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스마트 시대에 걸맞는 울트라북 플랫폼 확장  HP ENVY 6 1014TX 울트라북은 무겁고 이동성이 떨어지는 15.6형 노트북에 울트라북 디자인을 적용해 이동성과 작업성, 저전력과 고성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제품이다.

인텔 HD 그래픽스 4000이 들어간 3세대 인텔 코어 i5-3317U 프로세서로 저전력과 적당한 그래픽 성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AMD 라데온 HD 7670M 외장 그래픽으로 높은 3D 성능이 필요한 작업에서 울트라북 이상의 성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8GB DDR3-1600MHz 듀얼채널 메모리와 32GB SLC mSATA SSD, 500GB HDD는 성능과 용량의 적절한 밸런스를 맞췄고, 사용 목적 및 비용에 따라 완전 SSD나 HDD 버전의 구매도 가능하다.

물론 15.6인치 디스플레이에도 불구하고 1366x768으로 해상도가 낮은 것이 단점이고, 일체형 디자인 울트라북 특성상 배터리 교체나 부품 업그레이드가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15.6인치 노트북을 데스크탑 PC를 대체하는 올인원(All-in-one) 목적으로 선택하는 사람이라면 울트라북보다 기능 많고 성능 높은 일반 노트북을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
하지만 스마트폰과 태블릿 중심의 최근 모바일 기기 트렌드는 화면은 커지면서도 제품은 가벼워지는 울트라북 철학과 같은 방향으로 향하고 있고, 무선 인터넷과 클라우드 환경으로 노트북에 예전만큼 다양한 확장성을 요구하지 않는다. PC가 하는 일의 상당 부분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처리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일반 노트북보다 HP ENVY 6 1014TX와 같은 울트라북을 선호할 것이다.
가격도 프리미엄 브랜드였던 기존 ENVY 시리즈보다 훨씬 낮은 100~120만원대로 책정됐는데, 소비자가 IT 기기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비용을 스마트 기기와 나눠야 하는 지금 상황에서는 이 정도가 울트라북이 가질 수 있는 최선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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