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시기적으로 불리한 Radeon HD 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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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적으로 불리한 HD 4550! 
AMD ATI는 Radeon HD 4800 시리즈로 하이엔드와 퍼포먼스급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고 이어서 하위 제품들에서도 상위 제품들 만큼 좋은 성능과 가격을 내세우며 경쟁사를 압박하고 있다. 하지만, 메인스트림 시장 먼저 등장한 HD 4670은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었지만, 불안정한 환율의 영향을 크게 받는 국내 실정상 예상 가격보다 높은 가격대로 등장하여 기대했던 것만큼의 반향을 불러 일으키는데는 실패하였다고 볼 수 있다. 물론, 가격 안정화가 진행되면 분명 HD 4600 시리즈는 다시 재평가를 받을 것이지만, 지금 당장은 그런 상황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메인스트림 HD 4600 시리즈에 이어 9월 30일에는 Radeon HD 4550과 HD 4350의 두 제품도 발표되었는데 이들은 메인스트림 시장보다도 더 가격에 민감한 저가형 시장을 타겟으로 하고 있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가격 정책이 더 크게 작용된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시기적으로 불리한 Radeon HD 4550, 가격 정책이 중요하다!]
Radeon HD 4550의 성능은 가격과 성능 등으로 미루었을 때 상위 제품에 속하는 GeForce 9500GT를 비록 앞서지는 못하였지만, 같은 가격대에 타겟으로 잡고 있는 GeForce 9400GT보다는 확실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 밖에도 고화질 영상의 가속 부분에서 여전히 경쟁사를 앞서고 있으며, 소비전력 부분에서도 예상보다는 크지 않았으나 실질적인 소비전력은 더 낮은 것으로 확인되어 동급의 제품과는 성능 등으로는 밀리지 않는다.
하지만, 여전히 불안한 것은 가격 정책으로 HD 4670의 뒤를 이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인데 이렇게 된다면 사실상 비슷한 가격대의 GeForce 9400GT와 경쟁하지 않고 더 높은 가격대의 상위 제품인 GeForce 9500GT와 경쟁하게될 상황이 이어진다. 같은 가격대라면 성능이 더 높은 GeForce 9500GT를 선택하는 것이 사용자 입장에서는 당연할 것이다.
그러므로 AMD는 국내에서 환율로 피해를 본 Radeon HD 4670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는 Radeon HD 4550을 원래의 출시 가격에 맞춰 얼마나 효과적으로 지켜내느냐에 따라 Radeon HD 4550의 성패가 달려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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