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벤치마크는 더 이상 벤치마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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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도의 이슈 가운데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치팅이냐 최적화냐 논란을 불러왔던 nVIDIA의 드라이버와 FutureMark사의 3D Mark03
벤치마크 프로그램의 악연일 것이다. 3D Mark03이 출시되면서 본격적으로 벌어졌던 FutureMark와 nVIDIA의 싸움은
FutureMark사의 3D Mark03 패치와 거기에 따른 nVIDIA의 드라이버 업데이트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이어갔다.

한해를 두고 벌어진
FutureMark와 nVIDIA의 숨바꼭질 싸움
2003년도가 다 가면서 둘의
싸움은 최종적으로 nVIDIA의 드라이버 업데이트가 기선을 제압한 것으로 보인다. Detonator의 뒤를 이은 ForceWare에서
nVIDIA의 그래픽 카드들은 패치 이전의 점수를 완전히 회복하였으며, FutureMark에서 추가로 패치를 내더라도 nVIDIA의 드라이버 업데이트 속도에는
도저히 따라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저들 사이에는 FutureMark와
nVIDIA 사이에 벌어진 벤치마크 프로그램 최적화는 nVIDIA의 드라이버 치팅이라는 의견이 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드라이버에 따라 1000점
가까운 점수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그와 별개로 이 사건은 유저들에게 벤치마크 프로그램은 100% 신뢰할 수 있는 객관적인 지표가 되지 못한다는 사실도 깨닫게 해주었고,
이후에 Shader나 AA, AF 등의 특정 항목에 대한 성능만을 측정하는 벤치마크 프로그램이나 유저들이 즐기는 실제 게임에서의 프레임
비교 등 보다 더 다양하고 실제적인 벤치마크가 이뤄지는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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