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지포스 GTX 570을 위협하는 퍼포먼스 카드
지포스 GTX 560 Ti 448은 정확하게 지포스 GTX 560 Ti (384) 구버전과 지포스 GTX 570 사이에 위치하는 퍼포먼스 그래픽카드로 1세대 DirectX 11 카드인 지포스 400 시리즈의 지포스 GTX 460과 지포스 GTX 470 사이에 배치된 지포스 GTX 465를 연상케한다.
성능과 가격대 역시 지포스 GTX 560 Ti 448은 지포스 GTX 560 Ti (384)와 지포스 GTX 570 사이에 위치하며, 지포스 GTX 570에 보다 가깝게 설정되었다.

[지포스 GTX 570에 근접한 기가바이트 지포스 GTX 560 Ti 448]
기가바이트 (GIGABYTE) 지포스 GTX 560 Ti 448의 성능은 줄어든 쿠다코어 (CUDA Cores)에도 불구하고 레퍼런스 보다 높은 메모리 클럭을 적용하여 지포스 GTX 570과 동일한 클럭에서 성능 격차는 약 4%, 지포스 GTX 570의 96%의 해당하는 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추가 오버클럭 등으로 충분히 만회가 가능한 성능이다.
지포스 GTX 560 Ti (384)와는 게임에 따라 AA/ AF 미적용시 최대 20%, AA/ AF 적용시 최대 30% 높은 성능, 테스트된 게임 기준으로 전체 평균성능 향상은 AA/ AF 미적용시 30%, AA/ AF 적용시에는 최대 20% 높은 성능을 제공했다.
기가바이트 지포스 GTX 560 Ti 448의 소비전력은 지포스 GTX 570과 동일한 클럭이나 32개 줄어든 쿠다 코어 (CUDA Cores) 등의 스펙 차이로 지포스 GTX 570 레퍼런스보다 근소하게 낮았다. 대신 기가바이트 전용 윈드포스 3X 쿨링 솔루션 장착으로 온도 및 소음면에서 유리했다.

[지포스 GTX 560 Ti (384)와 GTX 570 사이, GTX 560 Ti 448]
지포스 GTX 560 Ti 448의 가격과 성능은 현재의 라인업에 충실한 편이다. 그러나 이제 출시가 이루어져 국내에서는 다소 높은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직접적인 경쟁상대로 볼 수 있는 라데온 HD 6950 2GB와는 출시 시기 차이로 가격 경쟁력 역시 불리해 보인다.
국내에 출시된 기가바이트 제품은 독자설계와 전용 쿨링 솔루션 등으로 레퍼런스 기반 제품보다 높은 30만원 중후반 (MSRP 289달러 ($289))이 예상되며, 이는 정확히 20만원 중반에서 30만원 초반의 지포스 GTX 560 Ti (384)와 30만원 후반에서 40만원 중후반의 지포스 GTX 570 사이에 위치하는 가격대로 성능 만큼의 가격을 제시한 것이다.
퍼포먼스 라인업에서 바라본 지포스 GTX 560 Ti 448은 지포스 GTX 465와 같이 중간의 비어있는 자리를 잇는 가교 역할이지만, 네이밍 그대로는 기존 384 쿠다 코어 기반 지포스 GTX 560 Ti와 구분되지 않는다.
물론 지포스 GTX 560 Ti 448은 제품 박스 등을 통해 구분 가능하며, 일부 지역의 판매로 제한되기 때문에 리마킹 등의 악용하는 사례를 제외하면 라인업 상의 큰 혼란은 예상되지 않는다. 그러나 라인업의 구분을 위해 보다 확실한 정리는 필요해 보인다. 지포스 GTX 565 등과 같은 새로운 네이밍 말이다.
또한 지포스 GTX 560 Ti 448은 지포스 GTX 570에 근접한 성능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혀준 것도 사실이나 대기 수요 및 출시 시기는 현재의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다소 아쉽다.
AMD는 현재 하이엔드에서 이미 차세대 28nm GPU의 성과를 보였고 신기술에 민감한 퍼포먼스인 만큼 지금 당장 필요치 않다면 현세대 제품보다는 차세대 GPU를 기대할 시점이기 때문이다.