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DOOM III, HALF-LIFE 정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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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초반 286이나 386이 대세였을 때도 게임은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부추기는 대명사 중에 하나였다. 지금은 더 이상 출시되지 않지만 수많은 게이머들을 밤낮으로 밤새우게하며 지금도 많은 예비 파일럿들의 우상으로 남아있는 'Christopher Blair' 대령을 만나기 위하여 286에서 386으로, 486에서 펜티엄 시스템으로 수백만원을 들여 업그레이드한 기억은 아직도 많은 이들의 추억 속에 남아있다. 당시 최고사양PC에서만 플레이가 가능했던 것으로 악명높았던 Origin사의 Wing Commander 시리즈는 출시될 때마다 하드웨어 업계의 '보배'로 자리잡았다.
지금은 Wing Commander : Prophecy 이후로 더 이상 출시되지 않지만, 지금도 이런 '시스템 킬러 타이틀' 게임은 여전히 맥을 잇고 있다. 장장 2년동안 출시를 연기하며 많은 이들의 애간장을 태운 VALVE사의 'HALF-LIFE 2'와, 'IDSOFT'사의 DOOM III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것.




이 두 게임은 특히 3D 그래픽 시장에서 아주 중요한 위치를 담당하고 있으며, 그러한 원인들로 인해 많은 업계의 러브콜을 받아온것도 사실이고 이로 인해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것도 사실이다.
HALF-LIFE의 소스코드 유출과 DOOM-III의 알파판 유출 등이 대표적인 것으로, 이렇게 많은 이슈를 뿌리고 다녔던 게임타이틀인만큼, 최고사양의 CPU와 그래픽코어를 홍보하고 싶어하는 NVIDIA와 ATI에게는 더없는 좋은 기회였을 것이다. 실제로 두 게임 모두, NVIDIA와 ATI의 홍보전에 뛰어들어 그 관심도를 더욱 증폭했던 것도 사실이고, 그런 이유로 많은 이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낳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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