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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KIST에서
유통하는 MSD 848P-A를 살펴보았다. 기존에 살펴보았던 MSI 848P나 다른 865PE급 제품과 비교하여 살펴보아도,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기능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형적인 ECS사의 컨셉이 녹아있는 제품으로, 기본기능에 충실하고 칩셋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최대한 살리려는 노력 외에, 부가적으로 제공하는 부속물이나 기능등은 찾아볼 수 없다.
그러나 이것이 ECS
848P-A의 단점이라고 결론내리기에는 힘들다는 것이 필자의 판단이다. 서두에서 이미 말했듯, 848P는 정책적으로 밸류마켓을
타겟으로 하는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특히 밸류마켓의 시장이 더욱 커지고 있고, 밸류마켓은 시간이 진행될수록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는 컴퓨터의 전체적인 성능향상과 세대별로 크게 체감할 수 없는 성능차이 때문에 성능보다는 가격이 더욱 중시되는 현상
때문이다.
이런 관점에서, MSD
848P-A는 이전에 리뷰가 된적이 있는 MSI 848 NEO2보다 더 848P의 컨셉에 맞는 제품이다. 848P는 앞으로 인텔의
FSB800 CPU를 본격적인 주류/밸류 시장으로 진입시키기위한 인텔의 전략에 맞추어진 제품인 만큼,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MSD 848P-A는 이런
848P의 컨셉을 적절하게 살린 제품이라 평할 수 있다. 칩셋의 기본기능 지원에 충실하고 기타 부가적인 기능을 제외하여 전체적인
FSB800 CPU 시스템의 가격하락을 가지고 올 수 있다. 앞으로 AMD Athlon 64의 출시에 따라 인텔의 FSB800 CPU제품군의
가격인하가 확실시 되는 만큼, 앞으로는 848P 제품군의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이런 밸류시장에서 MSD 848P-A는
타사와의 경쟁에서 비교적 순탄한 길을 갈 수 있는 제품으로 판단된다.
한가지, 출시된지 얼마
되지않은 현재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것이 유일한 지적사항이다. 865PE제품군의 가장 저렴한 제품군이 10만원 초반대임을 상기해
볼때, 9만원대 초반의 가격은 아직은 비싼 가격이라 볼 수 있다. 물론 이는 현재 848P 제품군의 출시가 다양하게 되지 않은
상황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앞으로 유니텍, 슈마등에서 848P제품군을 본격적으로 출시하게 된다면 전체적인 가격은 더욱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MSD 848P-A가
타사제품에 비해 유일하게 가질 수 있는 장점은 현재 가격외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은 848P 제품군이 다수 출시될 때 까지
조금 기다린 후에, 본격적인 가격하락이 시작되면 선택의 여지가 충분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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