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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베어본이라는 것은
반본체, 즉 케이스와 메인보드를 포함해 몇 가지 부품을 미리 장착해둔 채로 판매하는 제품을 의미한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MicroATX
타입의 메인보드가 아니라 하더라도 베어본의 범주에 속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요즘 출시되는 베어본 PC들을 보면 베어본이라는
개념이 처음 도입 되었을 때처럼 약간 작은 케이스에 메인보드를 끼워 파는 수준을 벗어나 매우 개성 있는 디자인, 혹은 압도적으로 작은
크기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보니 아무래도 소비자들의 눈이 지나치게 높아지는 결과가 생기지 않았나 싶다.
작고, 예쁘고, 막강한
성능의 베어본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아무래도 문제는 돈이 아니겠는가? 조금 예쁘다 싶은 베어본을 장만하자면 메인보드, 케이스,
파워 서플라이 정도로 구성된 세트만으로도 벌써 30만원 중반대가 훌쩍 넘어가 버리기 쉽다. 베어본을 구입하는 이유 중에 사무공간에서 공간
활용을 목적으로, 혹은 집에서 Second PC로 장만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용도로는 일반 ATX 시스템으로 같은 사양을 꾸미는
것보다 2~3배가 비싼 베어본 PC는 다소 부담스럽다. 그런 이유들 때문에 베어본PC 시장에도 보급형 라인업이 구성될 필요가 있다.

이번에 살펴볼 두 종의
베어본 PC는 크루세이더 시리즈로 베어본 시장에 자리잡고 있는 마이크로로직의 제품들이다. 보급형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만큼 간결한
구성으로, 가벼운 가격으로 찾아온 새로운 베어본 '마이크로로직 슈니' 와 '마이크로로직 울트라 베어본'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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