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쿼드코어 모바일 기기 시대를 여는 테그라3  2011년이 듀얼코어의 대중화를 이뤄냈다면 2012년은 본격적인 쿼드코어 경쟁이 기다리고 있다. 주요 제조사들이 관련 제품을 준비 중인데,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곳은 역시 NVIDIA다.
스마트 기기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모바일 기기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AP는 멀티코어로 진화하게 된다. 이는 단일 코어로 처리하기에는 벅찬 데이터 부하량이라도 멀티 코어로 처리하면 빠른 속도의 처리뿐만 아니라 발열 문제도 해결할 수 있고 배터리 소모량도 줄일 수 있는 등의 장점을 갖추고 있다.

특히 최근에 선보이는 모바일 기기들은 해상도가 증가하고 가용 애플리케이션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으며 백그라운드로 동작하는 다양한 앱을 통한 멀티 태스킹이 일반화되어 감에 따라 멀티 코어의 등장은 필연이라 할 수 있으며 이에 삼성을 비롯해 퀄컴, Ti, NVIDIA등의 AP 제조사들이 듀얼코어를 뛰어넘는 멀티코어 제품 출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테그라 브랜드로 모바일 시장에 뛰어든 NVIDIA는 2010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10에서 세계 최초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이하 AP) 테그라2를 출시해 세상을 놀라게했다.
물론 테그라2가 상품화되는데까지는 거의 1년의 시간이 걸렸지만 LG전자의 옵티머스 2X이후 2011년 한해동안 다른 AP 제조사들도 듀얼코어 칩셋과 이를 사용한 스마트 기기들을 선보이면서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이뤄졌다.
NVIDIA의 경우 가장 빠르게 듀얼코어를 내놓은 만큼 다른 회사에 비해 후속 모델의 개발에 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 할 수 있었다. 그 결과 테그라 2를 발표하지 1년만인 지난해 2월, MWC 2011을 통해 최초의 쿼드코어 SoC라 할 수 있는 테그라 3 (코드명 Kal-EI)를 발표하기에 이른다.

다른 경쟁사들은 2012년 상반기내에 쿼드코어 칩셋들을 선보일 예정인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빠른 출시를 한 테그라3는 이미 지난해 말에 아수스 트랜스포머 프라임 태블릿에 적용되어 정식 출시되었다.
또한 HTC의 경우 테그라3 기반의 스마트폰인 Edge를 2012년 초에 출시할 예정으로 알려지는등 상용화된 제품 출시에도 한발 빠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곳 쿼드코어가 본격적인 경쟁 양상을 보일 시장에서서의 선점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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