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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Rock GE PRO-HT를
통해 살펴본 SiS 651 + SiS962L의 조합은, 모델명처럼 845GE가 경쟁상대라는 표현이 어울릴만하다. 게임을 즐기기에 내장
그래픽 코어가 부실한 점과 멀티 태스킹 환경에서의 퍼포먼스가 뒤쳐진다는 점은 분명 아쉬운 부분이다. 그러나, 사무용 PC에 어울리는 매우
저렴한 가격과 훌륭한 IDE 퍼포먼스에 따른 체감성능이 아쉬움을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이다.
SiS651과 845GE의 비교
결과를 살펴보면 일반적인 유저... 즉, 게이머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수치는 845GE가 앞섰지만, 사무적인 용도로 사용할 때
체감적인 만족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은 SiS651이 굉장히 선전해 주었다. 용도에 맞는 선택을 하라면 평가가 분분할지 몰라도 2만원
이상의 가격 차이를 고려하면 SiS651이 자리잡을만한 공간은 충분하지 않을까?
안정성을 운운하기에는 이미 SiS의
기술력은 부족함이 없을만큼 훌륭해졌고, 안정성이라는 이름으로 인텔 칩셋을 고집한다면, 그것은 제품 자체에 대한 신뢰보다는 브랜드에
대한 신뢰에 가까울 것이다. 아무리 호평을 받아도 SiS에 대한 신뢰가 안 생긴다는 유저라면 ASRock을 믿어보는건 어떨까?
ASRock이라는 브랜드의 배후에는 인텔 못지 않게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ASUS라는 거물이 버티고 있는데다, 오버클럭을 완전히
배제한 채 안정성과 가격만으로 승부하는 ASRock의 특성을 생각하면... 그리고 지금까지의 ASRock의 제품군들을 생각하면 안정성에
대한 걱정은 떨쳐버려도 될 것이다. 게다가 비록 이제는 대부분의 보드에 기본 스펙이 되어버렸지만, 5.1채널 사운드와 10/100MBps
랜, USB2.0 등의 다양한 부가기능도 아쉬움 없이 사용할 수 있는 ASRock GE PRO-HT는 가벼운 시스템을 원하는 유저들에게
금전적으로도 기능적으로도, 안정성으로도 후회 없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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