아쉬운 점도 많이 있다. 게이밍 PC 용도 외에 영상
편집용 노트북으로 쓰기에는 치명적인 단점이다.
메모리와 SSD, 무선랜 등은 업그레이드를 통해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으나 CPU 쿨러와 디스플레이 패널은 제조사의 워런티와 연결되는
영역에 해당하니 이 부분까지 건드리겠다면 차라리 쿨러가 강화되고 색재현력이 높은 채널을 쓴 ROG 시리즈 같은 상위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AMD 르누아르 노트북으로 놓고 보면 라이젠 9 4900H은 데스크탑용 라이젠 9 3900X처럼 12코어가 들어간 것도 아니니 굳이
이름값에 얽매이지 말고 TDP가 낮은 라이젠 9 4900HS나 라이젠 7 4800H, 4800U 같은 제품을 고르는 것도 현실적인 대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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