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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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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09-07-22 00:00
|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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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용량의 WD 캐비어 그린 808.8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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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계속되는 라인업 늘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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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인업의 다양화는 어디까지?
WD는 자사의 하드디스크 라인업을 블랙/ 그린/ 블루로 세분화하여 소비자의 쉬운 선택을 유도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으며, 블랙/ 그린/ 블루를 뜻하는 BGB 마케팅 시작과 함께 실제 소비자들이 하드디스크를 선택할 때 많은 도움과 영향을 주고 있다.
블루와 블랙 제품군에는 그동안 신제품 출시가 없어 소비자들이 비교적 쉬운 선택이 가능했지만, 그린 시리즈는 최근 용량, 버퍼에 따른 신제품 출시가 지속적으로 이루지고 있으며, 캐비어 그린 808.8GB WD8088AADS까지 가세하면서 다양한 제품이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다.
7월 13일 WD 하드디스크 가격(출처 : 다나와)
가격비교 사이트를 살펴보면 6~10만원대에 위치한 그린에디션만 7종에 이른다. 물론 새로운 제품 출시로 곧 단종이 될 제품도 있지만 이를 감안해도 많은 숫자다.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은 긍적적인 현상이지만 BGB 마케팅의 취지가 소비자의 쉬운 선택이라는 점을 생각해 볼때 지나친 라인업의 다양화는 오히려 소비자의 선택을 어렵게 만들어 BGB 마케팅의 취지와는 정반대의 결과를 가져올 수 도 있을 것이다.
현재 WD 그린 시리는 같은 용량에도 버퍼에 따라 2가지로 나뉘는 제품이 많은데 이런식으로 라인업을 계속 추가하다 보면 그린 시리즈중에서도 또 색깔을 나눠야 하는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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