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ECS만의 보급형 ATI 메인보드,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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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나 메인스트림 시장보다는 보급형/저가형 시장에서 더욱 입지가 확고한 ECS의 브랜드이기 때문에 이번 ATI 메인보드 칩셋을 사용한 4종의 메인보드 출시는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보인다.

누구나 다 사용하는 인텔이나 nVIDIA의 메인보드 칩셋이라면 이미 ASRock을 비롯한 몇몇 저가/보급형 시장에서 강력한 점유율을 가진 업체의 제품과 피 튀기는 싸움을 해야 하지만, ATI 메인보드 칩셋은 국내에서 큰 인지도가 없기 때문에 잘하면 어느 정도의 시장을 형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인텔 플랫폼용 RS400-A는 nVIDIA에서 아직 인텔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내장 그래픽 메인보드 칩셋이 나오지 않은 상태라 활용도가 높다. 또한 DDR 메모리와 DDR2 메모리를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기존 DDR 메모리 사용자의 업그레이드도, DDR2 메모리 신규 구입자도 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AGP Express 슬롯을 통해 AGP 그래픽 카드를 지원하는 점도 좋지만, 네이티브 AGP가 아니기 때문에 호환성/성능면에서 충분하지 않다.
하지만 AMD 시장에서는 nVIDIA의 내장 그래픽 칩셋인 nForce 6150과 6100이 사용된 TForce 메인보드들이 출시되고 있어 한바탕 성능 및 가격 경쟁을 펼치게 될 것으로 추측된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4종의 ECS 메인보드가 전부 사우스브릿지로 IXP400(SB400)을 달았다는 점이다. 이 칩셋은 예전에 RS480 출시 당시에 USB 문제로 인해 ATI에서는 이를 개선한 SB450와 ULi에서 만든 사우스브릿지를 사용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SB450이나 ULi 칩셋이 아니라 SB400이 그대로 사우스브릿지로 사용되었다는 것은 이 메인보드들이 USB 성능 저하 문제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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