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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플랫폼용 칩셋들은
AMD, VIA, SIS, nVIDIA에서 출시되긴 하지만 실질적으로 주류를 이루는 것은 VIA칩셋임을 부정할 수 없는게 사실이다.
그렇다면 펜티엄4의 대표 칩셋으로 INTEL의 칩셋을 살펴보았던데 이어, AMD 플랫폼의 대표로서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VIA의
2002년 칩셋 행보를 되짚어보도록 하자.
KT266의 개선판
KT266A
2002년 VIA의 첫
칩셋이었던 KT333을 살펴보기 전에 KT333보다 먼저 출시된 KT266A를 간략하게 이야기해보자. KT266A는 KT266에서 몇가지
문제점을 해결한 버젼의 칩셋으로 KT266과 스펙상으로 전혀 다를바가 없는 칩셋이다. VIA 칩셋의 칩셋명 뒤에 A가 붙었다는 것은 기존
칩셋에서 문제점이 수정된 버젼이라는 것을 뜻한다. 칩셋명 뒤에 A를 붙여 수정판 칩셋을 만들어내는 것은 KT133 때부터로 KT133A,
KT266A, P4X266A, P4X266E까지 정말 다양한 수정판 칩셋들이 존재한다. 지금에 와서는 칩셋제조사들의 설계 능력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예전에는 약간 문제점이 있었던게 사실이다.

[ KT266A 블록 다이어그램
]
대략적인 스펙을 살펴보자면,
FSB266과 DDR266을 지원하여 CPU 대역폭과 메모리 대역폭을 일치시켜 CPU 성능을 모두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우스브릿지로는 VT8233과 조합을 이루어 그다지 큰 특징은 없으며, 노스-사우스브릿지간에는 V-Link 4X로 연결되어
266MB/s의 대역폭을 형성하고 있다.
DDR333 지원의
KT333 출시
2002년 초 VIA에서
DDR333을 지원하는 KT333 출시할 거라는 소식이 들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출시전 사람들은 KT333이 출시하더라도 이 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를 구입하기 꺼려했는데, 그 이유는 바로 KT333A가 출시될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KT133A와 KT266A를
출시했듯이 KT333 역시 KT333A를 출시될거라 생각하고 기다렸다가 KT333A를 구입하는 것이 더 낫지 않겠는가.
그러나 2월말 VIA에서는
KT333을 정식 출시하는데, 예측과는 달리 KT333 출시 후 KT333A를 발표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KT333에는 또 다른 뭔가가
존재하는데, 바로 리비젼이다. 초기에는 KT333CD 버젼이 출시되었으나 그 후 KT333CE 버젼으로 리비젼되는데, CE 버젼은 바로
개선된 KT333CD라는 것이다. KT333A 칩셋을 발표한 것은 아니지만 CD 버젼의 개선판인 CE 버젼이 나왔다는 것은 영 찜찜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
 
[ 기존 KT333
블록다이어그램(좌)과 변경된 블록다이어그램(우) ]
KT333이 KT266A에
비해 나아진 점이라면 DDR333을 지원한다는 것과 사우스브릿지가 VT8233A로 업그레이드되어 ATA133을 지원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2.1GB/s의 대역폭만을 필요로 하는 AthlonXP는 KT266A로도 그 대역폭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어 KT333의
DDR333 지원은 퇴색되어 버린다. 또한 실제 성능 테스트 결과에서도 KT266A의 DDR266과 KT333에서의 DDR333은 그리
큰 차이를 보여주지 못했었다.
하지만 AMD에서
FSB333을 사용하는 CPU를 발표하자, VIA는 KT333과 KT400의 FSB333 지원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는데, 위의 자료을 보면
그 차이점을 알 수 있다. 좌측이 변경전의 다이어그램이고 우측이 FSB333 지원 공식 발표 후의 다이어그램인데, 둘의 차이점은
FSB333 지원 항목이 추가되었다는 것이다. FSB333을 사용할 경우 CPU는 2.7GB/s의 대역폭을 필요로하는데, KT333의
DDR333 지원을 이 같은 사항을 충족시켜줄 수 있게되지만, 현재로서도 FSB333 CPU를 쉽게 구입할 수 없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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