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격출력과 저소음으로 승부한다, ANTEC TruePower True430 Page 6:: 보드나라

6. 소음도 테스트

이번 테스트는 Antec True430이 가지는 특징중 한가지인 저소음기능에 대한 테스트로 Antec사의 홈페이지에서 밝히고 있기로는 1500rpm에서 3800rpm까지 조절이 가능하며 45도나 150W의 부하가 걸릴 경우 파워내부 팬의 RPM이 상승하게 된다고 하기에 Idle상태와 파워에 부하를 주었을 때의 소음도를 측정하였다.

[Antec에서 공개하고 있는 저소음관련 자료인데 온도상승에 따라 RPM이 일정한 비율로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 최대치로 갈수록 상승곡선이 높아져 최대한 소음을 낮출 수 있다고 한다.]

단 실제 어느정도의 전력이 소비되는지 정확히 측정할 수 없기에 온도센서 위에 박막센서를 장착하여 외부 디지털 온도계를 통해 온도를 측정하면서 차이를 구분하였는데 흡입용 팬으로 인해 박막센서를 통한 온도체크는 실제 내부 온도센서보다 낮게 측정되었다.

우선 실제 테스트결과를 보기전에 이 제품에 사용된 팬 두가지의 스펙을 알아볼까 하는데 해당 제품들은 80mm와 92mm팬으로 제조사에 나와있는 스펙을 보면 흡입용 팬인 DF1209BA의 경우 3000RPM의 스펙을 가지며 배기용 팬인 DF1208BA의 경우 2900RPM을 가지는 팬으로 나타났으며 둘다 두 개의 볼베어링을 사용하여 33.95dBA와 35.84dBA의 소음도를 갖는 제품인 것을 알 수 있다.

그럼 지금부터 테스트결과를 보자...

위의 상태가 Idle상태인데 소음이 가장 많은 체크되는 부분인 배기구쪽에 소음기를 밀착시켜 소음도를 측정하였다. 결과는 53.8db로 나타났는데 완벽히 무음실에서 측정된 것이 아니기에 소음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동일장소에서 그냥 측정되는 소음도가 49db정도이고 무소음기능이 없는 일반 파워의 소음도가 69db로 체크됐기에 상당히 적은 소음을 내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이 부하를 주었을 때의 소음도인데 온도계상의 온도가 48.3도로 올라간 것을 볼 수 있으며 흡입팬에 의해 디지털온도계의 온도가 약간 낮게 측정되는 것을 생각하면 내부 온도센서는 약 50도정도로 체크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소음도의 경우 겨우 2.7db만 상승한 것을 볼 수 있는데 430W의 출력을 뽑아낼 수 있을 만큼의 전력소비를 만들어내기 힘들어 파워에 완벽한 풀로드를 걸지는 못했지만 일반적인 시스템사양에서 이정도의 소음도를 나타낸다고 보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