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
전송 2003-05-20 00:04
|
7. 결론 
|
이미 눈이 높아진
유저들에게 이번에 소개한 두 베어본은 충분한 만족을 주지 못할 것이다. 혹 일부 유저들 중에는 단지 케이스에 메인보드 끼워팔기일 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생각을 갖는 유저들 중에서, 케이스의 배선을 단순하게 하기 위해 어떤 케이스에 외부 사운드
출력단이 소켓 형식으로 제공되는지, 어떤 메인보드에 사운드 출력 핀이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고 구입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마음에 드는
케이스와 MicroATX 메인보드를 결정하긴 했는데, 과연 내가 고른 케이스가 사용하기를 원하는 메인보드와 조립하는데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런지 하는 걱정 역시 미니 시스템을 장만하는 사람들에게는 흔한 고민일 것이다. 바로 이런 점들이 베어본의 존재에 의미가 있게 해준다.
어울리는 짝을 찾아 주는 것, 소개팅에 주선자가 있듯, 베어본에도 잘 어울릴만한 메인보드와 케이스를 연결시켜주는 기획자가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마이크로로직에서
이어준 두 쌍의 커플은 궁합이 아주 잘 맞지는 않는 것 같다. 아무래도 메인보드 보다는 케이스 쪽에서 한 발 양보해야 할 부분인데...
SUNI 베어본은 복잡한 배선 때문에 통풍이 어려운 점을 개선하기 위해 60mm 흡기용 팬의 제공과 함께 라운드케이블이 채용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고, 울트라 베어본은 3.5인치 베이 앞의 철판을 제거한 채로 출시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남는다. 불편한 점이 얼른 해결 되서
멋진 커플을 이룰 수 있도록 능력 좋은 마담뚜의 모습을 보여주길!
|
|
|
이전페이지 |
|
|
|
|
|
|
|
2025년 05월
주간 히트 랭킹
|
|
|
|
|
|
|
실시간 댓글
|
소셜 네트워크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