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노트북 - 태블릿 - 스마트폰 - 웨어러블

노트북 : HP 오멘 15en1027AX
& 맥북 프로 M1 Max

그래픽 카드 시장이 미쳐돌아가는 요즘, PC 게이머들에게 게이밍 PC나 게이밍 노트북의
메리트가 높아졌습니다. 극단적으로 말해 그래픽 카드 가격으로 완제품 PC를 살 수 있으니 말 다했죠.
특히 게이밍 노트북은 이동도 가능한 만큼 게이머들의 관심도 높았고, 제조사들도 그에 맞춰
다양한 제품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베스트 어워드를 수여한 HP 오멘 15en1027AX는 AMD가 올해 내놓은 신규 모바일
프로세서인 세잔(라이젠 7 5800H)에 지포스 RTX 3070, 144Hz 고주사율 디스플레이에 윈도우 10을 기본
제공합니다.
GPU가 모바일 버전인 만큼 데스크탑보다 성능이 낮을수밖에 없지만, Full HD
144Hz 디스플레이에 부족하지 않은 성능을 내주고, 윈도우 10 운영체제도 기본 설치되어 있어 별도 구매나 설치 등
번거로움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HP 오멘이 게이밍 PC 분야서 베스트 어워드를 수상한 반면, 올해 애플이 선보인 맥북 프로는 M1
Max 칩을 통해 작업 성능을 극대화한 점을 높이 사 베스트 어워드를 수여합니다.
M1 Max는 처음 등장한 M1 보다 두 배 많은 8개의 고성능 CPU 코어, 8개에서
최대 32개로 늘어난 GPU 코어를 탑재했고, 시스템 메모리도 최대 64GB까지 확장 가능합니다. 덕분에 인텔 코어 CPU
베이스 맥북보다 평균적으로 2~3배 높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리퀴드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에 최대 1600니트 밝기의 미니 LED 디스플레이, 6
스피커 사운드, 동영상 재생 기준 최대 21 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 썬더볼트 4, 16코어 뉴럴 엔진처럼, 컨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노트북으로 매력을 뽑냅니다.
태블릿 : 아이패드 프로 12.9

올해도 아이패드 프로 신형이 등장했습니다. 특징이라면 자체 제작한 M1 칩의 풀칩(8코어
CPU, 8코어 GPU)를 탑재하고, 메모리도 8GB 또는 16GB를 탑재해 사실상 맥북 에어라 봐도 좋을 정도입니다.
별도 판매 중인 매직 키보드와 결합하면 딱 서피스 프로지만, 실제로는 맥북과 지향점이
다른 태블릿인 만큼 서피스 프로나 맥북 에어 대체 포지션은 아니죠. 아무튼, 노트북에 준하는 AP의 업그레이드와 미니LED
디스플레이에 HDR 컨텐츠 재생시 최대 1600니트까지 높아지는 밝기, 썬더볼트 4 지원 등 대대적인 업그레이드가
단행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애플 펜슬 3세대가 나오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애플 펜슬 2세대를
지원하고, 업그레이드된 사양에 비해 가격 인상폭도 크지 않습니다. 와이파이 6에 Full HD 카메라, 업그레이드된
하드웨어를 SW가 따라잡지 못한다는 평이 나올 정도로 혁신적인 발전을 이뤘습니다.
스마트폰 : 갤럭시 Z 플립3

갤럭시 폴드가 출시되면서 본격적인 폴더블 스마트폰 시대가 개막되었지만 아직 제품 자체의
다양성이나 가격 문제가 걸림돌로 작용했습니다. 그나마 갤럭시 Z 플립이 현실적인 가격이라지만, 기존 바형 스마트폰의
하이엔드급에 준하는 가격이지만 스펙은 다운그레이드되어 돈 값 못한다는 소리를 들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등장한 갤럭시 Z 플립 3는 일단 디자인부터 '먹어주고', 가격도
40만원 인하되어 바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S21+ 수준이라 폴더블 스마트폰의 대중화에 시동을 건 제품으로 평가됩니다.
물론 USB 3.0이 아닌 2.0 포트, 충전기 미제공, 디스플레이 관련 QC 이슈 등
논란이 없지는 않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방수를 지원하고 커버 디스플레이 확장, 카메라와 보안 기능 강화 등 여러 면에서
개선되면서 폰 자체로도 평가가 괜찮은 편입니다.
웨어러블 : 갤럭시 워치 4

등장 초기에는 어느 정도 환상도 있었지만, 수만원 대의 보급형 제품까지 나온 지금에
와서는 대체로 헬스케어 보조 장비로 인식되고 있는 스마트워치. 그런만큼 사용자의 신체 상태와 운동량 체크 및 분석을 위한
기능이 중요한 요소로 고려되기 마련입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올해 출시된 삼성 갤럭시 워치 4는 체성분 분석 기능이 더해져 보다
체계적으로 내몸을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정확성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어디서나 손쉽게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겠습니다.
당연히 전문 기기와 비교하면 오차가 있겠지만, 쓰는 사람만 쓰게 되니
장기적으로 봤을 때 잘 유지되고 있는지, 몸의 이상을 의심할 수 있는 갑작스런 변화는 없는지를 확인하는 용도로는 재역할을
기대할 수 있겠죠.
건강이 위협받는 코로나 시대, 내몸을 더 잘 챙겨줄 수 있는 갤럭시 워치 4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