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드론 - 게임 - 게임기기 - OTT

드론 : DJI 에어2S

올해 DJI에서 내놓은 에어 2S는 1" 센서를 통해 최대 5.4K 동영상 촬영, 전면과
후면, 상단과 하단 센서로 안전한 비행과 피사체 추적 기능을 향상 시켰고, 10bit 컬러 프로파일과 스마트 HDR,
GPS와 글로나스, 갈릴레오에 이르는 위성 항법 시스템 지원도 확대되었습니다.
100만원 중반대의 가격은 도저히 입문자용이라 말하기 어렵지만 본격적으로 드론을 활용,
이해하기 쉽게 말하자면 드론을 이용해 밥 벌어먹고 살겠다는 사용자가 투자하기에는 가격과 성능, 기능등 어려면에서 딱 적당한
모델입니다.
4종 무인동력장치에 속하므로 관련 자격증을 획득해야 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전문가의
영역에 발을 걸친 제품의 특징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겠죠. 기자도 한 번 날려보고 싶은 생각이 있지만 귀차니즘앞에
처참히 패배했습니다.
게임 : 엑스박스 게임 패스 울티메이트

지난해 4분기부터 그래픽 카드 가격이 폭등하면서 게임을 즐기기 위한 업그레이드가 매우
어려워졌습니다. 게다가 글로벌 반도체 수급 이슈는 콘솔 게임기에도 영향을 미쳤는지 콘솔도 구하기 어려워졌죠.
그런 가운데 게이머들의 구세주라 불릴만한 엑스박스 게임 패스 울티메이트가 어려분 곁에
왔습니다. 지원작에 한하지만, 엑스박스 콘솔과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 등록된 PC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고, 콘솔
본체가 없거나 PC 성능이 부족해도 스트리밍 서비스인 엑스클라우드로 즐길 수 있죠.
게다가 지난 11월에는 울티메이트를 포함한 게임 패스 가격을 대폭 인하해 가격 부담도
줄어 훨씬 가볍게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트리밍 한계상 지연시간이나 그래픽 품질이 종종 널뛰기 하는 문제는 있지만,
품질 문제 개선을 위한 선명도 부스트 기술도 내놓는 등 계속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게임 기기 : 오큘러스 퀘스트2 128GB

지난해 출시된 오큘러스 퀘스트2는 전작인 오큘러스 리프트보다 싼 가격에 고성능을
지원하며, 자체적인 시스템을 갖춰 PC 연결없이도 VR 컨텐츠를 즐길 수 있고, PC와 연결도 가능해 한동안 잠잠하던 VR
시장 재활성화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하지만 최소 용량인 64GB 모델은 스토리지 확장을 지원하지 않는 오큘러스 퀘스트2
특성상, 실제로 사용자가 즐길 모바일 컨텐츠를 저장/ 설치하기에는 여유 공간이 부족할 수 밖에 없었죠.
그러다 올해 8월, 이러한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해줄 128GB 용량 모델이
출시됩니다. 이미 64GB 모델을 산 분들 입장에서는 불평이 나올 요소긴 하지만, 128GB 모델은 64GB 모델과 같은
가격이 책정되어 가성비가 더 높아졌습니다.
회사명이 페이스북에서 메타로 변경되면서 제품명도 메타 퀘스트2로 변경된 듯 한데,
홈페이지에서는 아직 오큘러스 퀘스트2라 표시되어 혼돈을 주고 있는건 아쉽지만, 그렇다고 가성비가 개선된 제품 자체에 대한
평가가 변하진 않습니다.
OTT : 넷플릭스

코로나가 창궐하면서 OTT 시장의 경쟁이 치열하지만, 전통의 강자 넷플릭스의 강세는
올해도 여전했습니다. 사실 뜬금없는 가격 인상 소식과 성우 갑질 논란으로 곱지 않은 시선도 받고 있지만, 경쟁 OTT로
주목받던 디즈니+ 가 자막 및 번역 오류, 앱 완성도 등 크고 작은 이슈로 헛발질한 덕에 반사 이익을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과적으로 실내 활동이 권장되는 팬데믹 시국에 오징어 게임이나 지옥, D.P. 같이 TV
앞에 모여 앉게 만든 OTT로서의 파워는 여전히 넷플릭스가 절대적입니다. 국내 OTT 쪽은 뭔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런
저런 시도는 하는 것 같은데, 가시적 성과는 보이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